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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아지 사료50만원치 유기견도우려고 구입했어요~~~~
지금까지..
5만원..10만원..씩 찔끔찔끔 후원하다가
결심만 하고..또 하고 가슴속에 천사는 "그래~어차피할거..얼렁해~배고픈 강아지들이 많은거 알잖아.."
마음속에 악마는 "니가 갑부냐?그냥 니 개가 잘키워~"라는
갈등속에 오늘 드디어 그냥 질렀습니다.
늘 저급사료먹는 강아지들이 안쓰러워
이번엔 제가 큰맘먹고 국내 사료회사에 전화를 했네요.
고마운맘에 이름도 그냥 적겠습돠~~
광동한방사료..
담당자와 전화를 하며 물었어요.
나한테는 큰 돈이다. 혹 회사에서 좋은일이니 좀 더 할인을 해 줄 수없느냐..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지금 50만원 쐈습니다 ㅎㅎㅎ
사실 내가 갑부도 아니고
50만원이면 이쁜 원피스가 한벌이요..
동남아 여행도 할 수있는 돈이지만
가슴 벌렁이며 그냥 일쳤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저급한 사료로 그저 배만 채우던 유기견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사료 먹일 수있다는게
뿌듯하네요~
사실 그런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여기 82보면 강아지,고양이 사랑하는 분 많고
유기견에 관심있는 분도 많은데
여기서 조금씩 돈 모아서 82이름으로 후원했으면 좋겠다..이런 생각도 해봤네요.
혹 오늘 제가 한 쪼메 착한일에 (ㅎㅎㅎㅎ부끄럽네요~)
삘받으신분이 계시다면
여러 후원단체가 많으니 1만원이라도 후원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아! 퀸앤퍼피 사이트에서 1+1 이벤트하더라구요.
손님이 1만원사료 후원하면 그 사이트에서 1만원 사료후원 플러스하는 행사요..
혹 맘이 계신분들은 이곳도 괜찮을듯해요.
누군가는 굶는 사람도 많다며 욕하실 수도 있지만...
저같은 누군가는 그래도 굶고있는 동물들도 도와야하지않겠어요?
혹시 안좋게보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인간에게 버림같은 동물들이
늘 맘을 무겁게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에고~~
1. ㅜㅜㅜㅜㅜㅜㅜ
'11.8.16 6:26 PM (112.186.xxx.219)..저 지금 백순데..취업하고 월급 받으면 저도 사료.ㄹ.50만원까지는 아니어도 쏠께요..
장하세요..2. 벌렁벌렁
'11.8.16 6:30 PM (218.238.xxx.116)http://www.queenpuppy.co.kr/event/9th_festival/love/index.html
3. 짝짝짝
'11.8.16 6:33 PM (125.189.xxx.99)님 덕분에 저도 용기를 내볼래요...
아이들 학원비에 쪼달리지만 ......
울 아지보면 유기견 생각에 마음만 굴뚝같지 실천을 못했네요..
대견하세요~~~4. 벌렁벌렁
'11.8.16 6:38 PM (218.238.xxx.116)저도 한달간 망설이고 망설였어요.
오늘 저녁부터 냉장고 정리하며 먹거리해결할 예정이예요~ㅎㅎ
가계부보면 속이 쓰릴 수도 있겠지만
망설일때보다 마음이 훨 편하니 좋네요.
우리집 강아지보니 이 녀석들도 맛있는거 귀신같이 알고 좋은거 시원한거
사람이랑 똑같이 느끼는데..
사람이나 개나 팔자에 따라 삶이 천지차같이 맘이 그래요.
내가 삼숑이나 알쥐같은 재벌이라면 돈 정말 잘 쓰겠구만
울나라 재벌들은 저네 밥그릇만 챙기고..5. ..
'11.8.16 6:39 PM (14.63.xxx.2)원글님 정말 큰일 하셨네요.....정말 큰복 받으시라고 기도 드릴께요......
그런데 퀸앤퍼피 후원하려고 보니 상품들이 전부 품절이네요....
행사가 끝난건가요?6. 벌렁벌렁
'11.8.16 6:41 PM (218.238.xxx.116)ㅠ.ㅠ 행사가 끝났나봐요....
정말 좋은 행사였는데....7. 저기
'11.8.16 6:43 PM (116.37.xxx.10)혹 도움 주실분
http://cafe.daum.net/130dog
여기 천사원에서 사료 필요하다고 메일이 왔어요..-_-;;
사료 한 포대 2만원
도움 좀 주세요8. 어머
'11.8.16 6:52 PM (119.204.xxx.82)원글님 멋져요.
저는 생각만 있지 실천은 못하고 있는데..
정말 잘 하셨어요~~^^9. ....
'11.8.16 7:09 PM (14.47.xxx.46)좋은일 하셨네요.저도 여유만 있다면...ㅠㅠ 늘 마음 뿐이거든요.전 늘 모든 동물들에게 죄를 짓고 있다고 생각하며 삽니다.인간들의 욕심으로 많은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았겼고 죽임을 당하고 있고 동물들의 본능을 억누르면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으니 그 죄는 씻을 수가 없지요.동물이라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콩콩이큰언니
'11.8.16 7:10 PM (222.234.xxx.83)이 글 보고 저도 퀸엔퍼피 이용자라...쭉 살펴보니 예치금이나 적립금으로 카라쪽에 후원 하는거 있어서 방금 하고 왔네요.
이쿵...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원글님 멋지시네요, 저도 다른곳 후원할곳 있나 좀 찾아봐야겠어요, 본받아야겠습니다.11. 오우
'11.8.16 7:25 PM (175.28.xxx.118)원글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말 잘하셨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저도 우리 동네 길냥이들만 챙겼었는 데 눈을 넓혀야겠습니다.12. 벌렁벌렁
'11.8.16 7:25 PM (218.238.xxx.116)http://happybean.naver.com/happyenergy/HappyEnergyFamousView.nhn?artclNo=1234...
13. 어이차~
'11.8.16 8:39 PM (180.70.xxx.134)복받으세요~!!!! 정말 훌륭하고 또 쉽지 않은일 하셨네요^^
14. ding
'11.8.16 9:09 PM (122.43.xxx.52)원글님 복 받으실 거에요~~~
15. 좋은 일하셨네요
'11.8.16 9:28 PM (124.61.xxx.39)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실거예요!!!
16. 둥이
'11.8.16 11:50 PM (175.118.xxx.82)원글님~
짝짝짝! 박수 쳐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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