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이올린 몇년째 배우는중인데..언제쯤 제대로된 클래식 음악 연주하나요 ㅠㅠ
딱히 재능없이 몇년을 배우는 중등1남아 입니다.
스즈끼 6권 들어갑니다.개인 1주에 40~50 분 레슨받구요.
연습은 각책들(호만3.흐리말리.스즈끼6)일주일 주말만 10번 하는정도.
피아노는 진도 몇번이라고 하면 수준을 가늠 하는데...도통 바이올린은 ...모르겠네요.
앞으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받거나...힘들때 연주하며 풀라고....성인됬을때도...취미로 즐길수 있게...
또는 가끔 가족의 행사에 간단한 클래식 한곡정도는 연주해 주길 바라는 저의 욕심^^에...
여건이 되는한 대학까지 레슨할 예정입니다.
바이올린 관계자 님...
지금 이정도 실력인데...언제쯤 제대로 된 음악을 자유로이 연주할수 있나요?
1. ...
'11.8.19 12:39 AM (175.119.xxx.38)연습을 일주일 주말만 10번 하는정도 말구요.
매일 10번을 하면 실력이 늘겠죠?
매일 꾸준히 연습 시키세요. 그리고 손만 연주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소리를 듣고 음악을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구요.2. 바이올린샘
'11.8.19 12:43 AM (173.77.xxx.235)음...
스즈키 6권이라고만 하기에는 수준이 가늠이 안 되네요.
왜냐면 스즈키 6권도 켜기 나름이니깐요.
바이올린은 꾸준히 일주일에 1번 레슨을 받았다고 치고
연습은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를 꾸준히 했다고 했을때
5년정도가 지나면 소리가 어느정도 납니다.
보편화가 많이 된 악기이지만 소리내기는 무척 까다로운 악기에요.
일단 아이가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지 물어보세요.
아이보다 엄마 욕심으로 바이올린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엔
성인이 되어서 바이올린은 쳐다도 보지 않으려고 하기도 해요.^^
음악이 인생의 한 갈래이기를 원한다면 남자아이들의 경우 바이올린은 그정도면 되었구
드럼이나 전자기타나 클래식 기타도 좋은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랑 상의 해보세요.3. 바이올린
'11.8.19 1:01 AM (173.77.xxx.235)위에 이어서 댓글을 달자면요.
이건 비단 원글님께만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거의 모든 어머님들께 말씀 드리는 거에요.
어려서 음악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분들이 그 꿈을 자식을 통해서 실현하시려는 분들이 무척 많아요.
클래식 음악이나 악기에 대한 막연한 환상같은 게 있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 나중에 일하다가,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풀 용도로 쓰라구요..."
이건데요(사실 저희 엄마도 저 가르치실때 이말 무척 많이 하셨다는....)
이건 음악에 무척 재능이 있지만 전공은 하지 않은 아이들에 국한되는 경우이구요.
보통 아이들은 레슨을 그만둠과 동시에 바이올린 케이스를 열지 않거나
나중에 열어보더라도 다 까먹었다는 걸 알게 되지요.
그래서 정말 아이의 인생에 음악이라는 걸 넣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내서
그 악기를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면 취향에 맞는 악기를 하나 골라서 그 악기를 연주하게 해주고
아이가 모던이나 재즈 음악을 좋아하면 그에 맞는 악기를 연주하게 해주세요.
이 내용으로 언제 한번 자게에 글을 써봐야겠다... 했었다가 댓글로 간략하게 써보네요.4. 바욜 문의
'11.8.19 1:13 AM (183.98.xxx.122)윗님들.덧글 감사^^
윗님 말 그대로 예요..사실 출발은 저의 클래식에 대한 동경.아이를 위한 실현...
7살부터 쭈욱 한선생님에게 개인레슨 받았어요.워낙 샘이 바쁘고 해서 진지한 상담한번 못해보고...여기까지 왔네요.
그런데...지금 관두기엔 시간과 돈이 넘 아까워요 ---> 넘 현실적이죠 ㅋ
그리고 아이가 딱히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동안의 위기도 있었죠. 그때마다 그만두자고하면 그만둘 수는 없데요 자기가 먼저...
요즘은 클래식 연주를 혼자서 듣길 즐기고. 학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거기서 준 악보를 스스로 혼자 연습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신나게 연주하더라구요.그래서 살짝 희망을 가지고 지켜봅니다ㅠ
사실 학업때문에 지금와서 다른음악 이나 악기 배워줄 현실적 여력이 없어요 ㅠㅠ5. Gfd
'11.8.19 1:59 AM (147.4.xxx.244)에구. 7살때부터 배웠는데 아직 스즈키 하시면. 아드님이 관심이 없으신거 같네요.
오케스트라 같은거 하면 흥미가 생길 수 도 있어요.
저도 대충 대충 배우다가. 오케스트라 초딩 고학년때 들어가서 흥미 생기고 열심히 했거든요.6. 갑자기..
'11.8.19 8:34 AM (114.200.xxx.81)갑자기 딴 이야기인데요, 저 한참 스쿼시 배울 때 생각나네요.
전 운동치, 몸치에요. 그걸 아니까 정말 매일 갔어요. (6개월 미리 선납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
매일 갔어요. 어떨 땐 아침 저녁 두 번도 갔어요.
그런데 어느날 저하고 시작을 같이 했던 한 여자 동생이
저는 실력이 느는데 자기는 왜 안느는지 속상해 하더라구요..
저는 1년 내리 매일 가서 연습했고(강습은 주3회 50분 밖에 안되요. 나머지는 다 개인 연습)
심지어 스쿼시 클럽에서 죽순이라고 놀림받을 정도로.
걔는 딱 일주일에 2번, 그것고 강습만 받고 가고 개인 연습은 하나도 안하고..
어떻게 1년 후에 똑같길 바라는지?7. 저..
'11.8.19 11:02 AM (124.53.xxx.18)저 개인적으로는...
스즈키를 6권까지 하는건... 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스즈키가 좋은 책인 건 사실이지만..
4권부터는 계속 바로크스타일의 곡이 많아요..
아닌 곡들도 있기는 하지만..
계속 비슷한 스타일...
크게 유명한 곡도 아니고..
그래서 아이들이 하기에는 좀 재미가 없어요...
제 경우에는 4권정도까지만 하고.. 5권 몇곡만 골라서 하고..
그다음부터는 소품집 시키고 아이가 자신감 붙으면 모짜르트 콘첼토 시키는데...
아이들 잘 따라하거든요...
아이들도 자기 귀에 익은 노래 하니까 좋아하기도 하구요..
쌤과 의논하셔서.. 스즈키말고 다른 걸 하면 안되는지요..
(사실 전공하는 아이들도 스즈키 4권 정도까지 하고 안해요...
스즈키 6권까지 열심히 한 애는 제친구들중에 저밖에 없었다는.. ㅠㅠ)
그리고 지금 진도부터는 연습안하면 하나도 안늘어요... ㅠㅠ
매일 10번... 이런건 암 소용 없구요...
하루 1~2시간은 연습해야 늘거예요...
언제쯤 괜찮을까...는.. 사실.. 아무도 몰라요...
연습의 질도 중요하고 아이의 능력에 따라서도 다르구요...8. 저도
'11.8.19 4:07 PM (14.52.xxx.228)윗님 덕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