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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몽땅 엄마에게 주는 딸///
월급통장을 엄마가 관리해주더라구요...
그 월급에 엄마가 더 보태서 적금 넣어주고
평상시 사용하는 용돈은
카드결재는 가족카드로
현금은 통근비 급식비 나오는 걸 급여 통장 말고 따로 받아서
그걸로 쓰고...
보너스는 본인이 적금들고
그렇게 적금 타면 엄마가 명품 가방 하나씩...사주시고...
그래서 돈 많이 모았더라구요...
그렇다고 꾸미는것도 빠지지 않고...
결혼할 남자집에서 본인 이만큼 모았다니까
알뜰하다고 (>.<) 칭찬해주신다고 하네요...
참고로 그분이 가족 카드로 쓰는돈이
저희 월급 만큼 될꺼 예요 ^^
전 씀씀이 보고
그렇게 많이 모았을꺼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ㅠ.ㅠ
마냥 부러움 >.<
1. ..
'11.8.19 3:27 PM (14.32.xxx.103)저도 그런 엄마 있었으면....... ㅠㅠ
2. ㅀ
'11.8.19 3:28 PM (14.52.xxx.116)또래가 보기엔 모자라 보여요. 본인 소득도 관리 못한다니. 앞으로 가정을 꾸려나갈 엄마가 될 거잖아요? 계속 그렇게 하게 하는 가족들도 무책임한듯. 일정한 금액은 적금을 들고 소득관리 해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3. 반짝반짝에
'11.8.19 3:28 PM (121.165.xxx.14)한정원이 생각나네요.
용돈은 집에서 주고 나머지 월급은 다 저축 더하여 남친도 좋은 사람이겠죠?4. ㄴㄴㄴ
'11.8.19 3:31 PM (121.130.xxx.28)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니깐 저리 하는거 아닐까요;;
5. ㅎㅎ
'11.8.19 3:32 PM (121.125.xxx.230)보너스는 본인이 적금들고한다는데 모자라보이진 않은데요
6. .....
'11.8.19 3:32 PM (112.104.xxx.26) - 삭제된댓글엄마가 월급에 돈 더보태서 늘여줄거 아니까 맡긴거죠.
월급 통째로 맡기면 생활비,사치로로 홀랑 써버릴 엄마면 맡기겠나요?
그런엄마니까 그런딸이 있다고 봐요.
자기 밥값정도만 내고 다니는 딸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7. .
'11.8.19 3:34 PM (110.13.xxx.156)저 아는집은 딸 월급 관리 계속하다 결혼했는데 딸 살림 못한다고 장모가 사위 월급 까지 관리하다 홀랑 써서 이혼했다 재결합한 집도 있어요. 보모에게 맞긴다고 다 저축되는게 아니고 보모 나름이죠
8. ,,
'11.8.19 3:38 PM (1.230.xxx.52)독립해서 사는거 아니면 생활비..가 굳죠
전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독립해서 살아서 생활비로 나가는돈 엄청나던데
제동생은 그냥 집에서 직장생활하는데 저보다 월평균 150작은 초박봉인데도 모으는돈은 저랑 비슷 -_-;; 집에서 다니고 엄마가 꼬박꼬박 받아서 적금넣고 카드값더나오면 엄마가 메꿔주심...9. 엄마가
'11.8.19 3:42 PM (112.151.xxx.168)알뜰하면 그럴수 있어요. 저도 결혼전에 집은 어려웠지만
월급 꼬박꼬박 엄마 드려서 엄마가 아파트 청약하고 등등
해서 결혼전에 전세끼긴 했지만 아파트도 하나 있었어요.
엄마는 제 월급에 1원도 손안대고 제가 얼마 드리면 쓰고 그랬어요.
대신 엄마도 제 대학등록금도 안대셨구요
결혼해서 정말 가난한남자랑 결혼했는데
그 아파트있어서 훨훨 편했지요. 우리도 이런부모 되면되죠 머..
대체로 딸이 잘 살기 원하는게 부모심정아닌가요?10. .
'11.8.19 3:43 PM (119.196.xxx.23)그럴 장모도 있고 그럴 시모도 있죠.
원글 어머님은 훌륭하시네요.
보통 미혼 아들들은 거의다 저렇게 부모님이 관리해주더라구요.
딸들은 싫어하는 사람 많겠지만, 부모님이 돈 관리 잘하는 분이면 맡기는게 여러모로 좋죠.11. why
'11.8.19 3:45 PM (112.153.xxx.48)왜 우리 엄마는 내가 통째로 갖다 준 월급으로
오빠 등록금주고 아파트 관리비내고 본인 무스탕 사입었는가~!!! ㅠ.ㅠ
엄마보고 월급 맡기시길...아 웃프다,,12. 와우..
'11.8.19 3:47 PM (183.109.xxx.232)엄마께서 좀은 여유도 있으신거고 알뜰 살뜰 돈 모으는 것도 잘 하시는거 같네요... 딸은 돈에 구애 안받고 쓸만큼 쓰니 엄마를 믿고 맡기는 걸테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시집 보내고 싶었는데 한푼 안벌어 보고 냉큼 시집을 가버렷네요... 에궁.. 무심한 딸내미 ..^^
13. 음..
'11.8.19 3:51 PM (125.132.xxx.56)저 아는 분은 월급 몽땅 부모한테 드리고 카드만 가지고 다니는데..카드값이 월급보다 많이 나와요..집이 잘살아서 가능한거겠죠..
부모가 제테크도 잘하고 어느정도 여유있다면 본인이 관리 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잘 아는 부모가 관리 해주는게 더 좋겠죠..14. 결혼전
'11.8.19 4:05 PM (125.140.xxx.49)시동생 보는거 같네요,,,그래서 형인 내남편보다 돈 많이 모아서 결혼하더라구요
15. 아~
'11.8.19 4:09 PM (220.117.xxx.1)위에 Why님 말에 동감 .엄마에 따라서 다릅니다.
16. 원글
'11.8.19 4:10 PM (220.86.xxx.215)어머님이 더 훌륭한 분이시네요.
17. ...
'11.8.19 4:14 PM (61.78.xxx.173)제 주변에도 엄마한테 월급 다 들이고 용돈만 받아서 쓴다고 하더라구요.
참 힘들겠다 싶었는데 정말 부모님 카드로 살것 먹을꺼 다하고 월급이며 보너스며
다 모아서 직장 몇년만에 1억 모아서 부모님이 좀 보태준 돈으로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더군요. ㅠ.ㅠ
그래도 저한테 믿고 맡기신 우리 부모님이나 님 부모님이 더 휼륭한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18. 윤괭
'11.8.19 6:08 PM (118.103.xxx.67)어머님이 저렇게 해주면야 누군들 월급 통째로 안맡기겠어요.
저것도 집이 잘살아야 가능한거죠.
제 지인중 한명도 저런식으로 해서 4년동안 1억 모았어요.
전 처음에 그소리 듣고 차림새나 씀씀이봐서는 절대 그돈 모을타입이 아니라고생각했는데
어떻게 저돈 모았나 했는데.... 역시나 어머님 공이 크더라구요.
에효... 월급에 비해서 턱없이 비싼 백화점옷에 명품백에 구두에 통큰 씀씀이에
피부관리까지 다 받고도 돈이 남는다니...많이 부럽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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