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나온 환상에커플인가?그 드라마 인기많았나요??

[어쩌다가]

님들이 환상에커플 한예슬 말 나오면 하시는데..
저는 본적이없어서 몇년도에 언제 했던드라마인가여?? ㅠㅠ그리구 시청률 높았나여?
저는 멀하다가  못봤는지 ㅠㅠ
제가 못봐서 궁금하네요 시크릿가든처럼 방영됬을,,당시 반응이 뜨거웠는지 궁금해요^^

[네]

원글님의 질문에 모두 예 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음]

시청률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매니아층이 꽤 많았죠...
거기다 남자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시청률에 비해 온라인 상에서
엄청 화제였어요...

[네]

시크릿가든의 느낌보다는 독고진 나왔던 최고의 사랑류의 드라마였죠
한예슬 연기가 독특했고 나름 언어도 신선했고(홍자매 작품인듯?)
재미있어서 시청률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꼬라지 하고는~ 은 들어보셨죠? 한참 유행어였는데 그 드라마때문에^^
재밌었어요, 조연들도 재밌었구~

[예스]

저도 그 배우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환상의커플 그 드라마는 정말 열광했어요.
그 덕분에 남해 독일 마을까지 가서 하루 자고 왔다니까요..... 상실이네 집 마당 내려다
보이는곳에서요.

[ㅇㅇ]

저도 그 드라마에서 예슬이 팬이 됐고요
정말 매니아층이 두터운 드라마였엇죠. 지금껏 저는 가끔 보네요
극본도 재밌엇고, 꼬이는 불륜도 없었고, 특별한 드라마였어요
홍자매의 필력이 예슬이를 아주 매력덩어리로 만들어줬던 드라마..

[..]

저는 거기서 한예슬보다는 강자로 나왔던 그 배우가 더 좋았어요.
강자하고 덕구랑 덕구엄마하고 꽝규아저씨가 더 좋았어요

[ddd]

네...인기 엄청 많았아요 ㅎㅎㅎ 믿었던 한예슬이가 이럴줄은

[환커..]

드라마 정말 잼잇었어요..
유쾌하고 발랄한...
시청률도 좋았고...
외국 영화내용을 사와서 홍자매가 각색해서 만든드라마인데..
외국 영화 주인공은 골디혼이었던걸로 기억...(딴소리 ㅎ)

암튼 보면 즐거운 드라마였어요..

[.]

대박이였죠
연말시상식때 한예슬이 엠씨보고 그날 상도 4갠가 받았어요

[넵]

2006년 4/4분기 mbc 드라마였구요. 흥행작이었습니다.
원래 엄정화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었는데(카더라가 아니라 실제 확정 기사가 나왔음) 당시 새 앨범이 나와서 병행을 할수없어 하차후 한예슬이 캐스팅됐어요.
이유는 이게 남해에서 몇달간 올로케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권오중씨도 남주제안 갔다는데 그 올로케땜에 거절..(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한예슬, 오지호 주연이었고 "꼬라지하고는~" 이란 유행어도 나왔고 대사 하나하나가 유명했어요. "지나간 자장면은 돌아오지 않아" "쟌철수!" 뭐 이런거..
작품속 캐릭터를 한예슬이 굉장히 잘 살렸구요. 초반 사모님은 연기가 좀 별로였는데 기억상실후 연기력은 좋았어요. 덕분에 이 작품으로 한예슬이 확실히 떴죠.
홍정은, 홍미란, 일명 홍자매 작가가 그간 썼던 작품중 가장 대중적으로 흥행한 작품중 하나예요.
홍자매가 쓴 작품들이 대부분 화제성은 있었지만 시청률이 화제성에 비해 좀 낮은 편이었는데, 홍자매 작품중 시청률 면에서 성공한건 2006년 환상의 커플과 2011년 최고의 사랑 정도.

[...]

66님 미남이시네요? 이것도 홍자매 작품으로 알고 있어요

[.]

마이걸 (2005) 쾌걸 춘향 (2005)은 물로 보시나요?
이 두 작품은 시청률도 ㄷㄷㄷ 였고 흥행작가로 올려줬어요.
환상의 커플은 시청률은 별로 였지만 화제성이 좋았구요.
솔직히 홍작가들의 캐릭터빨에 예슬이가 묻어간 경우죠.
한예슬의 유일한 흥행작이 환상의 커플이었고
그 뒤로는 알다시피 어설픈 연기력으로 흥행한 작품이 단 하나도 없었죠.
그래도 미모는 갑이었는데..

[넵]

112.186님 네 알고 있어요.
하지만 미남이시네요는 인터넷에서 화제성이 대단했지만 시청률면에선 그렇게 성공한 편은 아니었죠.
미남이시네요가 아이리스랑 붙었던 작품일걸요? 당시 아이리스는 20%대를 오래 유지하다가 30%가 넘었어요.
제가 말하는 시청률면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건 전회 통틀어 20%는 넘은걸 의미해요.
환상의 커플과 최고의 사랑은 홍자매 작품중 그걸 넘겼구요. 미남이시네요는 못넘었어요.

[넵]

121.158님 말씀이 좀..그냥 알려주시면 될걸 꼭 물로 보냐는 표현까지 쓰셔야 하나요?
네 지금 찾아보니까 마이걸도 20% 넘은적이 있네요. 쾌걸은 찾아보니 홍자매 작품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고 홍자매가 인터뷰 했네요. 빠뜨려서 죄송합니다.

[원글녀]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잘 알아들었어요 답글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했었나보네요 2006년에 했었군요 제가 2006년에 애를 낳았을해였네요 그래서 못봤나보네요 ㅋㅋ 재미있다구들 하시니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ㄱㄱ]

저도 홍자매 대표작이라고 생각해요. 시청률도 성공하고 화제성도 있었고... 잊혀져가던 한예슬이 그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구요.

[ㅇ]

캐릭터와 대사, 미모가 시너지효과가 짱이었죠.
예슬씨가 연기는 좀 안되지만 그 캐릭터 자체가 싸가지에 말 툭툭 던지는 캐릭터라 연기력이 커버가

[어린이들]

드라마엔 도통 관심 없는 제가 <지나간 자장면은 돌아 오지 않아~~>에 꽂혀서
봤었네요..

어린이들,,이 대사도 엄청 웃겼고..

예슬이가 이 역 따내려고 3일을 pd 찾아가서 납짝 엎드렸다고 무릎팍에서 이야기 했죠..
그러던 예슬이가.................

[제게는]

환커가 최고의 드라마에요 지금까지 전편을 수도 없이 돌려볼 정도로요
예슬이가 환상으로 이뻣구요 주연 조연 누구 빼놓을 것 없이 죄다 환상적으로 웃겼어요~ ^^
우울할때는 찾아서 다시 돌려봐요.
지금 이상황에서도 예슬이가 하나도 밉지 않은 것 보니 대단한 드라마 캐릭이였다는 생각이드네요

[..]

아울러 흰 진돗개도...

[..]

위에 제게는 님과 똑같은 마음^^

[..]

게다가 OST까지 사서 한동안 내내 그것만 들었어요

[제게도~~]

아직까지 최고의 드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