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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에 프리님네 밥상이 너무 부러운데

..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1-08-16 14:01:58
먹고 싶고,,

저 놀래 자빠졌잖아요.  식비가 60~70밖에 안든다고 하시니..

저흰  5살 아이, 세식구인데 아무리 아끼려고 해도 식비가 70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요.

80도 예사로 넘고

그런데 그런데!! 저희 밥상은 계란, 김, 카레, 김치 뭐 항상 이런식이예요.

고기도 한달에 2번 정도 것도 돼지고기 닭고기만, 과일은 아이가 변비라 골드키위

자주 사 먹이고, 과일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집인데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마트 푸드코트 15000원 이하로..

전  용인수지에 사는데 마트밖에 없어서 마트 이용해요.

어떻게 같은 70인데 저렇게 풍성하고 다채롭고

이렇게 맨날 부실 빈약할까요? 남편이 타박하는 경우도 많아

제가 어느 부분에 손들고 반성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24.50.xxx.1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6 2:13 PM (220.71.xxx.187)

    윗분은 다른 분과 헷갈리신 듯...
    근데 순유기농으로 드시나요? 그렇다고 해도 달걀, 김, 카레만으로 세식구 먹는데 아무리 마트밖에 없다해도 어떻게 식비가 70이 나오는지 프리님네 식비보다 그게 더 신기하네요.

  • 2. ..
    '11.8.16 2:15 PM (124.50.xxx.139)

    원글인데요. 계란 고기는 꼭 한살림거만 이용하고 한살림과 마트 병행해요.

  • 3. 존경스럽긴한데
    '11.8.16 2:17 PM (121.135.xxx.123)

    우리집식구들은 그밥상 1/10도 안먹는 편식쟁이들이라 그 건강한 식성이 더 부러워요.

  • 4. ...
    '11.8.16 2:17 PM (220.80.xxx.28)

    첫댓글인데요;; 아.. 그런가요? -_-;;; 죄송해요;;;;

  • 5. ......
    '11.8.16 2:17 PM (125.134.xxx.170)

    일단 영수증 쭉 늘어놓고 전부 적어보세요.
    항목별로 나누고.
    계란 고기 한살림 이용해도 두가지 20만원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고.

    제 느낌엔 완제품(가공식품) 많이 이용하시는 듯.

  • 6.
    '11.8.16 2:19 PM (125.187.xxx.204)

    프리님 밥상 보면 비슷한 연령대의 저로서는
    정말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에요
    그러면서 늘 생각하는게 사람의 능력이란 다 다른거니까 너무 자책하지말자고 ㅋㅋ
    프리님이 식비가 70만원 정도라고 하셨나요?
    식단 사진을 보면 아주 적은 양으로 다양하게 준비하시더라구요
    오이도 한 개 감자도 한 개 로 만드시던데요
    손 부지런히 놀리시고 재료는 적게 쓰고 하니까 풍성하면서
    비싸보이는 식단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전에 글 보니 남편분이 마트에서 장을 봐 오시는게 취미라고
    장어 전복 등 비싼 식재료를 사 오시는것 같던데
    그건 식비에 포함되는 건지 궁금해요
    포함되면 70원 훨씬 넘을것 같은데요.

  • 7. .....
    '11.8.16 2:21 PM (125.134.xxx.170)

    그리고, 장류나 기타등등 양념류를 어떻게 조달하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좀 나요.
    제 경우는 장류를 전부 어머니가 담아 주시고, 고추가루, 들깨, 참깨, 참기름까지 주시니
    사실 식비는 정말 얼마 안들거든요.

  • 8. 그런데
    '11.8.16 2:26 PM (175.118.xxx.167)

    그 다양하고 많은음식을 어떻게 다드시는지궁금해요 ~ 평소엔 반찬3가지정도해먹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잘차려먹어도 오버체중인데,,,ㅠㅠ
    매일그렇게식탁을차리려면 주부입장에선넘 힘들어보이네요

  • 9. ^^
    '11.8.16 2:27 PM (14.39.xxx.129)

    저는 미혼이라 돈은 잘 모르겠는데...
    프리님 사진 보면
    걱정돼요 ㅎㅎㅎㅎㅎ
    미래 남편감이 저렇게 대접받고 살던 사람이면 어떡하나~~
    정말 대단하시죠???^^

  • 10. 프리님
    '11.8.16 2:27 PM (36.39.xxx.240)

    정성스런밥상이 사진발이 좀 약하게 나오는것같아서 항상 안타까워해요
    다른분들 사진은 화려하고 선명하게 나오는것같은데...

  • 11. 맞아요
    '11.8.16 2:33 PM (112.169.xxx.27)

    시장물가도 중요해요,
    프리님 보라돌이님 상차림 보면 재래시장에서 대량으로 사셔서 알뜰히 드시는것 같아요,
    가족들이 저렇게 잘 차려주시니 먹성도 좋으시고(그저 부러울뿐 ㅠ)
    또 잘 먹으니 신나서 더 열심히 차리시는 상승효과도 있는것 같아요,
    백화점 소포장이나 마트의 공산품으로는 저런 비용이 안 나와요 ㅠㅠ

  • 12. 식성이
    '11.8.16 2:35 PM (125.134.xxx.223)

    부럽던데요. 프리님 밥상을 저희남편같은 사람이 받았다면 반찬이 어찌 하나도없냐 이소리 하거든요. 사람 나름이에요 전 아무리 노력하고 돈안쓰고 저렇게 똑같이 차려내면 먹을꺼 하나도없다고 다들 투덜대거든요 ㅜㅜ... 완전 편식쟁이에요.

  • 13. ...
    '11.8.16 2:41 PM (1.225.xxx.143)

    저도 부러워요ㅜㅜ 우린 4살 아이 있는데 5-6월까진 그래도 식비 60-70이더니 지난달부터 90을 찍더라구요ㅜㅜ 여름 과일 좀 사먹고 귀찮아서 외식 몇번 더했더니 그래요. 이번달도 이제 겨우 16일인데 벌써 50만원 넘어서려고 해요. 프리님네 같은 진수성찬은 단 하루도 못차렸는데 식비만 비싸네요

  • 14. ..
    '11.8.16 2:45 PM (118.33.xxx.152)

    70이면 적게 나가는 식비 아닌데...
    저도 프리님처럼 가짓수 많이 하고 남기는게 싫어 양은 정말 조금씩 하지만, 딱 맞게 하는편이거든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거 적으니까 알뜰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런데 친정엄마는 항상 타박하네요.
    양작게 만든다고,, 그걸...누구코에 부치냐고...

  • 15. **
    '11.8.16 2:50 PM (121.167.xxx.239)

    식비 70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 16. 가공식품.
    '11.8.16 3:02 PM (118.34.xxx.156)

    저희도 초등둘에 4인가족.. 애들이 엄청 잘먹는 편입니다.
    외식비 빼고 한달에 70만원이상을 식비(주식,부식,간식)로 씁니다.
    우리집 식비가 주변가정보다 많아서 몇달동안 꼼꼼히 가계부에 적힌걸 보았더니
    가공식품이 식비 올리는 주범이더라구요. 건강에도 좋지 않은 식품이 비싸기까지 하니
    의식적으로 줄여나갔어요.
    채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제일 저렴한 식재료가 채소입니다.
    식재료중 가공식품이 정말 비싼거에요.
    프리님 밥상에서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어요. 건강한 식재료가 많이 등장하잖아요.
    좀 귀찮아도 가공식품대신 고기 사다가 양념해서 구워먹고..
    채소도 예전에는 버리기 일쑤였는데 꼬다리까지 야채 부침개나 구워서 알뜰하게 먹도록
    노력했구요. 예전에는 감자쪄놓은거 다 안먹으면 버리곤 했는데 요즘은 버터에 구워서
    한번 더 상에 놓는등... 프리님 밥상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요.
    아이들이 한참 자랄때이니 고기반찬도 자주 해줬지만 생선이나 채소 위주로
    먹이려고 노력했어요. 가공식품만 줄이려고 노력해도 한달에 5만원이상은 줄여지더라구요.
    건강에도 좋을것 같구요.
    프리님 식단 올려주시는거 보고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 17. 외식비제외..
    '11.8.16 3:10 PM (118.34.xxx.156)

    식비에 외식비는 빼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외식비는 한번 나가면 짜장면만 한그릇씩먹어도 2만원은 넘고
    삼겹살만 먹어도 5만원 이상은 쓰게 되잖아요.
    페밀리레스토랑이라도 갈라치면 10만원 넘구요..
    집에서 순수하게 해먹는게 식비라고 생각해요.

  • 18. .
    '11.8.16 3:14 PM (220.71.xxx.187)

    본인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한끼 한끼 정성들여 식사를 준비하시는 걸 글을 보면 알 수 있고 낭비없이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온다고 이미 다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익명으로 뒤에서 음식물 쓰레기 걱정, 한식의 폐단, 주부의 인고들을 언급하시는 건 그 분께 실례인 것 같네요. 원글님 생각치 못했겟지만 이런 식의 글은 결국 항상 입방아 찧느 멍석이 되어 왔고 좋은 분들이 그로 인해 상처받고 떠나셨습니다. 어린 나이들도 아니고 사람마다 잘 하는 것, 기쁨을 느끼는 분야가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면 그 뿐입니다. 굳이 뒷말 할 것 없이.

  • 19. ..
    '11.8.16 3:35 PM (211.208.xxx.43)

    요즘 물가에 다섯식구 70만원이면 정말 많은거 아니예요.
    프리님 댁은 모두 성인이잖아요.
    저희는 세식구 예전에 40만원정도 였는데, 요즘 60쯤 되는것 같아요.
    그만큼 물가가(특히 식비) 많이 올라서요..장보기 무섭습니다.

  • 20. ㄹㄹ
    '11.8.16 3:38 PM (119.192.xxx.98)

    프리님의 식단을 잘 살펴보세요. 거의다 절임류에요. 그러니, 가짓수에 비해 식비가 덜 든다고 느낄수 밖에요

  • 21. 점하나님
    '11.8.16 5:57 PM (125.187.xxx.204)

    댓글 중에 . 님~~
    원글님은 프리님 식단을 보며 본인이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가 쓰신 글인데요
    댓글들도 그렇고 어느 누구도 음식물쓰레기걱정 한식폐단 주부의 인고를 언급한
    글은 없는것 같은데용??

  • 22. 근데
    '11.8.16 8:19 PM (119.149.xxx.178)

    프리님 밥상 다채로워서 좋긴 한데 볼때마다 손은 별로 안 크신 거 같던데요 ^^
    반찬 조금조금씩 딱 그 때만 먹거나 그 다음끼 먹을 것 까지만 하시는 게 습관이 되신 거 같아요...
    사실 짱아찌, 김치, 각종 밑반찬류 아님 넉넉하게 해봤자 식구들 몇 번 먹고 안 먹음
    냉장고에서 뒹굴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지잖아요.... 아마 프리님은 안 먹어서 버리는 게 별로 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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