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븐토스터기 사가신 분 있으세요?

[후끈이]

4년전에 동생네 왔다가 오븐토스터기에 브로일런가 뭔가 기능이 있는데 너무 음식이 맛있게 익고 데워지고 하는거예요. 한국에 오자마자 홈플**에 가서 오븐 토스터기를 샀거든요? 그런데 달라요. 이건 그냥 판에 얹어서 굽는 토스터기일 뿐이더라구요.
이번에 동생네 집에 다시 와 있는데 이게 너무 탐이 나는거예요. 아무래도 기능이 다른것 같고.
그런데 동생이 110v 전자제품 가져가고 변압기에 끼워쓰면 기능이 좀 덜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잘 생각해보고 사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혹시 전기를 훨씬 많이 먹는건 아닌지도 알아보라구요.
혹시 미국에서 쓰시던 제품 한국에 가져가 써보신 분 있으세요?
아님 한국에서 똑같은것 있는데 제가 잘 모르고 샀던 건가요?
이것 사가면 너무 유용하게 쓰겠다 후끈 달아있는데 사실 짐에 들어갈 데도 없어서 머리에 이고 갈 판이예요.ㅠㅠ 그래도 가져가면 너무 잘 쓸것 같아요.

[비추]

전 미국서 결혼 22년 살면서 살림살이가 엄청 많았는데 정말 우연치않게 한국에 나와서 살일이 발생해서 이삿짐을 기본으로 꾸려서 싸면서 몇가지 가전 가지고 와서 쓴지 4년....그동안 하나 하나 고장나기 시작해서 미국서 갖고 온 가전 이젠 쓰는게 없어요. 아무래더 전압이 문제가 되더라구요. 아참 멀쩡한 게 하난 있네요. 노트북...

[전]

트랜스 엄청 많아요,
가전이 소형은 거의 미국 일본거라서 그런데요,
하나도 고장난적 없어요
친정도 40년된 토스터기 쓰시구요,
저도 20년 가까와오는 토스터 드라이 밥통 다리미 씁니다,
괜찮아요,유럽이나 홍콩에서 온 에스프레소 기기도 멀쩡합니다

[...]

모터 돌리는 것 아니고 전열기면 고장은 안 나지만 변압기 쓰면 전기 많이 들어요.
오븐 토스터기 자체도 전기 많이 먹고요.
변압기 집안에 여기저기 놓고 있는 것도 거추장 스럽습니다.

[...]

변압기 큰 것 쓰시면 시끄러운 것도 있어요.
저라면 비추입니다.
전에 미국 살다 올 때 전자제품 이것저것 사왔지만, 조만간 다시 들어갔다 와야 하는데, 이번엔 컴퓨터 티브이처럼 멀티 볼티지 제품 말곤 안 사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