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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바지 사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
치마도 교복 말고는 입어보질 못했고요...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신체이미지가 너무 않좋지요..
언제 부턴가 그나마 청바지 입었을 때가 제일 이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사모으기 시작한게 갯수를 한번 세어보니 30개가 넘어요
정리해서 아름다운 가게 다 보내고
오늘 또 인터넷 쇼핑몰 기웃기웃하고 잇어요 이것도 병이지 병이야...하면서요...
비싼 건 또 안사요 다 만원 안팎짜리들...
거울을 보기가 싫고 다리는 더욱 보기 싫고...
사람들이 제 다리만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심할 때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었어요
(벌 받을 생각인 거 잘 알아요 근데 그만큼 제 다리가 싫었어요)
신체 이미지가 나쁜 분들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그냥 나이가 많이 들어 할머니가 되면 저절로 없어질까요?
1. .
'11.8.21 11:57 AM (119.192.xxx.98)휜다리..어릴적에 어머니가 많이 업으셨나봐요..요즘 교정기도 있던데요. 아님, 수술도 하구요.
2. ...
'11.8.21 11:59 AM (116.37.xxx.214)저도 오다리...
아주 심한 편인데
그냥 입고 싶은 것 다 입어요.
의외로 짧은 바지나 치마가 잘 어울리기도 하더라고요.3. ㅇ
'11.8.21 12:01 PM (125.186.xxx.132)교정 해보세요.소녀시대 윤아도 엄청 심했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4. ...
'11.8.21 12:03 PM (110.14.xxx.164)할머니도. 휘었다고 신경 쓰시던걸요. 할머니도 여자인듯....
전 휘진 않았는데. 코끼리 다리라....청바지. 주로 입어요
근데. 오다리. 젊을때. 교정되던데요5. ..
'11.8.21 12:03 PM (175.112.xxx.126)저는 종아리에 엄청 심한 화상 흉터가 있어서 오히려 님같은 분들이 부러운데요.... ㅠㅠ
평생 반바지는 꿈도 못꾸고 수영장도 안가요.
40대가 되어서도 극복 못하고 있네요..6. ..
'11.8.21 12:05 PM (112.151.xxx.37)청바지 사는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걸로 기분이 좋아진다면...앞으로도 계속 사세요.
이왕이면 싼거말고 ..비싼 것도 지르시구요.
전 결혼후에 남편을 통해서 그게 해소된 것 같아요.
맨날 이쁘다고 진심어리게 말해주니깐..스스로 쇄뇌가 되어서는
어느 순간부터 신경쓰지 않게 되더군요.
(물론,십수년지나서는 남편의 진심이 아니라 배려)였다는걸
알게되었지만요드림맘
'11.10.28 3:39 PM (112.151.xxx.112)남편분 짱 !
아내의 슬픔을 알고 극복하게 까지 하시니 심히 부러워요^^7. 그래도
'11.8.21 12:08 PM (61.109.xxx.10)청바지를 입으실수있는게 어디예요?
전 너무 다리가 굵어서 청바지조차 못입어요. ㅠ.ㅠ8. ...
'11.8.21 12:08 PM (116.37.xxx.214)교정 어디에서 받으면 좋을까요?
다리 다 펴면 종아리 아래가 엄청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잘 하는 곳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9. 저 아는사람..
'11.8.21 12:26 PM (211.196.xxx.222)무지 날씬한데 청바지 입으면 어딘가 어색 했어요..
얼굴도 이쁜데..
알고 보니 오다리 였더라구요
경락 3번 받은후 봤는데 많이 교정 되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휜다리교정.. 요렇게 써있는 경락하는곳이요..10. 드림맘
'11.10.28 3:38 PM (112.151.xxx.112)저도 말라서 수영장, 사우나 절대 안가요
그냥 옷 많이 입고 있는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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