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참다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다이어트 증후군.......

다이어트는 괴로워요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1-08-19 17:06:33
두어달 정도 운동도 하고 저녁도 참고 하면서 5kg정도 감량했습니다.
정말 런닝에서 뛰면서 죽을 거 같고 힘들어도 참고 뛰고
저녁도 남들은 오므라이스,참치김밥,떡뽁이,냉면등등 먹는데....
9시까지 일하는 직장에서 저녁을 참기란 참 힘든일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 아침에 눈이 금방떠지더군요.....
아침에는 진짜 눈 뒤집어질 정도로 배가고파 닥치는대로 막 먹어요.
좀 많이요.....근데 아침에 못먹으면 오후에 못 견디겠어요.
그대신 점심은 밥반공기,저녁은 두유한개정도 먹고요.....
제가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해요.
과자를 특히 좋아해서...참는게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 올 정도에요.
고기는 줘도 안먹고요......
맨날 책상의 과자를 보며 맘대로 못먹는 것에 대한 괴로움이 너무 심하고요...
그렇다고 아주 안먹는건 아닌데.......
여기 게시판보면 몸매관리 신경쓰시는 분 정말 많아 자극도 많이 받는데.....
오는은 아침에 김밥을 필두로 과자 아이스크림 떡 주스 아주 난리가 났네요...
음식자제 못하는 저...너무 싫어요....
IP : 14.47.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5:22 PM (128.134.xxx.85)

    다이어트 할때 배고프게 하시면 안되요.
    채소나 기름기 없는 고기로 배를 채우셔야죠.
    칼로리 낮고 포만감 있는 걸로, 영양소 골고루.
    세끼를 다 드시고 배고픈채로 방치하지 않으셔야합니다.
    단, 탄수화물, 단거 짠거 이건 피하셔야하구요.

  • 2. ~~
    '11.8.19 5:23 PM (128.134.xxx.85)

    그렇게 하시다보면 입맛도 변해요.
    달고 짠거를 보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란 생각도 자연히 들고^^
    일단 뺀 살로 인한 body image가 망가지면 안된다는 의지?도 들고^^
    그래서 유지하게 됩니다..
    단거, 짠거가 정 먹고 싶어도 한입정도 먹고 맛을 느끼고 나면
    더이상 먹을 생각은 잘 안들구요.

  • 3. ~~
    '11.8.19 5:24 PM (128.134.xxx.85)

    어쨋든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그게 오래 가도록 길들이는게 중요..
    저도 이렇게 되기까지 6개월정도 걸린 것 같은데
    지금은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욕망?을 충족시킨뒤 느끼는 자괴감?을 잘 기억하셨다가
    다음엔 유혹에 무너지지 마세요^^

  • 4. 다요트한달째
    '11.8.19 5:28 PM (147.6.xxx.101)

    처음에 다요트 할때 왜 간 안된거 먹으라고 하는지 이해 불가 였는데
    한달동안 거의 채소 과일 닭가슴살 등으로 먹다가
    이번 주말에 집에 다녀 오면서 칼칼하고 자극적인거 먹었더니
    입맛이 돌아서 ㅋㅋㅋ
    심심한거 먹고 살때는 그거 먹고 땡인데
    자극적인 양념이 든 음식 먹고 나니까
    계속 땡겨서....

    그리고 저는 다요트 할때
    9시 넘어 갈때 치킨과 맥주 앞에서도
    얼음물을 삼키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몸무게 빠지고 나니까
    어떻게 뺀 살인데 싶어 먹고싶어도 제가 먼저 돌아 섭니다...

  • 5. 1
    '11.8.19 5:34 PM (58.232.xxx.93)

    저의 적은 빵, 과자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13, 14, 15일 잘 참다가 16일, 17일 무너졌습니다.

    자전거, PT, 요가로 한달 반동안 뺀 3키로.
    황금같은 3키로가 그냥 이틀에 복귀되었네요.
    그놈의 빵 때문에 ...

  • 6.
    '11.8.19 5:55 PM (203.218.xxx.121)

    참다 참다 폭발하는 것보다 조금씩 드시는 게 나아요.
    가끔 김밥 한 줄 드신다고 살 안쪄요.
    조금 더디게 빠지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나아요.
    몸이 적응할 시간을 가지면서 너무 굶지 않고 빼는 게요.

  • 7. 저 역시
    '11.8.19 7:44 PM (124.61.xxx.39)

    반으로 줄이고 배고파서 잠못자는 지경... 그런데 극적인 심적 고통이 생기니까 저절로 밥맛이 없어지네요.ㅠㅠㅠㅠ
    뭔가 식욕이 생긴다는거 자체가 행복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의 일등공신 맞아요. 그래서 슬퍼요.

  • 8. 그러게요
    '11.8.19 9:07 PM (61.85.xxx.168)

    전 안먹어본 약이 없는데 다여트 약은 양약 한방 머..지금 금지처분까지 된약까지 다 먹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