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 유래요..

[궁금..]

어제 공주의 남자 보다가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게 생각나서 질문글 올려봐요~^^

요즘이야 인터넷이 발달해서.. 아니 인터넷 있기 전이라도 신문이나 방송매체로라도 정부 소식같은거 접할 수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정치인들에 대해 토론도 하고 농담도 하고 욕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까마득한 조선시대에는 무슨 수로 일반 백성들이 임금이나 관료들 생활을 알 수 있어서 숙주나물같은 말이 생기고 그랬을까요??

극중 세령낭자와 김승유 얘기도 민담으로 전해지던걸 후에 정리해서 야사로 쓴거잖아요??

민담으로 전해졌다면 일단 일반 민중들 입에 오르내리긴 했었다는건데...

솔직히 정말 수도에 살던 사람들 말고 시골에 농사짓고 살던 사람들은 저런 소식 알래야 알 방법이 없었을거 같아서요-ㅁ-;;

을사오적 중에 이완용이 자기 며느리를 마누라처럼 끼고 살아서 아들이 자살했나 그랬잖아요.

그래서 일반 민중들이 이완용 사진붙은거나 뭐 그런거 보면 침뱉고 욕하고 했다는 글도 봤었는데;;

그때도 그게 참 궁금했어요~~

어떻게 그런게 소문이 나고 일반 민중들이 알게 됐을까요??

[...]

다 새어나오기 마련 아닐까요?
그 대갓집에서 부리는 종들도 있을것이고.. 들락거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들이 누가 이랬다더라.. 퍼뜨린거 아닐까요?
그시대에 아무리 밀담 나눈다 해도.. 창호지 한장 발라진 문뒤로 다 흘러나갔을거 같은데..
뭐..세상에 비밀은 없다잖아요?

[^^]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갑니다~

[.]

많은 사실이...부풀려지고 윤색 감춰지고 그랬겠지요
그래서 고대에 종교가 생길 수 있었다고도....

지금 같으면
인물 신상 다 까이고,
허구 인물 논증되고,
기적은 착각 착시 증명되고,

집단도 잠시도 속이기가 어려운 시대
(한 사람는 오래, 집단은 잠시 속일 수 있다는 말...이 안 통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