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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유학생이 홀푸드 이런 곳 드나드는거 많이 부담되겠죠?

미국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1-08-18 22:08:00
미국 유학 준비중인데 그 나라는 워낙 먹거리에 양극화가 커서 좀 걱정되요


저희집이 한국에서도 먹는 거엔 돈 안아끼는 주의거든요(외식할 돈 아껴서)
다행히 한살림 있어서 가계에 부담은 안 가지만
미국은 이런 친환경 식자재가 상상초월 비싸다고 해서요 ㅠㅠ

홀푸드같은 곳은 못가더라도 이보다 좀더 경제적인 다른 친환경 마트 이런 데라도 이용하고싶은데
금전적으로 많이 부담될까요??
아끼고 아껴도 모자랄 유학생활일텐데 너무 여유부리는 건 아닐까 고민되요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구요......
IP : 121.133.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icagoan
    '11.8.18 10:09 PM (182.211.xxx.130)

    많이 부담됩디다... T.T 그냥 수퍼에서 잘 사드세요. 가끔 홀푸드에서만 파는 것들... 직접 갈은 피넛버터 화장품 이런거 사시고

  • 2. 국제백수
    '11.8.18 10:11 PM (220.79.xxx.18)

    대도시라면 조금 비쌉니다만 보통의 도시라면 별 걱정안하셔도됩니다.
    100달러어치 식품을 산다면 한국에서는 거의 25만원~30만원정도.....

  • 3. ,,
    '11.8.18 10:11 PM (216.40.xxx.79)

    그냥 대중적인 미국 마트 가셔도 유기농 코너는 거의 다 있어요.
    제 동네는 자이언트, 해리스 티터, 웨그멘스, 등등의 마트가 있는데요.
    트레이더 죠나 홀푸드 같은 아예 유기농 마트는 더 비싸지요..

    가격대가 좀 쎄긴 해요. 일반 재료보다요. 저도 다는 유기농 안 구입하지만 우유나 달걀정도만 유기농 구입해요. 야채나 과일은 유기농으로 다 사려면 비싼거 사실이고, 유학생 생활비로 감당하려면 아주 조금 사드시던지.. 아님 돈을 넉넉히 받으셔야 할거 같네요.

  • 4. 혼자
    '11.8.18 10:16 PM (173.77.xxx.235)

    대식구 먹는 거 사는 거 아니고 혼자먹는데 뭘 그렇게 많이 먹겠어요...
    홀푸드 그렇게 안 비싸요.
    우유 1/2갤런(1.5리터보다 좀 많아요)에 4불쯤 내는 것 같구요.
    계란 한 더즌에 6불쯤 내구요.
    야채도 밖에서 파는 가격에 파운드당 1-2불 더 내시면 되구요.
    풀먹고 큰 소고기도 파운드당 6.99불부터 살 수 있구요.
    조금씩 사서 안 버리고 다 먹으면 홀푸드 별로 안 비싸요.
    너무 걱정 마세요.
    여기는 뉴욕 기준입니다.

  • 5. ..
    '11.8.18 10:20 PM (110.14.xxx.164)

    일반 수퍼에도 유기농 제품 있어요 홀푸드 비싸요

  • 6. 아니요
    '11.8.18 10:36 PM (124.48.xxx.195)

    미국에서 비싼건 외식이죠.
    유기농으로 매끼 집에서 식사하신다고 해도 큰 부담은 아닐겁니다.
    미국생활 오래하다 한국 와보니까 식료품 값은 한국이 훨~씬~ 비싸서 죽겠습니다

  • 7. meewuh
    '11.8.18 11:02 PM (122.202.xxx.20)

    요즘에는 근처 대형마트에서도 다들 유기농 팝니다. 홀푸드 비싸서 갈필요없습니다.

  • 8. ^^
    '11.8.18 11:10 PM (175.195.xxx.19)

    가보고 결정하시죠. 전 뉴욕에서도 홀푸드 가곤 했는데 나름 검약한 학생이었지만 괜찮았어요. 전부 구매하진 않더라도 한 번씩 가면 기분전환도 되구요. 지역마다 가격다르니까 나중에 고민하시죠. ㅋㅋ

  • 9. 저도
    '11.8.18 11:54 PM (112.155.xxx.72)

    노던 캘리포니아에서 살았었는데 홀푸드 주로 갔어요. 일반 가게 보다 조금 비싸지만
    혼자 먹으니까 별로 부담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마다 근처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 가면 제철 농산품이 싸니까. ㅣ

  • 10. 나도 Chicago
    '11.8.19 12:09 AM (99.141.xxx.101)

    저는 그로서리 쇼핑을 주로 홀푸드 마켓과 코스코에서 해요.
    코스코에 있는 유기농 제품들(계란,샐러드,커피,시리얼 등)제외하고는 대부분 유기농 식품들은 홀푸드 마켓에서 사요.
    기본적인 야채랑 소스들이요.
    (고기는 저희 집에 고진교 신자가 3이나 있어서 전적으로 코스코 이용합니다.)

    홀푸드 마켓 많이 비싼 것 같지만, 쿠폰이랑 세일 이용하면 다른 마켓에 비해 비싸지 않습니다.
    샐러드 소스나 카놀라 오일, 소금, 설탕, 잼...이런 것들은 세일 할 때 2,3개씩 사 놓고 다음의 그 품목 세일 때 까지 사용하면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자재가 한국보다 더욱 싸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일반 두부 사먹을 돈으로 유기농 두부 살 수 있습니다.

  • 11. 이어서
    '11.8.19 12:10 AM (99.141.xxx.101)

    제가 쿠폰이랑 세일 이용하면 싸다고 하는것은 어디까지나 유기농 제품들에 한해서입니다.

    일반 식자재는 당연히 일반 마켓이 쌉니다.

  • 12. 여름이야기
    '11.8.19 1:18 AM (122.37.xxx.35)

    혼자 먹을 것인데 홀푸드 괜찮아요. 좀 비싼 편이지만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다른 마트처럼 세일이나 행사도 많이 합니다.

  • 13. .
    '11.8.19 7:49 AM (115.137.xxx.229)

    저도 윗분말씀처럼 홀푸드 보단 트레이더조요. 거기가 좀더 저렴하구요.
    정말 외식이더 비싸지요. 팁도 나가야하니깐...
    정 아끼실려면 유제품하고 달걀정도만 사드셔도 괜찬듯 하네요.

  • 14. 괜찮아요
    '11.8.19 8:58 AM (211.63.xxx.199)

    미국은 식재료값이 한국보다 저렴한편이예요.
    식구가 여럿도 아니고 혼자라면 차라리 소포장 유기농제품을 사 먹는게 나아요.

  • 15. 추천
    '11.8.20 6:14 AM (98.206.xxx.86)

    전 홀푸즈에서만 장 보는데요, 몇 개 집으면 금방 100불 되긴 해도 기본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식재료가 저렴해서 한국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 아니에요. 그리고 코스트코는 대용량이라서 여자 혼자 사는데 거기서 장 보면 나중엔 처치 곤란, 썩어 버리는 게 반이더라구요. 같이 나눠 장 볼 만한 사람이 있으면 모를까..그래서 전 질 좋은 재료를 적게 사서 먹는 게 몸에 훨씬 좋을 것 같아서 그냥 홀푸즈에서만 장 봅니다. 홀푸즈에서도 홀푸즈 브랜드로 사면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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