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집보다 다른집 더 좋아 하는 아이.

아들아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1-08-17 12:14:54
엄마가 잔소리가 심해서일까요?.
집이 편안함과 안도감을 주지 못해서 일까요?

초등 4학년 다람쥐같은 아들은 늘 우리집보다 남의집을 더 좋아 합니다.
심지어 저랑 같이 동네마실도 갑니다. (지 친구네집도 아닌데)

좀 치사한 집도 감사하게 갑니다.
늘 집보다 바깥을 더 좋아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떡하면 집에 좀 더 적게 있나 고민합니다.
헐머니집 외할머니집 이모집.. 순례를 지가 짜봅니다만. 학원때문에 무시~

지금도 팔랑거리며 친구네집에 갔는데

이유가 뭘까 참 궁금 합니다. (아, 애들도 우리집에 많이 놀러 옵니다. 혹 남의집에만 가냐고 하실까바)
IP : 121.168.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7 12:17 PM (210.121.xxx.147)

    집에서는 공부도 해야하고 뭐도 해야하고.. 그렇고..

    콘도나 호텔에 가서 아무 것도 안하고 티비만 보고 놀다오는 것과 집에서 맛난거 시켜먹으면서 티비만 보고 놀다 오는 것..
    어차피 똑같은데 나가서 하는게 더 좋은 것과 같은 마음 아닐까요??

  • 2. ..
    '11.8.17 12:18 PM (1.225.xxx.108)

    변화가 즐거운가 봅니다.
    저도 어릴때 분명 우리집이 훨 크고 더 시설이 좋아도
    남의 집에 가보면 나름 또 재있거든요.

  • 3. 당연지사
    '11.8.17 12:20 PM (110.12.xxx.139)

    매일 밥만 먹다가 외식하면 기분 상콤하잖아요.
    같은 이치입니다.
    유난히 가면 더 좋아하는 집은 외식시 단골집 생기는 것과도 같은 이치죠.

  • 4. 한창
    '11.8.17 12:44 PM (121.154.xxx.97)

    아이들이 그럴때가 있어요.
    그때지나면 집에 콕박혀있어 엄마가 답답해합니다 ㅎㅎ
    성격이 밝고 명랑하니 좋은거에요.

  • 5. 하니
    '11.8.17 12:51 PM (121.136.xxx.170)

    제 지인 아들분이 딱 그래서 엄청 힘들어했던 생각이 나네요. 팔랑거리며 항상 어딘가로 향하는 아들래미땜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죠. 그 스트레스를 늦둥이 낳고 푸셨다는 일화가ㅎㅎ

  • 6. ..
    '11.8.17 1:35 PM (211.253.xxx.49)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아이가 명랑하고 밝은거 같아서 참 귀엽네요~

  • 7. .
    '11.8.17 2:27 PM (110.14.xxx.164)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우리딸도 그래요 남의집가면 더 재미있고 장난감도 좋고... 하여간 남의집 가는거 되게 좋아해서 유치원땐 동네서 그냥 만난 남자친구네 집에도 놀러가서 잘 놀고요
    제가 보기엔 분명 우리집이 더 좋은데요 ㅎㅎ

  • 8. 원글
    '11.8.17 2:51 PM (121.168.xxx.251)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다 그렇네요. 걱정 붙들어야겠어요. ^^ 감사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