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떡볶이점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Zz]

처음 삼실 건물에 죠x 떡볶이가 생겼을 때 완전 신세계 였죠. 깨끗하고,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게다가 포장도 넘 청결하잖아요. 무엇보다 튀김상태가 굿!  가격 마저 포장마차랑 동일하니, 뭐 이건 비교가 안되는 거죠.  
국x 떡볶이도 괜찮더라구요. 일단 덜 매워서 좋음 ^^ 아직 아ㄸ 은 은 안 먹어서 몰겠구요.

근데 아까 지나가며 보니 포장마차들은 완전 파리 날리네요 ㅠㅠ 그나마 영세 상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였는데....  생존권에 위협을 받으실 듯.
모든 게 대형화 체인화되면서 없는 사람들한텐 더 퍽퍽한 세상이 되네요.

[윤괭]

체인점들만 돈버는 세상이죠.(본사)

처음에 아딸이 돈좀 버는거 같으니 너도나도 체인점떡볶이집 내서
지금은 좁은 상권에 떡볶이집이 2~3개씩 몰린데도 많네요.

[..]

이제 곧 삼성떡볶이,엘지 순대 나오지 싶어요

[자연과 나]

그쵸ㅠㅠ
저도 집 주변 지하철역에 포장마차가 즐비한데 상가건물에 죠*가 생기니 바로 1미터 앞에 포장마차가 문을 닫더라고요. ㅠㅠ
전 그냥 개인이 하는 데 가서 먹는데 정말 골목길상권도 점령당하는 시절이 오네요 ㅠㅠ

[음]

전 맛없어서 체인점 안가는데..

[포장]

근데요,
포장마차....가 바가지가 넘 심하고, 불결해서 안가게 되더군요.
저희 동네가 터미널 부근이라 포장마차가 엄청 많거든요
지하철 타고 내리다보면 냄새에 끌려 몇번 갔다가 기분만 상해 와요.
정말....인테리어만 포장마차지 이건 일반 가게 수준이에요.
얼마나 비싸게 받고, 더럽고 불친절한지.
그냥 동네 떡볶이 집 가게 됩니다.

[Zz]

사실 포장마차가 깨끗하긴 힘들죠ㅠ 근데 개인이 하는 빵집, 커피집들 다 사라지는 중이고, 이젠 떡볶이까지 그러네요. 제 입장에서야 같은 가격으로 깨끗하게 먹어서 더 좋지만, 웬지 씁쓸해요. 자영업자분들 참 힘드실 듯

[큼]

근데 이런 체인점들 제가 왠만한거 다 먹어봤는데요 특별히 맛나진 않구. .그냥 포장 깔끔 이거 외에는 없는거 같아요.. 여튼 저도 씁쓸해요. 이런 것까지 체인점되서 맛이 획일화되는 것이 안타까워요.

[별로에요.]

처음에는 맛있고 깨끗했는데..시간 갈수록 맛없게 변하더라구요.우리동네만 그런지 체인 두군데 모두 너무 달기만 하고 맛 없어서 일인분 시켜도 다 못먹고 나오게 되다보니 이젠 거의 안가게 되더라구요.
떡볶이 원래 무지 좋아해서 웬만하면 다 먹고 추가로 시켜 먹을 정도인데..요즘 체인 떡볶이들 진짜 맛없네요.

[쓸개코]

저 사는동네 남양주인데 길거리 포장마차는 있지도 않고
아딸2군데랑 일반 분식점만 몇개있어요. 가끔은 포장마차가 그립네요~
아딸은 좀 질려요. 튀김도 별로고..

[체인은.]

비싸고 맛없던데요. 어려서도 엄마가 백화점지하에서 파는 떡복이 사오면 화냈어요. 맛없다고.. 체인떡복이가 딱 그런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