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51_취직했어요.
답장도 없는 편지를 쓰듯이 가능성을 점치면서 많이 보내기도 했구여,
얼마전 제한나이 45세까지라는데 아니면 말지 두드려나 보자는 심정으로
용기를 내서 지원했어요. 연락이 왔어요.
젊은 사람들이 육아며 결혼이며 이직을 자주해서 쓰는 입장도 힘들다고.
일의 양에 비해 보수는 결코 많다 할 수 없지만... 나이든 아줌씨를 선택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열심히 해보려구여, 정말이지 여자가 나이들고 이렇다할 이력이나 짜한 전공없으면
몸으로 때우는 일밖에 갈데가 없더라구여
문맥으로만 나이제한 없다하지 나이 엄청스레 보더군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라 ... 오묘한 뭐시기가 있다나 뭐다나..
외국 드라마나 영화보면 나이 지긋한 초로의 부인들 일하는거 얼마나 부럽던지.
나이든 사람도 써보니 괜찮더라는 말 듣기위해 기를쓰고 열심히 해야겠지요
눈은 노안이 와서 침침해 컴작업때는 필히 돋보기를 껴야하고 기동력도 젊은이에
훨 못미치겠지만 아줌마의 근성과 끈기와 악바리로 치열하게 부딪쳐볼랍니다.
응원해 주세요^^
1. ㅍㅍ
'11.8.16 9:56 PM (112.186.xxx.219)와~~~~~~~축하 드려요
젊은 사람들이 이직 많이 한다는건 그만큼 회사일이 뭔가 힘들다는 것도 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시면 잘 되실 꺼에요
저도 30초반인데 요즘 회사 그만두고 계속 이력서 넣고 면접 보러 다니거든요
저도 언젠가는 좋은곳 될꺼야 하면서 다독이는데
글쓴님 글 보니까 저도 희망 생기네요 힘내세요~~ 축하 드려요2. .
'11.8.16 10:00 PM (182.210.xxx.14)축하드려요~~~
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좋은 회사이길 바래요~ 화이팅!!! 잘하실꺼예요~3. 와.....
'11.8.16 10:02 PM (220.117.xxx.38)존경합니다!
저는 다니던 곳이라 2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만...
여기 잘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나태했는데
원글님 도전 정신에 제가 정신이 버쩍 납니다ㅎㅎ4. 와우
'11.8.16 10:05 PM (180.66.xxx.55)대단하세요. 열심히 하시고 성취감 많이 많이 느끼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5. 홧팅하세욤
'11.8.16 10:07 PM (121.173.xxx.177)아자아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보여주세요~
6. 부럽
'11.8.16 10:08 PM (125.176.xxx.150)워요
저도 50넘어 취직좀해볼까하니
젊은이들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뭐라하는것도아닌데
그래서 몇일다니다 그만두고
알바해요
열심히하세요 화이팅!!7. 웃음조각*^^*
'11.8.16 10:18 PM (125.252.xxx.74)휘이휙~~ 멋집니다^^
정말 나이 때문에 취업이 좌절되는 일 없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아줌마의 힘과 용기 끈기!!를 보여주세요^^ 파이팅~!!8. 우와~
'11.8.16 10:33 PM (119.198.xxx.160)멋지고 부러워요~^^저도 우리 늦둥이 좀 자라면 취직하고 싶어요...ㅠㅠ...
9. 죄송
'11.8.16 10:37 PM (121.169.xxx.77)어떤 직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10. 부럽부럽
'11.8.16 10:39 PM (222.238.xxx.247)축하드리고 일 잘 하실거예요^^~
11. 45
'11.8.16 10:43 PM (220.92.xxx.53)작년부터 일하고 있어요.
계약직이긴 하지만 너무 행복해요..
축하드리고 잘 하실거라 믿어요.12. 오호
'11.8.16 10:51 PM (119.206.xxx.93)진심으로 부럽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여자나이 드는것도 서러운데 일할곳이..진짜...
어려운 관문 뚫으셨네요...열심히 하세요13. 47
'11.8.16 10:53 PM (125.178.xxx.174)저도 지금 이력서 쓰고 있는데 입사후 포부를 쓰는곳이 있더라구요...어렵네요,
포부 없는데. 이 나이에 그런거 쓰려니 참 어렵네요.14. 축하..
'11.8.16 11:47 PM (114.200.xxx.81)축하드려요~ 저 같아도 나이 들어서 재취업 전선에 나온 분들이 더 좋은 거 같아요.
20대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에 액세서리용으로 직장을 다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육아라는 장벽에 부딪치거나
아니면 철이 없거나 해서 업무나 회사를 우습게 보는데
30대 후반, 40대에 다시 재취업하시는 분들은 의욕도 넘치고
진지한 삶의 무게가 있어서 믿음직하거든요..
(물론 부정적인 의미의 아줌마 파워를 행사하시면 안되고요.)15. 펜
'11.8.17 1:34 AM (175.196.xxx.107)축하 드립니다.
16. 잠깐
'11.8.17 1:43 AM (58.234.xxx.91)축하드려요!적극적이고 긍정적이시니 좋은 일 많이 생기실겁니다!
17. 행복이란
'11.8.17 5:58 AM (121.181.xxx.175)어떤 직종이냐가 뭐가 중요해요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 행복한 일이죠18. 저도
'11.8.17 7:54 PM (110.12.xxx.54)전 딱 40에 재취업했어요. 딱10년의 공백기간이 있었고 월급 많이 깍이긴 했지만 일하는재미가 젊을때하고는 다르네요......... 아줌마가 되서인지 젊을때보다 책임감이 있어지고 더 적극적이 되는거 같아요.. 전 저도 스스로 대견스러웠는데 님은 하수 위이십니다~ 축하해요~
19. 와우~
'11.8.17 9:02 PM (221.138.xxx.83)없던 희망도 생기게 만드는 글이네요.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 해 나가시길...20. ^^
'11.8.17 9:33 PM (222.99.xxx.181)축하드리구요.대단하세요.^^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언젠가 기회는 주어지는 것 같아요.
워크넷에 나이제한 없다고 써있어서 첨엔 해당되는곳 모두 이력서를 보냈는데,
제가 눈치없는 아줌마였더라구요. 단한곳만 연락와서 면접봤고, 전 탈락했어요.(저 37살)
젊은 츠자들만 원하는곳이 많았어요.
오히려 정보지에 있는업체들이 지긋한 기혼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애들 개학하면 다시 알아보려해요...100만원이라도 큰돈이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1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3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9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0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