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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마당나온암탉 보신분 계신가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1-08-16 10:20:36
방학도 다 끝나가는데 아이들하고 극장한번 갈려고 하는데 스머프 볼만할까요?

물론 아이들은 무지 좋아할텐데 기왕 돈주고 가는김에 어른들도 재미있어야할것 같아서요.

예전에 토이스토리3나 드래곤볼길들이기 같은경우는 평점이 무지 높아서 그런지 조카들도 무지 재미있어하고

저도 무지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런데 스머프는 평점이 바닥이더라고,. 아이들만 좋아할만한 애니일까요..

반면 암탉은 평점은 좋던데, 둘중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아이들도 재미있지만 어른들도 재미있을만한거요

리오볼려고 했는데 리오는 거의 다 내려갔네요.
IP : 120.73.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을
    '11.8.16 10:26 AM (211.57.xxx.98)

    나온 암탉 추천요..

    아이들이랑 보기 너무 좋아요.

    초등 6학년 여자아이가 끝장면 보고 너무 울드라구요...

    이해를 한거겠죠???

    스머프는 아이들이랑 아빠랑 가서 잘 모르겠는데 딸아이 말로는 너무 재미있다 하네요.

    엄마랑 또 가자구...

  • 2. 고민고민..
    '11.8.16 10:27 AM (58.233.xxx.12)

    헉... 리오 벌써 내려갔어요??
    저희 리오 보려고 했는데..

    마당을 나온 암탉.. 봤는데..
    토이스토리나 드래곤 길들이기랑 비교하시면 안 돼요...
    스토리 전개 그리 빠르지 않구요. 그리 화려하지도 않아요...
    게다가 저희 아이들은 6살, 4살인데... 처음 15분 정도를 너무 무서워했어요...
    6명의 6살 친구들 가족이랑 봤는데.. 그 중 한 친구는 그냥 나갔어요..

    아.. 재미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볼만했던 정도..ㅠㅠ
    아마 너무 미국식 화려한 애니메이션에 길들여진 눈 탓도 있겠구요...

  • 3.
    '11.8.16 10:33 AM (120.73.xxx.237)

    에구, 그냥 스머프를 선택해야겠군요. 우리아이 7살에 겁이 많은데.. 하긴 평점이 좋다는게 우리나라 애니가 많이 취약한거니까 선전한것과 이만큼 발전했다는거에 대한 평점이겠죠. 스머프는 아이들은 무지 재미있다고 하던데 어른들은 유치하다고 하던데, 그냥 스머프로 가야겠네요.

  • 4. ..
    '11.8.16 10:34 AM (121.134.xxx.226)

    저 둘다 봤어요.
    둘다 재밌었는데 분위기는 완전 달라요.
    암탉은 좀 진지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물론 중간중간 웃기기도 하지만..)
    스머프는 밝고 웃기다고 할까요?
    초등 3학년 딸아이는 암탉보면서는 펑펑 울고
    스머프는 배꼽 빠지게 웃더라구요.
    스머프는 말씀하신 영화들처럼 아이들과 어른들을 같이 타겟으로 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고 그냥 아이들용 이에요.
    하지만 스머프를 보고 자란 저같은 세대는 옛날 생각도 나고
    (남자주인공은 천재소년두기 랍니다.ㅎㅎ)
    제가 유치한 영화 싫어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기 괜찮았어요.
    남편은 암탉이 너무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둘다 괜찮아요^^

  • 5. 저도 마당을
    '11.8.16 10:34 AM (180.66.xxx.55)

    나온 암탉 추천해요. 스머프는 안봤고 유치원다니는 아이랑 봤는데 아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보았어요. 마지막 장면은 이해를 못하는 듯 했지만 엄마인 제 입장에서는 마음아프고 여운이 계속 남네요. 원작자가 "나쁜어린이표" 쓰신 분이데요. 며칠전 방송대 티비에서 뵈었는데 멋진분이시더라고요. 인터뷰시기는 한참 영화로 만들어질 시기였고 재방송이었나봐요. (책을 삼킨 TV)

    동화가 어린이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시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델로 쓴 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암탉은 세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을 표현한 것이라고. (의외였는데 작가의 의도를 알고 다시 생각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 6. 마당추천
    '11.8.16 10:34 AM (121.161.xxx.230)

    마당을 나온 암탉은 참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연령대가 참 낮더군요. 초등고학년이 보고 울었지만 대체적으로 그보다는 연령대가 낮앗어요. 스머프는 온가족들이 보는 분위기지만 역시 연령대는 낮아요. 두편 다 본 결과 하나만 추천하라면 암탉을 추천하고 싶어요. 늘 봐왔던 애니와는 다르고 대단원이 참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어요.

  • 7. 마당
    '11.8.16 10:35 AM (1.177.xxx.180)

    을 나온 암탉 어제 보러 갔어요..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스토리 탄탄하던데요..
    저랑 큰아이는 잼 나게 보구여..울 아들 울어서 그냥 나왔어요 한 25분 남기고..끝까지 다본 울 딸 잼있고 감동적이었다고..제가 보기엔 어느정도 연령이 되어야 재미와 감동 다 볼듯,,,울 아들 네살이거덩요..울고불고 ㅠㅠ 쫌 그랬어요..우쨌든 마당을 나온 암탉 좋아요

  • 8. 아망
    '11.8.16 10:35 AM (211.200.xxx.43)

    아이들이 몇학년인가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여자아이들 코드구요. 또 3학년이상 되어야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스머프는 남자아이들 4학년 미만이면, 완죤 좋아합니다.

    엄마가 골라주고 싶은 영화는 암탉 되시겠고,
    아이들이 추천하는 영화는 스머프 되시겠습니다.

  • 9. 추천요망~ ^^
    '11.8.16 10:39 AM (58.149.xxx.27)

    참,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연령대가 낮은 편이라..
    울 애들은 좀 많이 시끄럽고 어수선했다고 하더라구요..

    꼬맹이들 정말 시끄럽다고.. ^^;;

  • 10. 저희
    '11.8.16 10:48 AM (218.156.xxx.70)

    4살 5살 여아아이들 보고왔어요 초반에 족제비랑 나그네랑싸울때 엉엉 울었구
    나머지는 아주 잘 봤어요
    저는 마지막에 울었답니다.

  • 11.
    '11.8.16 10:52 AM (120.73.xxx.237)

    울아이 7살 입니다.
    리플들 보니까 다시 암탉으로 결정봐야겠네요.
    윗님 4살 5살 아이도 재미있었다고 하시니 7살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죠.
    감동적이라고 하니 지루하거나 7살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일것 같아서 조금 꺼려했었는데 암탉결정입니다. 리플달아주신님들 감사합니다.~

  • 12.
    '11.8.16 11:37 AM (118.216.xxx.17)

    암탉 추천해요....

  • 13. 4살
    '11.8.16 11:50 AM (1.225.xxx.143)

    우리 아이 4살인데 생애 첫 극장용 영화를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끊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잘 봤어요. 그러고도 1번을 더 봤고, 어젠 스머프 보러 가자고 했는데도 암탉 보겠다고 해서 결국 어제도 암탉 봤네요. 지금까지 3번 봤어요. 전 첫번째, 두번째는 펑펑 울었고, 세번째는 좀 무덤덤해지더군요. 암탉, 강추해요.

  • 14. 암탉
    '11.8.16 12:03 PM (125.134.xxx.170)

    초등1학년인 조카(남자아이)와 함께 마당을 나온 암탉 봤어요. 영화선택은 조카가 했고요.
    어른들만 와서 보는 커플도 있고, 물론 아이들과 함께가 주였지만.저도 재밌게 봤어요.

    조카도 볼때 재밌어 하더니, " 마지막에 슬프다"고 나중에 감상평을 말하더군요.
    일기도 썼는데 일기는 보지 말라고하길래 안봐서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네요.
    한페이지 넘게 썼던데. ^^;;;

  • 15. ~
    '11.8.16 1:14 PM (128.134.xxx.85)

    아이가 6살인데 3D 스머프 재밌게 봐요. 근데 저는 너무 괴로웠어요. 유치해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아이도 저도 다 재밌게 봤어요.
    꼭 하나 봐야한다면 암탉 강추!

  • 16. 음.
    '11.8.16 1:29 PM (222.106.xxx.97)

    저희 아이는 스머프 완전 좋아하던데요. 제가 매일 아이패드로 스머프 게임을 해서 그런지.
    7살 9살 아이둘이었는데. 스머프가 제일 재미있었데요.
    내용 엄청 유치한데, 장르는 좀 다르지만 우리시절의 구니스 정도의 어린이용 영화라 생각하시면 되요. 암탉도 좋아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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