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애기가 옆으로 누웠다는데 엎드린자세하면 돌아올까요?ㅠㅠ

[궁금이]

(33주)애기가 옆으로 누웠다는데 엎드린자세하면 돌아올까요?ㅠㅠ

수술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데요..ㅠㅠ

첫째는 3시간 진통하고 자연분만 했었거든요..ㅠㅠ

엎드린다는 자세 열심히 하면 돌아올지
아니면 또 다른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ㅠ

[저는]

둘째 아이때 진통 시작되서 병원갓는데 애기가 꺼꾸로 되잇다고 해서 몇시간동안 끙끙 해가며 돌려서 자연분만을 햇엇습니다. 33주에 옆으로 누웟다면 얼마든지 돌릴수 잇습니다.. 자세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담당의 께서 알려주시지 않았나요??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궁금이]

어머 윗분, 고양이자세 말고 또 다른 것도 있나요? 벌써 수술예약해래서 ㅠㅠ

[저요~!!]

저 그렇게 해서 뱃속의 아이 돌렸어요. 얘는 옆도 아니고 바로 있었거든요.
그런데 꾸준히 고양이 자세 해줬어요. 진짜 시간만 나면 틈틈이...
그 다음 다음 검진에 가니까 애가 머리가 아래로 가게 돌아와 있더라구요.
그 고양이 자세가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거 전 몸으로 알았어요.

[..]

전 첨부터 내내 머리가 위에 있어서 4개월부터 하루에 30분 이상 고양이자세했었어요.어른들이 막달 되면 돌아간다했는데,막달들어섰는데도 안돌아가서 의사샘이 1주일뒤에 와서 수술 날짜 잡자고 했었구요.그런데,슈랙이 너무 보고싶어서, 영화시간도 짧길래 신랑이랑 극장에 갔었어요.영화 중간쯤에 태동이 엄청크게 느껴지더라구요.혹시나 했는데 그때 돌아간거 같아요.자연분만했구요.원글님 아가도 꼭 자리 잘 잡아서 순산하시길 바래요^^

[둘째가]

반대방향으로 누워있다고 해서 고양이 자세 하고...뭐 그랬더니 제자리로 돌아와서 자연분만했었요
그리고 아이에게 계속 말하세요
자연분만이 엄마랑 아기한테 다 좋은것이니깐 나올 준비하자구요 ^^;;;;
저는 고양이 자세하면서 둘째한테 자꾸 말해줬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