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8월15일(월) 방사능 수치 측정, 와! 242 nSv/h

[연두]

오전 7시 30분 방사능 측정 수치입니다.

디저러트 100이나 감마스카우트나 심하게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잴 수 있습니다. 오염이 심한 물체에는 가까이 측정기를 댈 수록 방사능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것은 음식 근처에 측정기의 검출부를 가져갈수록 측정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오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했다 멀리했다를 반복해도 가까이 할 때마다 수치가 올라간다면 그 음식은 오염된 것으로 판단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사능의 오염도가 낮은 식품, 즉 방사능 오염이 적게 된 식품의 경우는 측정해도 급격히 변하는 값을 얻기가 힘듭니다.
측정기가 아주 세밀하게 값을 표현해주는(기본값으로 큰 CPS 값을 가지고 있는, 즉 100 nSv/h 정도의 환경에서 약 100cps 정도 이상의 값을 보여주는, 디지러트나 감마스카우트는 보통 1 미만의 cps를 보여주고 있지요. 디지러트는 보통 cps가 주로 0으로 보여지고 감마는 0.400 0.320 등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요 cps가 바로 벡커렐입니다.) 것이 아니라면 저오염은 알아내기 힘듭니다.
그래도 저오염도 무서운 것은 해당 식품에 있는 얼마 안되는 방사능이라도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론튬 90은 우유속에서 발견되어 체르노빌 근처 국가의 사람들, 유럽사람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쳤습니다.
저오염 식품 방사능 측정은 좀 더 비싼 기계가 필요합니다. 나아가서는 연구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식품에 대해 측정기를 대봄으로써 고오염된 식품은 막아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노력이 많아진다면 어쩌면 우리가 지니고 있는 아주 고가가 아닌 측정기들로도 저오염 방사능까지도 판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방사능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장려되기보다는 억압되어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우리는 쉽게 길을 찾아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http://금.tv

[연두님]

오늘도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혹시 휴가는 안가시나요? 저는 고민끝에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요..태백에 해바라기 축제 하네요..해바라기 옆에서 아이 뛰어놀게 하고 올려구요..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감사요]

늘 감사댓글은 달지못하지만..연두님이 올려주신글..항상 참고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고를 해주시니...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