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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드릴때요~
엄마가 따로 살고 계셔서 오늘 예단비를 받기로 했는데요.
수표로 준비할까, 5만원권으로 준비할까 물으시길래 5만원권으로 드리고 싶다고는 했는데
통화 중에 예단봉투도 있어야 한다니까 당황하시더라고요.
일단 인터넷으로 예단봉투 구매하고 드릴건데
저는 현금만 드리거든요. 500 드리고 안돌려받는 조건으로요.
그럼 어떻게 예단비를 드려야 할까요?
아버님은 쉬시지만 어머님이 식당에서 일하셔서 늦게 오시는데 밤 10시반이후에;;
카페에서 보니 절도 드렸다는데 혼자 절도 드리고 해야하나요? 멘트는요 ㅠ
저희집은 첨이라 어떻게 드려야할지 난감하네요~
1. ...
'11.8.16 3:09 PM (59.9.xxx.175)저도 10시 이후에 드렸습니다^^
시집에서 이미 예단받을 상 마련해서 한지 붙여서 장만해놓으셔서
그 위에 예단봉투 올려놓고 저도 절하고 부모님은 같이 절 받아주시고
저는 그냥 아무말없이 멘트 안 하고 그냥 웃었어요.미리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짧게나마 편지도 써갔고.2. 제경우엔
'11.8.16 3:12 PM (14.45.xxx.165)저는 절은 안드리고 저희 어머님이 전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면서 봉투 내밀었구요.
님같은 경우는 어머님 쉬시는날 가는게 좋겠어요. 점심 식사라도 하면서..식후에.^^
전 수표 넣었어요. 수표가 편해요.글고 500주면 아무래도 200에서 300정도 돌려줄거 같은데..
500드리고 받을 생각없다면 첨부터 1000넣으세요. 그럼 500다시 주실거 같아요.
그건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그럼 남친이 어머니께 귀뜸 해주시겠죠.3. ㅇ
'11.8.16 3:14 PM (175.196.xxx.39)소위 예단 3총사라고 하는 반상기, 은수저, 이불 같은 현물은 안 하고
현금 한 가지만 드린다는 얘긴가요?
그럼 보자기 파는 사이트들에 보면 현금 보자기 있으니까 거기에 넣어서 가세요.
그래도 며느리감이 예단 들고 오는데, 야밤에 오라는건 좀....
아직은 남의 집 귀한딸인데, 10시 반에 들르면 언제 귀가하나요.
주말 낮에 댁에 계실 때 가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현금만 드리고 물 한잔 마시고 후다닥 뛰어나오실 거 아니면요.
최소한 예단 들고 가는 며느리한테... 찬은 없어도 따뜻한 밥 한끼 정도는 지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예단 떡 10만원 정도 하는거 하나 사 가시구요.
뭔가 부피감 있는거 들고가지 않으면 현금 예단을 핸드백에 넣어 들고 가더라도
웬지 빈손으로 가는거 같이 푸대접 받아요.
요즘 예단 편지도 많이 쓰던데, 그건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구요.4. x
'11.8.16 3:21 PM (110.13.xxx.156)식당에서 밤10반 이후로 퇴근하시면 식당일이 주말이 어디 있겠어요 주말에 더 바쁘지
하루종일 식당에서 일하는 예비 시모에게 따뜻한 밥 한끼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찬없으면 찬없다고 서럽다 하시는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예단비는 예단비 싸는 보자기 같은 한복천으로 만든 봉투 같은거 있어요
거기 넣어 드리면 됩니다5. 예신
'11.8.16 3:29 PM (210.104.xxx.6)네~ 주말에도 일하시는데다가 한달에 두번만 쉬셔서요.
예단비는 받고 싶어하셨는데 남친이 얘기하고 오더니 생략해도 된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엄마는 책잡히신다고 드리라고 하네요.
저희집에서 따로 해주시는거 없어서 안 돌려받겠다고 대신 이바지음식만 생략해달라고 할거예요.
혼수품은 제가 해결했고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6. ;;
'11.8.16 3:47 PM (121.134.xxx.171)한복 생략하셨나요? 한복집에서 예단봉투나 함포장 이런거 다 서비스로 해줘요.
7. 훔
'11.8.16 4:33 PM (98.206.xxx.86)한복집에서 한복 맞추면 서비스로 보통 비단으로 만든 예단봉투 주거든요. 근데 바로 그 안에 돈을 넣긴 좀 그러니까 백화점 포장센터에서 한지나 고급스런 종이로 만든 봉투를 따로 사서 그 안에 돈 넣고 그 봉투를 비단으로 만든 예단봉투에 넣어서 드렸어요. 한복 하셨으면 한복집에 서비스 없냐고 물어 보시고, 안 준다고 하면 백화점 포장센터에서 파는 한지 봉투에 넣어 가시면 될 듯. 그리고 정말 봉투만 덜렁 가는 건 모양새가 좀 안 좋을 것 같으니 예단떡 너무 큰 것 아니라 애교사이즈?라고 하는 것 사서 같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8. ..
'11.8.16 6:32 PM (118.37.xxx.82)신랑되실 분과 같이 가셔서 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보통 절은 안하는데...어머님이 늦게 오셔도 시간 맞춰 가서 차한잔 마시면서 자연스레 드리세요....누구에게 전달해 달라기보다는 어머님께 직접 드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9. 수표로
'11.8.16 10:25 PM (222.238.xxx.247)드리세요.
예쁘게 천으로된거있어요.거기에싸고 상자에 담으면되요.(한복집이나 예단파시는곳에서 다 주시던데)
저는 떡집에서 예단떡 맞춰서 보냈는데 굳이 안해도된다고 하더라구요.
절은 따님혼자만 하는거랍니다.
어머님 들어오시는시간에 맞춰서 가셔서 양친두분 앉으라하시고 절 드리고 예단비드리면 된답니다.10. 난
'11.8.17 9:11 PM (112.151.xxx.168)통장으로 쏴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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