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맨날 거짓말해요

거짓말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1-08-17 21:17:08
다른게 아니라..남편이 맨날 6시에 온다면서 9시, 10시에 와요.
9시에 온다고하면 11시 12시가 예사구요.

첨엔 믿고 시간에 맞춰서 저녁 상 봐놓으면 다 식어서 맛없게 되니까 성질이 확~! 뻗치는거에요

그래서 맨날 말하는 시간에 최소 2시간 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주 가끔 말한 시간에 맞춰 와서 또 당황스럽고요;;

오늘도 6시에 온다더니 아직도 안들어왔네요.
주방엔 된장찌개, 잡채, 호박지짐이가 하염없이 식어가네요..ㅠㅠ

성질나요. 뭐라고 하면 바가지 긁는거 같아서 말하기도 싫어요.
IP : 112.119.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8.17 9:27 PM (112.170.xxx.186)

    남편이 시간관념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젠 그거 다 감안하고 시간체크 하네요.ㅠ

  • 2. 아이고
    '11.8.17 9:36 PM (211.246.xxx.111)

    남편은 원래 거짓말해요 원글님 ㅎㅎ

  • 3. 아이고
    '11.8.17 9:41 PM (211.246.xxx.111)

    글구요. 온다한시간에 올때도 있다니 완젼 감동인데요??
    게다 오겠다고 한 시각에서 기껏해야(?). 3~4시간밖에(?) 안늦잖아요. ㅎㅎ
    저희는 나가면 오늘안엔 잘 안들어와요. ㅎㅎ

  • 4. 믿을게
    '11.8.17 9:47 PM (119.196.xxx.179)

    맨날 아니고 만날이에요
    교양있는것들이 그리써요~

  • 5.
    '11.8.17 10:04 PM (115.139.xxx.131)

    신혼 분위기 나는데 맞아요? ^^
    그냥 남편 출발하는 시간에 전화해달라고 하세요.
    그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때 쯤으로 해서 음식해놓고요.
    시간 오래 걸리는거는 미리 해놨다가 나중에 데우고.

  • 6. ㅋㅋ
    '11.8.17 10:15 PM (175.116.xxx.213)

    우리집 남자하고 똑같으네요.

  • 7. ㅇㅇ
    '11.8.17 10:59 PM (58.227.xxx.121)

    우리도 신혼때 그것때문에 제가 짜증 좀 냈었는데
    제가 자꾸 잔소리해서 출발하기 직전에 전화하는걸로 정착했어요. 저녁 먹고 들어오게되면 다시 또 전화하고요.
    한두번 잔소리해서는 안되고요~ 고칠때까지 쭉~~~~ 그럴때마다 잔소리해야되요. ㅎ
    당연히 남편 나쁜 버릇은 바가지 긁어야 고쳐지고요.. 말하기 싫다고 말 안하면 평~~~생 그리 살아야해요.
    그나마 신혼때는 말발이 좀 받아서 애교 좀 섞어서 투정부리면 들어주는데요..
    신혼 끝나고 나면 그나마도 어렵습니다~~~~ 늦기전에 버릇 고치거나 아니면 마음 비우고 사세요~

  • 8. .
    '11.8.18 1:51 AM (59.17.xxx.45)

    남편 오면 밥 짓기를 시작해보세요... 따끈한 밥을 주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눈물 찔끔하시고.. ^^

  • 9. ...
    '11.8.18 9:59 AM (119.200.xxx.23)

    그래서 핸드폰 위치 추적하시는 분이 있다던데요..ㅎㅎ

  • 10. .
    '11.8.18 12:20 PM (118.32.xxx.136)

    좀 이해 안되네요. 늦게 들어가는게 눈치보여서 일찍간다고 해놓고 두어시간 늦는거...이건
    와이프라서, 집에 들어가는 시간 알리는거니까 별 책임감을 못느껴서 그러는건가요?
    와이프가 밥해놓고 기다리는데... 늦으면 늦는다고 말을해야 밥을 안하던지, 미리 먹던지 할거
    아닌가요...
    바가지 긁는것 같아 말하기 싫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쳐야할 행동인것 같아요.... 평생 그러면 어째요...-_-;
    이성적으로 말씀하시고, 남편분이 그렇게 하면 어떤어떤 고통을 부인이 받는다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셔서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로 이끄심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