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무원 준비하셨던 분들, 질문 있어요.

...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1-08-18 16:35:32


제 대학 절친이 공무원 수험생인데요.
아니 지금도 그거 하는지 확실히 모르겠어요. 말을 안하니까요 -.-
원래 수험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이 좀 폐쇄적이 되나요?
그런데 원래 저 친구가 자기 진로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는거 싫어하고
비밀 많은 타입 있죠. 자존심도 되게 강하구...아니 근데 연락하면서도
친구가 뭐하는지 모르니까 너무 조심스럽고 답답하고...할 말이 제한되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막 시험쳤냐구, 어떻게 되었냐고 캐묻는 타입도 아니예요.
그런데 너무 말을 안하니까 살짝 물어보려고 하면 벽을 치는 거 있죠.
처음엔 이제 나를 놓았나보다, 나 정리됐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예요.
매일 자기가 먼저 연락와요. 그러면서 자기 진로에 관한건 하나도 이야기 안하려고 해요.
원래 장수생이 되면 이렇게 되나요? 대학 때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요즘 같아선 아니 이게 무슨 친군가 싶을 정도예요.
IP : 58.225.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18 4:43 PM (110.8.xxx.50)

    수험기간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자존감도 떨어지고 폐쇄적이 되기 쉽겠죠. 사람 나름이겠지만.
    솔직히 오픈해서 물어보시면 안될까요? 그정도도 오픈 안하면...그게 친구인가..싶기도 하고.

  • 2. ..
    '11.8.18 5:24 PM (211.215.xxx.63)

    그냥 먼저 얘기할때까지는 모른척해주세요
    저도 장수생 후배가 있는데
    먼저 얘기하기 전까지는 모른척 다른화제만 얘기하시고 넘어가시는게 상책이에요
    혹 원글님이 취업하셨다면 더 자존심때문에 그러는거지요

  • 3. ...
    '11.8.18 5:58 PM (124.5.xxx.88)

    분위기상 그 친구분,아직도 공무원 준비하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딱 털어 놓고 시험 포기했다.다른 기업체 취직할ㄹ려고 한다..그러겠죠.
    시험준비를 오래 하다 보면 주위에,친구며 친척이며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개 무슨 시험 준비한다더라..하고..
    그런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별 소리가 다 들려요. 아무개는 아직도 그 시험에 안 붙었대..
    누구도 되고 또 아무개도 되었다는데.. 학교 때는 공부 좀 한다고 했는데 이제사 본
    머리가 들어 나는가봐..심지어는 이런 소리도 들려요.시험을 손이 아니라 발로 치나 봐..
    그러니 당사자는 얼마나 창피하고 아는 사람 만날까, 아는 사람이 물어 볼까 ..전전긍긍하겠어요?
    친구 입장 생각해서 직접 물어 보거나 하지는 마세요. 아무리 그냥 ,단순하게 물어 봐도
    친구 입장에서는 그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왜 아직도 못 붙었냐는 추궁으로 들릴 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