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스트 집들이복숭아 글 읽고 저도 궁금한거...

베스트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1-08-19 14:22:46
예전 직장동료집에 놀러갔어요.
3명이 모였는데 거의 1-2년만에 만나고, 그 직장동료가 3년전에 집을 사서 이사했는데 이제야 가보는...
다들 그사이에 애낳고 애키우고 그러느라 못만난건데요.
저는 그 아파트 근처에 가서 과일을 사가려고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갔어요.
애기 안고 기저귀가방메고 지하철을 타고 갔거든요..비오는날..
그런데 아파트 주변에 상가가 보이질 않더라구요...정말 어쩔까 하다가 내가 밥을 사야겠다 생각하고 그냥 갔는데요..

다른 직장동료는 두루마리휴지를 들고왔고, 저는 빈손 --;;
하여간 그래서 식사를 시켜 먹었는데..제가 내겠다고 과일 사오려다 가게가 없어서 못사왔다고 꼭 내가 사야겠다고 하니, 남의집에 와서 왜 밥을 사냐면서 먼저 계산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는 빈손으로 가서 밥도 얻어먹고 온 경우인데요..

그사람이 예전에 저 이사할때 과일사들고 온 적이 있어요.
그리고 주고 받는 계산이 아주 철저한 사람인데.
왜 이리 찜찜한지...

그래서 어제 인터넷에서 보낼만한 애들 간식거리를 찾다가...이건 또 뭐하는건가 싶어서 보내지 못했는데요..

내꺼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다면서 하나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가만 있는게 나을까요??
정말 다시 볼날이 1-2년후나 될것 같은데 ㅠㅠ
IP : 115.139.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2:25 PM (125.240.xxx.2)

    보내는게 낫다에 한표..

  • 2.
    '11.8.19 2:29 PM (112.187.xxx.29)

    과일상자 아니더라도 현금 준비하지 그러셨어요~~전 요즘은 무조건 다 현금으로 합니다~케잌이라던지 과일같은것들도 각자의 취향이 있는지라 그냥 현금으로 주면 다들 좋아라 해요~간편하기도 하구요~상대가 이걸 줬으니 나도 그거에 맞춰서 줘야한다는 생각마시고 그냥 나는 나대로 하시는게 세상살기 편하더라구요~~참 ..현금을 주기 모하시면 기프트콘을 이용해보세요~~요즘 다들 핸드폰있으니가까 기프트콘도 괴안아용~

  • 3. ......
    '11.8.19 2:40 PM (116.37.xxx.46)

    아 그 찜찜함 알아요
    그쵸 남에 집에서 밥 계산 하는건 좀 그래요
    작은 선물 보내시는게 마음이 편하죠

  • 4. 다음 기회에
    '11.8.19 2:44 PM (147.46.xxx.47)

    적당한걸 사서 보내면 되죠.본의아니게 그리 되신건데요 뭘^^

  • 5. 보내세요
    '11.8.19 3:13 PM (210.115.xxx.46)

    맘 먹었을 때 보내세요.

    우리 친구들도 첨엔 별 말없이 모였는데 선물이 각양각색인 게 서로 안 좋더라구요.
    다 같이 하는 줄 알고 빈손으로 온 애도 있고.
    이젠 한명이 휴지랑 세제정도 사갖고 가서 3만원씩 걷어요.
    선물값 뺀 돈은 봉투에 담아 주인장에게 전달하죠.
    주인장이 필요한 것 사라고.

  • 6. 안보내셔도 되요
    '11.8.19 3:16 PM (115.178.xxx.61)

    안보내셔도 되요

    애안고 지하철타고와서 얼굴보여준것도 감사한일이예요..

    전정말 초대할꺼면 뭘 바리지를 말았으면 좋겠어요

    와주는게 고마운거 아닌가요? 그리고 즐거운시간보내고 좋은 이야기 나누구요...

    그리고 안해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상황이 그런건데..

    윈글님이 미혼에 시간도 많았으면 당연히 뭐라도 준비했겠죠..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7. ...
    '11.8.19 3:47 PM (1.230.xxx.52)

    원글님 마음 찝찝하면 보내는게 낫다에 한표~
    제친구 한명도 저희집 집들이 올때 제가 장볼것도 있고 해서 픽업해서 오느라 빈손으로 왔어요
    다른친구들은 다 사가지고 왔고요~ 전 진심괜찮다고 했는데 이친구가 나중에 인터넷주문으로 휴지랑 세제를 보냈더라구요.. 볼때마다 생각나요 ㅋㅋㅋ 못받았어도 정말 괜찮지만 뭐 받으면 좋지요 뭘 ^^

  • 8. ㅎㅎ
    '11.8.19 4:18 PM (121.125.xxx.230)

    마음이 계속 안좋으시다면보낼수 있음 보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혹시 알아요 ? 님 친구분이 또 이런곳에 친구가 빈손으로 와서 밥만먹고 갔다고 서운하다고 글쓸지...

  • 9. ..
    '11.8.19 6:20 PM (110.35.xxx.64)

    보내셔야합니다.
    그깟 돈몇푼에 계속 찜찜하시느니..보내고 속편한게 좋죠.
    받는사람도 기분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