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그래서....

[세아이맘]

아이셋 나도 이젠 진짜 아줌마인가 하는 생각이 진짜 들었네요...
뭐 아줌마는 결혼하면서 부터 되었던 거지만 애써 부인하고 살았더랬죠...ㅋㅋㅋ
오늘은 비도 오고 하도 우울해서 거금 (?) 들여서 속눈썹을 붙이고 왔답니당...
ㅋㅋㅋㅋㅋ
아무데도 갈곳도 없으면서....
집에와서 혼자 거울보며 베시시 저 혼자 웃고 있네요....
ㅋㅋㅋㅋ
이젠 정말 아줌마가 다 되었나 봐요....

[^^]

오..잘했어요^^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우리 형님 아주버님이랑 대판 싸운날 속눈썹 붙이셨다고 하길래 그런가 하고 있다가 명절날 봤더니 이쁘더라구요 ^^.. 그렇게라도 기분 풀어야지요..

그나저나 오늘 전 아이델꼬 대학병원 다녀왔는데 비오는데 애데리고 오고 또 사람많은데서 기다리고 해서 기력상실해서 앉아 있는데 제 옆에 앉으셨던 아이셋 어머님 올망졸망 애 셋이서 어찌나 대기실을 놀이터로 만드는지 그엄마 주변사람들 한테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거 보고는 옆에 커피 자판기라도 있음 한잔 뽑아서 같이 마시고 싶었네요..

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ㅠ.... 님 아이디 보니 그분 생각이 잠깐 나서리...

[저두]

오늘 우울한 날씨에 애들 학원 보내구 나서 지금 속눈썹 붙이구 까페베네와서 아이스라떼 마시면서 넷북 빌려 82질중이예요...모처럼 기분전환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