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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받을 거 있는 사람은 참 좋겠어요...
내나이 삼십대 중반..이제 꿈도 열정도 다 사라져버렸어요...
그냥 살 집한칸 은 있어야 초라한 싱글이 안될텐데 하는 생각뿐이고요...
가난해서 항상 돈이 저의 선택의 기준이었어요..
학교도 전공도 직업도..
그러다 보니 더욱 돈과 멀어진 결과가 되었고..
차라리 20대때에는 그나마 꿈이란것이 있었으니
뭔가 살아갈 목표가 있었는데,,,
이젠 꿈꾸기엔 많이 늙어버린 나이네요...앞으로 곧 닥쳐올 40대에는
30대에 가꿔놓은 가정이란 텃밭을 더 잘 일구어야 하는데
30중반이 되도록 가정은 커녕 남자친구 하나 없으니....더욱 꿈이 사라진것 같아요..
살아갈 이유도 목표도 없고...
목표는 만들기 나름이지만 내몸하나 뉘일 집한칸은 사야하는데,,,이런 생각뿐이네요..
독하게 절약한다해도
샐러리맨이 정해진 월급 뻔하고...
항상 바닥이었기에 제 주변은 저보다는 다 경제사정이 좋은 친구들이 많았어요.
월급 다 써도 유산이 있어서 그렇게 아둥바둥 안해도 되고
이젠 유산 받을게 있는 사람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그들은 태어나면서 돈과 무관히 삶을 누릴 수 있었고,,,
적당히 뒷받침 해주는 부모덕에 인생을 즐길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
1. 에구
'11.8.17 5:29 PM (121.134.xxx.86)유산... 너무 슬프지 않아요?
그 전제가 부모님의 죽음인데...2. 유산
'11.8.17 5:30 PM (125.180.xxx.163)유산 중에는 마이너스유산이라는 것도 있지요.
그게 아닌 것만도 다행입니다.3. ..
'11.8.17 5:33 PM (222.107.xxx.96)받아요, 부러운 건 사실이에요,
주변에 나중에 받을 유산 많은 사람들 보면
별로 아끼지 않고 같은 월급 받아도 훨씬 여유있게 살더군요.
부러운 건 부러운 거지요,4. ......
'11.8.17 5:34 PM (58.122.xxx.12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35&select_arra...
한번 읽어보세요..
며칠전에 저도 이 글 보고 많은걸 느꼈어요..5. 그러게
'11.8.17 5:59 PM (121.165.xxx.113)태어난 운명이라는거, 빈부격차의 세상에서 어쩔수 없죠.
그나마 님이 할수 있는 일은 1. 없는 돈에도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사는것
2. 이것도 중요한데요, 앞으로 님과 같은 운명을 타고날 생명체를 더이상 안만드는 일,
이런 서글픈 운명은 본인대에서 끝내는 일도 중요하지요.
결혼과 가정, 자식, 그거 절대적인거 아녀요.
100세 수명시대에 젤 중요한건 인구줄이기와 공동체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건데,
자식은 여유있을때 키우는 재미가 있지 돈없으면 남들처럼 해주지 못해 고통이죠.
앞으로 자식에게 노후보장을 받을것도 아니고, 결혼이니 가정이니 자식이니 그런것땜에 자신을 더 불행하게 생각지 마세요.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재미나게 시간보낼 방법을 궁리하고 실제로 시간을 즐기세요.
가정에 묶여, 애한테 묶여 자유가 없는 주부들에 비하면 나름 자유로운 존재잖아요.6. ,,
'11.8.17 6:01 PM (59.19.xxx.196)링크도 읽어보니 그것도 복이 많은거네요 중간에 아플수도잇고 사고날수도있는데..
유산받는거 저도 무척 부러워요 솔직히7. 님주변에
'11.8.17 6:20 PM (112.169.xxx.27)유산 받을거 있다고 널널하게 사는 사람이요,,,막상 닥쳐보면 받을 유산도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있는 돈 없는 돈 짜내서 자식을 최고로 키우고
자식들은 그런 부모가 아주 돈이 많은줄 알지요,
그러나,,노년으로 접어들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저 신체 건강하고,누가 뺏어가지만 않아도 80%는 성공한 인생입니다8. ..
'11.8.17 6:20 PM (112.168.xxx.61)제 친구 시댁이 엄청난 부자에요
시댁이 부자니까 사업체 이런것도 턱 하니 마련해 주더라고요
애는 결혼하더니 항상 웃는 얼굴이에요
남편도 돈 많이 벌어다 주고..또 잘못 되도 비빌 언덕인 시댁이 있어서 그런가..항상 마음이 편하대요
부럽더라고요.......9. ..
'11.8.17 6:47 PM (119.201.xxx.177)아예 받을게 없으면 몰라도 살짝 있는데 남자형제만 몰아주면 오히려 더 섭섭..
10. ..
'11.8.17 7:06 PM (220.124.xxx.89)유산 없어도 좋으니 시댁이던 친정이던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요.
11. 음
'11.8.17 8:43 PM (110.10.xxx.82)저 아는 이는 부모님이 유산 주신걸로 바람피고 서로 이혼하고 함께 살자 약속했는데 남자가 변심.,
그리고 여자쪽 에서 더 돈 나올데 없을까 하고 여자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여자는 지금은 돈 한품 없는 이혼녀이구요.
유산 받아 잘 사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부모님 건강한게 젤 좋은 재산이라 생각하시고 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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