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이완용의 성공적인 협상력과 더불어 왕족들이 팔아버린건가요?

[광복절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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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역사책을 저도 같이 읽어봤는데요.
이완용을 비롯 한일합방 협상을 하고 있을때
고종을 비롯한 왕족들을 비롯 한방에 모여 있었다네요.
일본왕족과 똑같은 대우, 왕족으로서의 품위 유지비 지급 등등이 조선 왕실이 바란 조건이었다고 하네요..
결국 자신들의 신분보장만이 조건이었네요.
백성들이 어찌 살지는 아무 관심도 없고~
책에서는 어떤 비평없이 사실만 써놓았던데~~
정말 한심의 극치더라구요.
예전에 조선왕실을 문화재로서 복원하자던 전주이씨 사람들의 주장을 텔레비젼으로 봤을때 문화재로서의 복원은 일견 타당한 면도 있다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뭐 이런 한심한 왕족들을 자랑이라고 문화재로 복원하나 싶더라구요.
최소한 한명이라도 나라를 잃을때 목숨을 걸고 저항하던가
독립운동에라도 참여를 하던가
뭐 이런게 있어야지 문화재 운운도 그럴듯해보이지~

새삼스레 아이덕에 역사책 다시보니 이건 뭐 아무리 어려운 형국이었다하지만
지도자들이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조선말은 한심 그자체더라구요...

[글쎄]

그래놓고 비운의 왕실 어쩌고 드립이었나봐요. 사실 일본교과서 미화한ㅡㄴ거 보면 우리가 배운 역사도 100% 신뢰하기 힘든 거같아요. 명성황후가 엄청나게 미화되는 것도 그렇고..

[원글]

왕족들의 매국행위를 뉴또라이 놈들이 미화하는군요. 왕이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해도 조선의 역사를 일본덕이라고 하면 안되지요. 차라리 매국노들과 매국 행위를 하는 지도자들을 다시는 용인하지 말자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

비슷한 예로서,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87년 대한항공 민항기 폭파범 김현희를 살려준 노태후의 결정을 상기해 보세요. 비행기 폭파범을 살려주는게 어떤식으로 국가에 이익이 되었나요?

[원글]

김현희는 국가에 이익이 된게 아니라 보수꼴통들이 통치하는데 이용해먹었죠. 조작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

김현희를 정치에 이용했다는 것은 상식이고,

당시 살인(5.18)을 한 세력들이 다른 동기로 살인을 한 김현희를 살려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살인의 천인공로한 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적 역치를 무디게 만들어, 자신들의 행위를 조금이나마 합리화한 악마들이었다는거죠...

[ㅡㅡㅡ]

정말 명성황후 미화한거 보면 웃음도 안나온다. 그걸 뮤지컬로 만들어서 해외까지 가서 공연하니 모르는 외국인들이 보면 명성황후가 아주 애국자인줄 알겠다.

[,,,,]

왕족들이 나라 팔아먹었다고 해서 친일파들이 용서되나요? 이상한 논리일세.

[.]

헤이그 밀사 사건등 고종의 독립 운동은 모르시는구료. 옥새역시 가짜옥새 였다고 하잖우.. 그러나 현명한 군주도 없었고.. 왕에게 있어 백성은 사대부였고.. 사실 사대부가 조선을 통치했다잖우... 통치론이 세상에 나온것도 1700년대니까.. 그전까지 대개 거의 모든 나라들이 그러했지요. 일반 백성들은 그냥 무지렁이.. 멕여 살리는 노예정도로 취급 받았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마지막 왕을 손가락질 하고 싶지는 않소..
그들도 그냥 그들의 삶을 살았을 뿐이니까.. 평범한 범인이니까... 그나마 고종이 일본의 야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명성왕후는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서 일본을 견제하고 러시아를 활용하는 외교력이라도 펼쳤으니까... ... ...역사속에서 절망도 보고 희망도 보는것이지.. 너무 자학하지는 맙시다... 지금도 구한말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답니다. 역사속에서 절망을 발견했으니..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것들이 뭔지 깊이 생각해보자구요. .. ... 지금도 큰소리 떵떵 치는 친일세력들을 어떻게 하면 그 힘을 뺏을 수 있을지.. 그것도 생각해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