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둘이 여행 시작합니다...

[많이 추천...]

그동안 적금을 들었구요,,,매년 한번씩 1박2일이나 2박3일 정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해외까지는 못가고 가까운곳을 시작으로 여행을 다닐까 하는데요,..저랑 친구는 시끌벅쩍한곳보다는 맛있는거 먹고...조용히 쉬다가 오기를 좋아합니다...메모해두었다가...다 한번씩 가볼마음으로 글 올립니다...많이들 추천해주세요....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여행 다녔는데요.
제일 처음 가본곳이 교과서에 나온 한탄강이였어요..ㅎㅎㅎ
슈퍼에서 빵하고 우유사가지고요.. 그당시 볼거리는 없었지면 기념되는 날이였어요.
그 이후로, 강촌은 수도 없이 갔구요..
20살 넘어서는 부산을 내집처럼, 강원도를 옆집처럼 갔네요..
바다만 보면 좋았어요. 한계령, 미시령 고개도 너무 운치있구요.
외가댁이 전라도라서, 변산도 한번 갔었는데 가는곳마다 밥이 너무 맛있었어요.

절이 있는곳이 운치도 있고 맛집도 있을거에요..

[강원도]

엊그제 영월다녀왔는데 휴가기간이 좀 비켜나서인지 사람도 많지않고 계곡이며 박물관 아름다운 산 다 좋았어요. 단양도 가깝고, 정선도 넘어가시 쉬웠구요.
영월에서 친구랑 같이 다니던 두 절음 아가씨들 생각나네요. 친구랑 계곡에 발담그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보니 부럽더라구요.
영월 물소리바람소리 라는 펜션에서 하루 보내고 고씨동굴이며 장릉,청령포,선암 마을 등등 돌아다니고 영월장에서 전병이랑 부침개도 사먹구요. 영월 강추요...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고장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