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우폭락 - 비극은 반복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짓 하고 있습니다.
"짓"이라 표현한 건 심하게 꾸짖기 위해섭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지전자 등등 전자산업 전망이
아주 안 좋은 것 같은데,
이런 주식에 개인들 몰빵하는 것 같네요.
종합지수 하락 대비 아주 많이 하락하지요?
업황이 안 좋을 것 같고,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들고 있는데 얘들이 털고 있으니 그냥 시원하게 빠집니다.
선진국 - 미국과 유럽 - 경제와 경기가 안 좋아 보이구요.
기존의 제품들은 이미 수익창출에 한계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 LCD는 이미 수익내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바닥에 와 있는데다, 앞으로도 전망이 안 좋습니다.
선진국 시장의 수요는 막혀 있지, 중국의 추격은 턱 밑에 와 있지..
다우지수 10600~11200 사이에 당분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_600 포인트 해서 10,000~11800 사이를 오갈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더 하락할 수도 있고, 10,000을 바닥으로 찍고 상승할 수도 있겠지요. 전 2주에서 1달 사이의 주가 변동 전망만 합니다.
다우가 그렇게 움직인다면 코스피는 어디 사이를 움직일지 아직 체크 못 해봤네요.
어쨌거나 개별 종목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라면 60만원대 초반, LG전자는 5만원대 초반, 하이닉스는 1만 2500원 정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3주 안에.
제 주위에서 주식 해서 딴 사람 극히 드뭅니다.
물론 있어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사람들 주식하면 잃습니다.
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 잃었을 때 (꽤 잃었어도) 그만 두는 게 현명합니다.
IQ 135 이상 될 정도로 머리 좋고, 눈치 정말 빠르고, 피도 눈물도 없이 원칙에 충실하면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수업료가 너무 비쌉니다.
대하락장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소위 "고수"가 된 사람 아니고선 이런 장에선 버티기 힘듭니다.
그리고 절대 미수는 치지 마시고, 여유 자금 -- 3년 이상 묵혀놔도 괜찮은 자금 - 만 갖고 하세요.
코스피 1850에서 오늘 개인들 너무 많이 매수하더라구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 못 버팁니다.
대세 하락장에선 쉬는 게 제일이고, 제일 나쁜 게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갖고 있는 옐로우칩 매수하는 겁니다.
이런 건 케폭락합니다, LG전자나 하이닉스처럼.
상승장에선 그런 게 널뛰듯 하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선 밑빠진 독입니다.
전자, 반도체, 해운은 업황이 안 좋거나 안 좋아지기 시작하고 있고, 이젠 자동차/화학도 막차 타는 것 같네요.
내수주와 제약주 그리고 테마주로 압축해서 매매하시는 게 나아 보입니다.
제일 좋은 건 많이 잃었어도 주식 안 하는 거구요.
당분간 주가 전망이 좋지 않네요.
전 저점인 1700가까이 갈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다음 주 중반이나 후반엔...
그러면 개별 종목 주가는 케폭락이겠죠?
주식하지 마세요.
도박이니까요.
1. ..
'11.8.19 12:23 AM (119.64.xxx.168)정부의 대폭 약가 인하 방침으로 제약주들도 상황이 안습.
2. 원글님
'11.8.19 12:25 AM (119.196.xxx.179)여기서 이런 조언해주시면 욕먹어요~~~
3. 여기
'11.8.19 12:27 AM (211.246.xxx.34)고수도 많은데
심하게 꾸짖는다는 말은 무엇?4. ..
'11.8.19 12:29 AM (203.130.xxx.199)맞는 말씀이지만 가슴아프네요..ㅜ.ㅜ
5. 주식매매는 안하는게
'11.8.19 12:36 AM (61.247.xxx.205)9월달에는 전저점 코스피 1700근방 무너지면 1400정도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락할 땐 무척 빠르게 하락하니 매수하고 싶더라도 두어달만 참으면 정말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주는 한이 있어라도 확실하게 바닥을 다진 것 같을 때 들어오는 게 현명합니다.
바닥으로 빠진 후에도 곧 바로 (2~3일 안에) 올라 오는 게 아닙니다.
더 밑바닥이 있는 것 처럼 바닥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넋을 빼놓을 겁니다.
그러니 서둘러서 성급히 매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루칩과 옐로우 칩만 해도 50개가 넘습니다.
성급하게 매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지요.
블루칩과 옐로우칩도 각각 바닥에서 기는 기간이 다르고 좀 늦게 뜨는 놈 잡아도 운 좋게 잡으면 수익율이 아주 높으니까요.
적어도(또는 대략) 1달 정도는 쉬는 게 좋아 보입니다, 9월 중순까지는요.6. 원글님
'11.8.19 1:11 AM (116.122.xxx.28)이런글 너무 감사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삼전을 살까하고 눈치보고 있는데...^^
7. ㅁㅁ
'11.8.19 1:29 AM (203.226.xxx.32)꾸짖는다는 표현 빼고는 좋은 글이네요.
꾸짖는다는 건 일반적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꾸중을 하는 걸 뜻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숨은 고수님들이나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많을거구요.8. jk
'11.8.19 1:32 AM (115.138.xxx.67)저기요..
오늘 매수는 연기금이었는데요? 기사로도 나왔어요.
최근에 나왔던 3%이하의 하락에서 갑자기 급상승한것 모두 다 연기금이 산거였습니다.
개인이 산게 아니라능....9. ㅂ
'11.8.19 1:35 AM (211.60.xxx.200)전 펀드 완전 초보인데요 어제 추가로 넣었어요
시작하지마지 폭락해서 며칠사이로 조금씩 추불해본결과
내가 성급하구나....
그리고 1860 대에 넣은게 겨속 널뛰를하다 비슷한 수치가 되었을때
수익이 나 있더라고요
다우지수가 오른다고 같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떨어진다고 같이 떨어지느것도 아니고...
물론 큰 흐름은 같겠지만요
그냥 ㅣ년부을꺼 다 넣었어요
1년후에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전 이제 신경안 쓰려고오
매달 자동이체 신청한거 ㅣ년간 홀딩하려고요10. ㅂ
'11.8.19 1:38 AM (211.60.xxx.200)1년후에 1900 원대 후반만 되더라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시ㅣ요
제가 펀드를 잘 선택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수치가되었을때 며칠간이였는데도 이익이 생긴거 보고
안심이 되더라고요11. ㅂ
'11.8.19 1:42 AM (211.60.xxx.200)ㅣ년간 어떤지 보려고 10만원씩 4개의 다른 스타일의 펀드를 만들어 봤는데요
다 고위험 주식형이고요...
어떻게 될지 너무 궁굼해요
펀드가 넘궁굼한게 많고 책에서 본데로 움직여지는지도 궁굼해서
ㅣ년후가 기대되네요12. ㄹㄹ
'11.8.19 2:15 AM (210.210.xxx.201)쌍바닥 아닌 바닥은 바닥이 아니다, 갭은 메우라고 있는거다, 이게 주식하는 사람들 불문율이지요. 쌍바닥 소화 과정이 필요해서 내려가는 거고 기술적 반등구간 갭상 떴던 거 메우러 내려가야지요. 저는 코스피 단기고점 징후가 보이길래 어제 다 정리했습니다. 전저점까지 갈 확률이 높지요. 가능한 진바닥 확인하고 들어가시고 몰빵하지 마시고. 비중조절과 분할매수가 주식심리의 핵심이지요. 저는 내일장부터 코덱스 인버스나 하려구요. 오늘 유럽장다우장보니 갭하락 분위기여서 먹을 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다들 힘내시고 비중조절 잘하세요.
13. jj
'11.8.19 4:22 AM (121.140.xxx.152)주식의 주자도 모르면서 돈넣는 분들께......(잘 알면서 바람잡는 사람은 패스)
이동평균선은 아시나요?(이것도 모르는 분은 주식이든 펀드든 접고 적금드세요.진심입니다)
아주아주 간단히 말해서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만 매매하세요...그 아래는 프로의 구간입니다....
지금 종합주가지수 포함해서 개별종목 대부분이 이평선 아래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96%가 돈을 잃는다고 어떤 양놈책에서 읽은적이 있어요...4%만 살아남는다고
하네요
기다리세요...주식시장이 어디 안갑니다...14. ㅠ.ㅠ
'11.8.19 9:46 AM (221.155.xxx.31)저도 주식이란 걸 해볼까하고 주식을 샀는데....
엄청 하락하네요.
저는 하락 바로 전에 매수해서 ..... 으~
원금은 찾고 싶어서 일단 기다리고 있어요.
처음 해 본 주식... 어렵네요.
공부를 하고 했어야 했는데...15. 이런 글
'11.8.19 2:33 PM (219.241.xxx.201)너무 감사합니다.
펀드 넣고 속상한데 ..
원글님과 다른 분들 감사해요.16. 1년
'11.8.19 5:51 PM (211.172.xxx.195)보고 신경 안쓰실수 있다니 부럽네요
저 예전에 무너지기 시작할때 넣었다가 출금은 한 5년 걸렸어요
저보고 독한년이라고 했어요
왜냐면 그때 그 단가에 사고 결국 남기고 나온 사람은 없대요
아무튼 다들 무사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