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주의 남자 질문인데요

줄거리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1-08-17 23:31:14
지난주에 조금 보다가
제대로 본 건 오늘 처음인데요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1.세령이가 김승유 앞에서 왜 공주 행세를 했던건가요. 경혜공주가 일부러 시킨건지.. 그런데 나중에 세령이에게 화를 내서 어떻게 된건지 이해가 안가요

2.김승유가 부마 후보였나요? 그런데 왜 부마가 못된건지요

3.정종도 공주가 김승유에게 마음이 있던걸 알고 있나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IP : 14.37.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11.8.17 11:34 PM (116.122.xxx.177)

    아 세령이가 김직강이 자기 남편이 될지도 모르는사람이라고해서 둘이 하루동안 바꿨어요...김승유는 계속 공주로 알았다가. 경혜공주가 내가 공주라고 얘기하고 그냥 걔는 궁녀라고 얘기했꼬요

    김승유는 왕이 일부러 김종서 아들을 부마로 삼을꺼라고해서 당연 부마로 올랐고요.
    드라마 여기저기서 케이블에서 재방하니까 꼭보세요.
    부마로 올랐다가 수양대군이. 궁녀랑 궐밖에서 나쁜짓했다고 막. 덤탱이 씌워서 참형에 처하라고 막그랬어요.
    김종서가 자기 직함 내놓고 아들 살리겠다고 수양대군한테 가서 아들 살려달라고하고요

    정종은 아직은 모르는댕앞으로 눈치챌수도있어요.

  • 2.
    '11.8.17 11:34 PM (112.169.xxx.27)

    1.세령이가 자기 남편감이 김승유라고 수업들어오는걸 한번 보고 싶다 그래서 옷 바꿔입고 들어간겁니다,
    근데 그만 첫날 얼굴을 들키는거구요,
    공주는 나중에 김승유가 자기 남편후보가 된걸 알고 질투ㅠㅠ
    2,강력한 부마후보였는데 수양대군이 궁합나쁘다고 밀어냈어요
    원래 자기 사윗감이었고,김종서와 왕이 사돈이 되면 자기는 죽은 목숨,
    3,아마 모를걸요,공주와 김승유가 밖에서 만난건 알지만 그 공주가 세령이라고 알지요

  • 3. 닥본사
    '11.8.17 11:35 PM (125.180.xxx.163)

    1. 수양이 정치적 이유에서 먼저 김종서에게 혼담을 넣었습니다.
    세령이 어찌 알고 궁에 들어갔다가 김승유가 공주의 직강(선생님)인걸 알고는 신랑감 얼굴
    보고 싶다고 공주를 졸라 대신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2. 병든 문종이 세자를 위해 충신 김종서의 아들을 부마에 올렸죠.
    역시 수양이 이를 방해하였습니다.
    3. 정종은 모르고 있습니다.

  • 4.
    '11.8.17 11:35 PM (1.176.xxx.152)

    1. 세령이가 공주에게 제안했음 자기하고 혼담이 오간다는 남자가 누군지 보고싶다며... 공주도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자고 했음
    2. 부마로 내정되어 있었는데 수양대군이 공주(사실은 세령이)를 기생집에 데리고 다니며 농락했다고 누명씌워서 부마 못되게 함
    3. 모를걸요. 그리고 드라마상에서 공주가 김승유에게 잠깐 마음은 있었지만 그건 딱히 연정이라기보다 정치적인 이유가 더 컸던 걸로 나와요

  • 5. 박시후홀릭
    '11.8.17 11:39 PM (123.212.xxx.162)

    1.처음에 부마 간택에 오르기 전 김종서에게 수양대군이 혼담을 넣었어요.
    세령이는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자기 낭군이 될걸로 짐작하고 있어서
    마침 공주의 스승이 김승유로 바뀌었다는걸 알고 얼굴 한번 보려고 대신 강론에 들었던건데
    평소 경혜공주가 스승들을 농락?하는 것을 안 김승유가 기선제압하려고 내려진 발을 올리고
    말을 건네게 되어 세령이와 김승유가 서로 얼굴을 익히게 되고
    그래서 계속 대신 강론에 들게 되요.

    2.김종서는 수양대군과 사돈 맺고 싶지 않아 혼담에 대한 대답을 않고 침묵하고
    문종이 그 혼담에 대해 알게되고 김승유로 부마로 내정하게 되요.형식상의 간택령만~

    3.경혜공주가 김승유와 꼭 혼인하려 한건 연정이 아닌 단종과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 6. &
    '11.8.17 11:41 PM (218.55.xxx.198)

    세령공주의 글 공부 스승이었어요... 김승유가
    지체 높은 공주의 얼굴을 바로 볼 수 없어...(남 녀 간이니...)
    발을 내리고 수업을 하다가... 김승유가 부마 후보에 올랐고 그 아버지 김종서가
    세령공주의 아버지 문종에게 충성을 맹세한 대신이었기에 당연히 부마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부마후보여서 공주가 관심있어 했는데
    사촌동생인 수양의 딸 문채원에게 자기 자리에 앉아 있으라하고 사람 됨됨이를
    떠봤는데 문채원이 점점 좋아하게 되고 김승유도 좋아하게 되죠..문채원을
    역사적으론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란것은 참조하시길...
    그리고 김승유가 부마가 못된것 수양대군휘하 측근들이 이간질해요..
    문종에게 .... 공주를 꾀어내어 밖에서 만난 부도덕한 인물이라고
    그때도 문채원이 대신 나간거구요...
    ( 문종이 속아요... 몸이 아파서 신하들 이간질에....)

    그리고 정종은 김승유가 맘에 있어하던 여인이 단지 궁녀이고
    ( 세령이랑 공주랑 그렇게 말하기로 짜서 오늘 방송에서야 김승유도 수양대군
    딸인줄 알았읍니다.....)
    천한 신분인데 니 아버지가 너의 혼인을 허락하겠느냐 뭐..이정도로만 걱정했었죠..
    세령이 얼굴은 정종도여태 보지 못했어요...

  • 7. 원글
    '11.8.17 11:41 PM (14.37.xxx.26)

    아 이제 이해 됐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공주가 세령이를 질투하는 것 같은 장면을 봤는데, 김승유를 흠모한건 아닌거예요?

  • 8. 흠모하지요
    '11.8.17 11:46 PM (112.169.xxx.27)

    둘이 연서 주고받고,반지 오가는거 알고 질투 합니다,
    자기 남편감이면 세령이가 접어야 되는데 자꾸 만나고 다니는데다가
    김승유도 폭 빠져있으니 누가 질투 안하겠어요,
    게다가 세령아버지 방해로 두번째 후보도 아닌 세번째 후보한테 시집을 가게 됐으니 ㅠㅠ
    근데 정종이 또 키포인트 인물이라,,갈수록 대세라네요

  • 9. 검정고무신
    '11.8.17 11:48 PM (218.55.xxx.198)

    김승유를 흠모한다기 보다는 문채원이 수양대군 딸이라 미워하는 마음과
    또 별로 알아줄만한 집안이 아닌 몰락한 가문의 아들인 지금의 부마가 싫기도 하고
    하니.... 문채원에 대한 질투와 수양대군을 향한 원망과 분노가 세령이에게 향하고
    있는거 같아요... 정종이 사실 부마로 간택되긴 힘든 조건이었지만...
    ( 정종은 몰락한 양반 가문의 자제라서 부마간택 순위에서 최하위....)
    수양대군의 농간으로 얼떨결에 부마가 되어서 김승유에 대한 미련이 있는데
    그게 또 역사적 사실로 볼땐 김종서가 세종대왕때부터 나라 국경을 지킨 훌륭한
    장수 였고... 그 충신의 아들인 김승유에게 호감이 가는게 당연했을것입니다..

  • 10. ....
    '11.8.18 12:20 AM (61.253.xxx.101)

    승유를 이성적인 감정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어린 남동생 혼자 왕위에 있고 수양대군은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는 상황이니 가장 도움이 될만한 김종서일가와 혼인으로서 끊을 수 없는 끈을 맺는게 중요했지요. 그런데 당사자인 승유는 세령과(수양딸임에도-정체는 몰랐지만)같이 놀아나고 있고, 그럼에도 부마후보에 올라왔는데 수양의 농간으로 정종이 갑자기 부마가 되어버리는 상황에서(가장 강력한 조력자와 혼인을 맺으려고 하니 그걸 두려워한 수양이 아무 뒷배없고 능력없는 정종을 밀어넣은거지요. 완전 허수아비식으로-나중엔 바뀝니다) 뭐가 정이 있겠어요. 사랑해서는 물론 아니라도 아버지가 점찍어놓은 신랑감에서 수양의 힘을 못이겨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된건데요. 정종은 죄는 없지만 그 수양의 농간으로 부마가 되었다는...뭐 그런 감정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