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추억의 가수나,,,추억의 곡이 있나요??

[헤헤]

그런거 있잖아요...

아...잊고 있었던 노래.... 우연히 듣게 될때... 당시 추억이 아른아른 떠오를때...

지금... 정말..오랫만에... REF 노래 듣고 있는데... 이때 중학교때였는데... 공부한답시고..

독서실에... 휴게실이라는 공간에서 컵라면만 먹고... 공부는 안하고 옆학교 남자중학교 애들얘기나 하고...ㅋㅋ

야다 "진혼"이란 노래가 잇는데...

압구정 로데오에서 보기 좋게 남자한테 차였던.. 기억도 있고 ....(잘살고있냐??에라이ㅎㅎㅎ 찌질한 새꺄)


님들도 추억의 노래나 가수,,, 연관된 추억이 있으신가요??

^^ 간만에 옛추억에 젖어 들고 있습니다~~~~

[음]

전...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랑 터보의 트위스트 킹이요.
도시의 삐에로는 초딩시절 기억이 새록새록하고
트위스트킹은 대학교 1학년 시절의 즐거움이 떠올라서 그 두 노래는 가끔씩 찾아들어요.

[쓸개코]

남친이 고백하던 날 (5월3일 ㅎㅎ) 노래방에서 "취중진담" 불렀었는데
눈치가 없어놔서 낌새도 못챘었어요^^
주말늦잠자던 어느날..
잠결에 들리는 파이프오르간소리에 꿈인가 생신가 여기가 어딘가 하면서 깨어났었는데
라디오에서 윤종신이 부르던 "텅빈거리에서"가 흘러나오고 있던 기억도 있고요^^

[회상]

김성호 회상이요..........이제 잘 기억나지도 않는...추억속의 첫 사랑 ..헤어지고...얼마후에 저 노래가 나와서....아련하면서 꼭 그 친구가 저한테 고백하는 듯한..ㅋㅋ 지금도 회상만 들으면 그 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프린세스 프린세스]

나인틴 그로잉업 이었던가...제목도 깜박거리는데요.
그 노래 들으면 가슴이 마구 설레면서 제가 막 대학 입학하던 시절이 울렁울렁 하게 가슴을 채웁니다.

사람이 23살때 듣던 음악을 평생 듣는데요.
그러니까 23살에 두만~강 푸른물에....이걸 들었던 사람은 평생 그 노래를 찾아듣고, 저처럼 우연히 프린세스 프린세스 들은 사람은 그 노래를 들으면 딱 그시절의 추억에 익사하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