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0만원 정도를 적금이 나을까요? 저축보험이 나을까요?

[돈 좀 모아보자!]

목돈이 하나도 없어서 매달 20만원 정도씩 모아보려고 하는데요.
아까 저축보험 안내하는 전화가 와서 고민이네요.
저축보험설계사(?) 말에 의하면 복리, 비과세에 대출금리 5.2%로 이자를 계산해주는데 첫 1년은 고정금리이고, 그 다음년도부터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네요.
10년 납입 후 5년 거치하면 10년 납입된 금액이 2,400만원에다가 복리로 계산된 이자만 해서 1,300이라고 하네요.
6개월 후부터는 입출금통장처럼 찾아쓸 수 있다네요.
그리고 중간에 매달 납입할 금액을 더 올릴 수도 있다고 하구요.

저희 신랑은 적금이 더 낫다는 입장이구요.
저는 복리때문에 그 이자만 천만원이 넘는다니깐 저축보험에 더 마음이 가네요.
10년 돈 넣고 5년간 못찾는다는게 좀 걸리기도 하구요...
고민스러워서 여기 82쿡 선배님들 의견 좀 듣고자 글올리네요.
어떤게 나을까요?

[..]

무조건....일반적금....
매달20만원이면 이자도 별차이안나므로..
1년으로 짧게짧게 적금부으세요.....그래야 1년에 한번 목돈생기는 재미에 계속 돈이 모아집니다...
한번씩 적금을 타야 그맛에 적금을 꾸준히 할수있지요..

너무길면 지겨워져서 못합니다..그러다 중간에 깨기라고하면 원금엄청 손해나고..
절대..비추...

말이 10년납입 5년거치이지....헉~!! 앞으로 15년간 내돈 못만져보는건데..영~재미없지요..
그리고 입출금처럼 찾아쓰는것도....아예 적금처럼 못건들게 해놓아야 손이 안타지..입출금처럼 수시출금가능하면...적금의 의미가 없지요......

[정]

요즘 적금도 3년 만기짜리에는 복리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집안 경제사정, 본인의 성향 같은 것을 잘 생각해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1년으로 하면 아낀 결과가 비교적 바로 바로 나오니 보람이 있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만기되었을 때 이런 저런 일로 써버려 금방 사라질 염려도 있지요.
장기적으로 별 부담이 안돼 잊고 지내실 수 있는 액수라면
굳이 보험이 아니더라도 장기저축 한 두개쯤 갖고 계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웃음조각*^^*]

맨 윗님 글 추천.

1년단위로 적금을 드시되 적금 마감시 모인 돈과 같이 새 적금을 만드세요. 이렇게 붓는 적금이 가장 많이 남고 오래가더군요.

1년마다 오는 유혹만 견디신다면 가장 알찬 종잣돈이 될 겁니다.

[ㅇㅇㅇ]

적금이죠. 당연히 저축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성격이 있어서요.
만약 만기전에 해지하게 되시면 100% 원금보장이 안되요. 보장이 들어가있거든요.

[당연히]

적금...

[10년동안]

잊고 사실수 있다면 저축보험도 좋아요.
10년납 10년만기 상품이 각 보험사마다 있던데 어딘데 5년이나 되는 거치기간이 있죠?
중간에 감액도 되고 증액도 가능합니다만 수시 입출금시는 그 금액만큼 이자 없을거예요.
급한일 아니면 중간 인출생각 하지마시고 초기사업비나 보험보장부분을 최소로해서 오로지 저축
개념으로만 들으시면 시중이자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년전 10만원 단위로 4개 가입했는데 각회사 보험설계사와 전화상담도 여러번 해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상품별로 꼼꼼히 노트에 적여가며 비교해 보고 가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