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축사가 정말 그렇게 돈을 못버나요?

궁금학부모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1-08-15 08:20:01
저희 아들이 고2인데 건축과 가서 건축설계하는게 꿈이거든요. 주변에 건축설계하는 분들이 없어서 도통 분위기를 모르다가 저희가 다니는 교회에서 마침 지인이 소개시켜준 분이 저희 부부와 나이도 엇비슷한데 마침 건축사더라구요. 어제 교회에서 인사 나누며 물어봤거든요. 아들이 건축과 가고싶어하는데 이런 저런 질문하니 손사레를 치며 말리네요. 중노동에 돈은 제일 못버는 직업이라고요. 그 분이 학벌도 괜찮고 메이져 건축설계사 임원인데도 돈 절대 못번다며 자기 자식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린대요. 건축과 나와도 자기만큼 되기도 힘든데 돈벌이는 또 그냥 대기업 회사원과 다를 바 없다고 하네요. 공부해봤자 가장 돈못버는 직종 중 하나라구요.
저희 남편이 대기업 부장인데 7천 좀 넘거든요. 설마 그래도 전문직종인데 대기업과 비슷한 연봉일까요? 저는 건설회사 직원들은 대기업 연봉과 비슷해도 건축설계는 또 다른 분야라서 연봉이 높은 줄 알았거든요. 주변에서 잘 못봐서 그런지 건축사가 유명세 타고 돈도 잘 벌고 그런 줄로만 알았거든요.
IP : 115.13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8:20 AM (211.196.xxx.39)

    참고 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9&sn=off...

  • 2. 궁금학부모
    '11.8.15 8:34 AM (115.137.xxx.72)

    실례지만 잘 번다는 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잘 풀리면 30대부터도 억대연봉 당연하고 이런건가요? 학과 및 직업 선택에서 자꾸 돈을 물어봐서 죄송하긴 해요.

  • 3. 그바닥이
    '11.8.15 10:07 AM (110.11.xxx.77)

    간단히 말씀드려서 그 분야가 빈익빈, 부익부 중에서도 아마 최고일겁니다.
    있는집 자식들이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최고의 건축물들 보고 다니며 그거 이리저리 조합해서
    귀국해서 사무실 차려 유명세 얻어서 돈 버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물론 어느분야에서건 예외라는 것도 있지만 본인이 그 예외가 되기 위해선 얼마나 피를 토하는
    고통이 뒤 따르는지 아시죠?
    아드님이 그 쪽을 가시면 평생 부모의 경제력에 대한 컴플렉스를 느끼며 박봉의 노가다 월급쟁이로
    살아야 되는겁니다. 아마 그래서 다들 만류하시는 거겠지요.
    작은 업체들은 일도 잘 안들어옵니다. 들어와도 저가의 일만 들어오겠지요.

  • 4. .
    '11.8.15 12:41 PM (211.224.xxx.216)

    건설쪽으론 토목학과가 좋답니다.

  • 5. ..
    '11.8.15 3:10 PM (175.208.xxx.63)

    저도 건축사 반대에요. 직급 올라가고, 나이 먹어도 맨날 야근에, 밤새야지, 경기가 안좋으니 야근수당 이러것도 없구요, 건축회사 망한 곳도 많고, 정말 미래가 없네요. 왜 드라마나 영화에 건축설게사가 그리 멋지게 나오는지, 정말 이해 불가에요. 울 회사 근처에도 건축설계회사 가있는데 다들 편한 옷에 슬리퍼 신고 밤새서 꽤재재한 모습... 정말 슬퍼요.

  • 6. 양진석
    '11.8.15 3:30 PM (112.152.xxx.130)

    양진석이 건축사 맞죠...저번에 몇몇 프로그램에 등장하신 분들도 건축사고요...아마 부유한 국가들에선 수요가 많을꺼 같죠...저도 울 아들 건축사 시킬생각인데...괜찮지않나요..15년-20년 뒤의 대한민국에선...

  • 7. 어느쪽?
    '11.8.15 6:53 PM (183.98.xxx.43)

    건설회사 들어가서 월급장이로 산다면 남자직업으로 무난하지만 건축사해서 설계사무소 차린다면 말리고 싶어요, 건축사가 제 생각엔 베스트 러버에 워스트 허즈밴드인 거 같아요,
    윗님 15-20년뒤의 우리나라라--- 한해 건축과 졸업생 3000명이라는데-- 차고 넘칠거같네요.
    5년 대학다니는건 알고계시죠?

  • 8. 마이너스인생
    '11.8.15 8:12 PM (180.64.xxx.181)

    제 시동생이 인맥 학맥 없는 건축사예요
    지금8년찬데 제동서 생활비 100만원도 제때 받아본적 없이 살아요
    시동생이 본인 딸한테 너는 꼭 좋은대학나와서 외국유학까지 다녀와서 건축사하라고...
    정 하고 싶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5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490
68265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00
68265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90
68265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22
68265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584
68265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296
682650 꼬꼬면 1 /// 2011/08/21 27,322
68264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491
68264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671
68264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05
68264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39
68264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46
68264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085
68264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21
68264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51
68264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38
68264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840
68263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08
68263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82
68263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04
68263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47
68263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10
68263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968
68263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476
68263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09
68263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57
68263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73
68262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05
68262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836
68262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7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