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가 낳은지 한달도 안됐는데 거의 누워만 있으니 심심할거 같아요.

에고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1-08-16 13:20:35
얘는 하는 일이 우유먹기, 자기, 용쓰기, 방귀뀌기, 하루에 한번 목욕, 그래요.

아주머니랑 저랑 보는데 아주머니는 우유를 너무 자주 주시는거 같아서 걱정이고
(조금만 보채면 막 주시는데 이래도 되나요? 두시간도 되지 않아서 막 먹이고 그래요)

무엇보다 제가 안아준다고 안아주긴 하지만 하루에 한시간도 안 안아주거든요
(팔도 아프고 안고 컴터하거나 하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자는데 눕히라고...)

근데 너무 심심할거 같아요.
바닥에 눕혀만 놓고 아무도 안 놀아주고 말도 안 걸어주고 ㅠㅠ

지금 애앵 하고 우니까 아주머니가 기저귀 갈아주시네요.
기저귀 갈고 좀 안아서 놀아줘야 할거 같긴 한데 저도 팔이 아프고 아주머니는 어제 못 주무셨으니 계속 안아달라 말하기도...
(또 애매한게 아주머니 업무가 가사 및 애보기여서 남편 반찬을 아주 훌륭하게 해주셔서 남편이 매우 만족해하는데 남편 반찬 따위; 신경쓰지 말고 그 시간에 안아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신생아때는 안아주는게 의미가 없나요??)

아무튼... 누워만 있는거, 괜찮을까요?
IP : 121.162.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6 1:24 PM (118.222.xxx.175)

    신생아때는 먹고자고 먹고자고 하면서
    쑥쑥 자랍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지칠정도로 안아주시게 될텐데
    지금부터 조급하실필요 없습니다
    님도 잘때는 걍 누워서 푹 자는게 좋지 않습니까??

  • 2. ㅋㅋ
    '11.8.16 1:25 PM (116.125.xxx.179)

    님 귀여우심...
    막 달려야 하남여.;:;.^.^*.... 웃자고...
    극히 정상인 시기임돠... 행복하세요....

  • 3. 에고
    '11.8.16 1:28 PM (121.162.xxx.48)

    분유 타서 주는데 걍 우유라고 불러요
    생우유는 당연히 안되죠.
    가끔 제 심장에 아기 귀 갖다대고 쉬이 소리 내면서 꼭 안아주면 울다가 휴우 하면서 진정되고 쌕쌕 잠드는데 그거 보면 애들이 엄마가 안아주는거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제 팔은 아프고...
    최대한 잘해주고 싶은데 팔아프다고 눕혀놓는게 미안하고 좀 걸려서요^^;

  • 4. 초보엄마
    '11.8.16 1:31 PM (121.154.xxx.97)

    한달도 안된아이는 자주 안아주기보다 많이 재워야합니다~
    그리고 손타면 나중에 엄~~청 힘들어해요.
    한창 먹고자고싸고 할때입니다.
    당연 자주 시시때때로 먹일때입니다.

  • 5. .
    '11.8.16 2:51 PM (58.143.xxx.237)

    저두 그당시에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어서 빨리 앉을수 있으면, 싶었어요,
    그리고 저두 첨 알았어요, 그당시 집에서 산후조리하면서 도우미아주머니 도움받았는데,
    자꾸 안으면 손탄다길래 겁나서, 잘 안아주지 못했는데 이게 가장 후회스러워요
    지금 30개월 넘었는데, 이제 말도 하고 표현하고 다하니 너무 안기는걸 좋아하고
    옆에 꼭껴안는걸 좋아하고, 아주 정서적으로 좋아해요
    다시 돌아간다면, 팔망가지지야 않을테고, 그냥 싫컷 늘 옆에 두고 자주 안아주리라
    매번 자주 들어요, 늘 후회스럽고 안스럽고 그래요 잘적에도 얼마나 손달라고 난리고
    엄마손 꼭 닿아야지 잠이들고 안아달라고하고, 그러니 어렸을적에도 얼마나 그게
    필요해서 잠투정이란걸 했었을까 싶어요, 머리만 땅에 닿으면 우는 아기였으니까요,
    제가 생각했던건데, 지금은 혼자 스스로 앉기전까지는 소파같은곳에 기대놓으면 안좋다네요
    제가 그랬어요, 모르고 허리가 다 굳어지지가 않아서 안좋다고 하니,
    이왕이면 디럭스 유모차 구매하실거면 미리 구매하셔서 집안에서 완전히 눞혀지는
    걸로다가 구매하셔서 유모차로 거실등 끌고다니면서 구경시켜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16개월때 휴대용 집안에서 사다가 끌어주면서 너무 좋아하길래 진즉에 그럴걸
    후회 했었어요,
    암튼 제가 다시 돌아간다면, 자주 안아주고, 심심할거 같으면 누운자세로 유모차로 좀 끌어주고 할거 같아요, 다시 돌아간다면요,

  • 6. 어머
    '11.8.16 4:46 PM (119.149.xxx.69)

    정말 귀여운 엄마세요~~~
    저를 로그인하게 만들었어요ㅎㅎ
    유쾌 상쾌 명랑한 심성의 원글님과 아가에게 하트뿅뿅 날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