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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전세집이 문제가 있어 계약기간내에 나갈경우...

겨울이 두려워.. 조회수 : 584
작성일 : 2011-08-19 16:43:19
안녕하세요?

가슴이 답답해 글올립니다(고민이나 궁금할때는 만능82쿡에.)

저는  남편직장사무실이전과 좀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작년10월에 살던 집을 전세주고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주부입니다.

(입주할 당시  전세비는 비슷. 평수는 거의 1.5배)

그런데 지난 겨울 엄청 춥기도 추웠지만
안방이 난방이 제대로 안되어서
정말 벌벌 떨면서 지냈습니다.
보일러를 올려도  안방바닥에 거의 온기가 없었습니다.
19도에서 21도 올리는데 5시간도 넘게 걸리고 ..
난방비무서워서 보일러온도도 최고로도  못돌리고..

어린애도 있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파트내 다른 여러 집에 놀러가면 우리집이 더 춥고 난방비는 훨씬 더 나오고 ...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서 a/s체크도 여러번했는데 보일러쪽은 문제가 없다고만 하고
단지 새로 입주한 아파트고 확장도 하고 남향이 아니여서 겨울내내 그런줄알았는데..
그런데..
인터넷  아파트 모임 싸이트들어가보니
다른집도 그런 집이 많고   난방이 제대로 안되는문제로
이번 봄까지  입주자회의와 관리사무소쪽에서
아파트 시공한 **건설과  건의 ,미팅하고  고쳐달라고했더라구요.

봄에는 아파트 모든 세대전체 체크하고 에어랑 물빼고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뭐 소송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주민들은 과잉청구된 난방비도 받아야된다고하고...
관리소랑 건설쪽에서는 무슨 조치를 취해서라고  이번겨울은 따뜻하게해준다는 이야기만하고.

참 어의없습니다.
벌써부터 겨울이 오는게 무섭습니다.
추워도 안방난방이 제대로 되지않는다고 관리사무소에 전화만하지말고
집주인한테도 전화해서 이사실을 알리지않은게 후회가 너무 됩니다.

이런 아파트를 전세집으로 계약한 제가 밉고 막 화도 났습니다.
5살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역류성 식도염까지 걸렸습니다.

  추위를 거의 안 타는 남편도 이집이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살겟다며..
  어린아이도 있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집주인한테 이야기해서 이사를 가자고합니다.

  제가 살던 전세준 집은 올봄에 세입자가 바뀌어서
  (세입자 남편직장이 지방으로 발령이나서..) 13년2월말이 만기입니다.
  서로 기간이 안맞아서 다시 그집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이집에서 나갈경우 다시 전세를 얻어야합니다.
  
  요약하면
  전세집이 문제(난방)가 있어서 기간내에 나갈경우
  복비문제와 기타경비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난방에 하자가 있다는 거는 어떻게 내용증명하면될까요?

   (참고로 제가 들어올 때보다 전세값이 7-8천이나 올랐습니다
    집주인입장에서는 제가 나갈경우 더 좋지 않을까요?)
IP : 180.66.xxx.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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