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붙기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그다지 공부로 승부 날꺼 같지 않습니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업하는건 공부 잘하고 성실해서 오는 결과이고
그이외의 직장은 그다지 고등학교때 공부에 죽어라 파지 않고 적당히 놀아가면서 중위권 대학 간 아이들의 직장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지나친 편견일수도 있지만, 통상 그렇지 않나 싶어서요.
그정도로 공부할꺼면 비싼 학원 보내서 기대치만 올라가고 괜한 수업료 들이느니
학교수업 열심히 받고 그정도 학교 가서 어차피 신의 직장에 못들어가니 아이 적성 살려 작은 회사라도 가는 게 난거 같은데. 학원비 저축해서 나중에 사업비자금이나 마련해주고 싶은데. 내가 이런생각하는거 알면 남편이 아마 가만 두지 않겠지요.
제가 지나치게 현실적인건 같은데, 왜 공부로 결정아닌 아이들 붙잡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건지.
1. ㅊ
'11.8.15 3:43 AM (211.108.xxx.74)중위권 대학도 학원보내고 열심히 공부시켜야 갑니다. 아무것도 안시키면. 대학가기 힘들죠.뭐 전문대학이나 아니면 듣보잡 대학으로 가는거죠.
2. 미결정
'11.8.15 6:56 AM (121.136.xxx.227)아이의 미래가 결정된게(중위권 대학 간다는 보장도 , 졸업후에 작은 회사간다는 보장도)
없으니 주변에서 보는 가장 흔한 사교육에 돈 붇기 하는 거지요
또는 , 아이가 나이들수록 혹시 변해서 공부에 파고 들지 몰라서
쉽게 말하면 부모가 아이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거지요
그 전에 인간 극장에
중 1 때 부터 일식 배우던 아이 이야기
부모는 아이가 원해서 일식 쪽으로 보낸다했는데
이것이 잘 된 결정인지 아닌지
한국이란 사회에서 살아갈수 있을지 계속 걱정하며 보냈지요
지금은 일본 유학 깠다와서 한국에 들어와 있는게 아닌지?3. ㄹㄹ
'11.8.15 9:29 AM (218.232.xxx.55)중위권 대학 가는 아이들도 정말 열심히 해서 들어간 곳입니다ㅠㅠㅠ
대기업 이외의 직장도 피터지게 공부해야 들어가구요.
대학 직장 중하위권이어도 최대한 올려놔야 그 이후에도 힘 받아서 더 좋은 직장으로 스카웃되어 가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적당히 포기하고 대충 살라 그러면 나중에 하고 싶어도 길이 안보여요.
고등학교때 공부 이외의 것에 미치도록 좋아하고 재능을 보인다면 그걸 밀어줘야겠지만 다른 특별한 기술도 없는데 공부 못한다고 안시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생 되는거 아닌가요?4. 헤로롱
'11.8.15 9:29 AM (122.36.xxx.160)지금 우리 사회는 돈이 최고인 사회이지요? 공부 잘해 대기업 다녀봤자 월급쟁이고 마흔 넘으면 퇴직 압박 받습니다. 그렇지만 재벌을 제외하고 사회에 돈 가진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나 대형 식당 운영, 게임개발등 사람을 상대하는 일, 자영업으로 번 사람이 많아요.
공부 머리가 없어도 사교능력이 뛰어나 영업능력이 월등할 수 있고 돈을 버는 것은 영업이라 볼때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바도 괜찮다고 봅니다.5. 자영업
'11.8.15 10:10 AM (115.21.xxx.51)자영ㅇ업으로 돈 번 사람 많지 않습니다....예전이나 그렇지..요는 머리공부가 안되는 사람은
사업자금 대줘두 오래 못갑니다...
과외비를 줄이시더라도 포기하지마시구,,,꼭 비싼 과외가 대학붙기위한 수단이라고만 생각 마시구,, 그런 과정을 통해 그 무엇 하나만이라도 건질수 있다면 그건 낭비가 아니라봅니다...
지금은 공부를 해야할 때 입니다...나중에 원망 듣습니다..6. .
'11.8.15 11:08 AM (112.104.xxx.76)게임개발이던 자영업이던 100 중의 90은 망해나가고
성공해서 잘 나가는 1~2 정도가 반짝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니 다 잘나가는 거 처럼 느껴질 뿐이죠.
(나머지 8 정도는 그냥저냥 먹고 사는 정도)
부모가 부동산 엄청 많아서 그걸로 먹고 살게 해줄거 아니면
평범한 집안 자식들은 그래도 빡세게 공부해야 중간급 대학이라도 가서
탄탄한 중소기업이라도 가는거죠.
원글님 생각은 오히려 이상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물론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는 대신에 다른거에 열정이 있다면 그걸 밀어 줄 수야 있겠지요.7. ...
'11.8.15 3:05 PM (110.14.xxx.164)물붓기...
다들 그런 고민합니다만 기본이라도 하라고 학원보내는거지요
혼자는 안되니까요
사실 다른길로 성공하는거 더 어려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