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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여름은 우기인가요

헬프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1-08-15 00:30:51
정말이지 이 지긋지긋한 비...
6월장마시작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비나 습기가득한 흐린날씨..
어쩜 비가 이렇게도 매일 올수가 있을까요?
일기예보보면 꼭 비비비....
날씨에 지치네요..
작년처럼 올해도 이런거보면...정말 우리나라 이젠 동남아...그런곳처럼
우기가 생겨버린건가요..?
대체 햇빛을 본지가 언제인지.
9월에도 이럴까 짜증납니다.
요 거지같은 이 날씨땜에 물가는 또 오를거고..
안그래도  살기힘든 나라구만
날씨까지 이러니 정말 사람살기 힘들게 하네요
뭐 하나라도 좋은게 있어야지..


저 여름을 제일좋아했었는데...
요즘 이따구로 나오니 싫어지네요..
더워도 쨍~~한 하늘을 사랑하는데..ㅠㅠ
IP : 121.101.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15 12:38 AM (211.237.xxx.51)

    그러게요 ㅠ 전 원래 여름 싫어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심해요
    여름내내 비가 옴 ㅠㅠ
    덥다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에어컨 팡팡쓰고 (저부터도 반성함 ㅠㅠ)
    추우면 춥다고 난방 뜨겁게 하고 집집마다 승용차 가족마다 타고 다니며..
    일회용품 써대고... 이래서 지구가 인간에게 벌을 내리는것 같습니다..
    좀 불편하게 살아도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ㅠㅠ

  • 2. 음..
    '11.8.15 12:43 AM (180.224.xxx.55)

    홍콩갔었는데.. 그 높고 빽뺵한 아파트에 에어컨 한대씩은 다 있더라구요 .. 울나라도 우기되고 그러면.. 그런식으로 바뀌는건 아닌지...

  • 3. 올가을
    '11.8.15 12:45 AM (115.41.xxx.10)

    수확할게 없을거 같아 걱정이에요.
    먹거리 물가가 또 얼마나 뛸런지.

  • 4. 그러게요
    '11.8.15 1:20 AM (24.16.xxx.107)

    아열대 기후라면서 겨울은 왜그리 추운지....

  • 5. ㅇㅁ님^^
    '11.8.15 1:35 AM (180.71.xxx.235)

    간장도 비싸드라구요^^

    간장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그 조선간장이 왜그리 비싸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정월에 메주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40일후에 메주는 건져
    치대서 된장 만들고 그 소금물을 끓이거나 볓에 주구장창 놔둬서
    자연숙성 시킨건데..그게 왜 비싼건지를 모르겠어요
    우리 시어머님은 해마다 그리 담은 간장이 너무 많아서
    항아리마다 그득그득.. 미역국 끓이면 기막히게 맛있었어요
    제가 나서서 팔아 드렸는데 1.5팻트병 하나가득에 5천원 받으셨는데
    이거 한것도 없고 들어간것도 없는데 너무 비싸게 팔아 양심에 찔리신다며
    덤을 마구마구 주셔서 금방 다 팔았어요
    된장..특히 비싼 고춧가루범벅인 고추장이 비싼건 이해가 가는데
    그 소금물을 숙성 시킨 간장이 왜케 비싼지 모르겠어요

  • 6. ,
    '11.8.15 2:52 AM (58.79.xxx.4)

    햇빛의 중요성을 이렇게 크게 느껴본 적도 지금까지 없었어요...
    해 뜨면 고마워져요. 빨래 보송하게 말리는 게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땐 비오는 날의 우울을 좋아했는데,
    이제 해 쨍쩅 뜨고 맑은 날이 좋습니다. ㅠ.ㅠ

  • 7. 딴 얘기지만,
    '11.8.15 4:22 AM (125.141.xxx.71)

    간장이 왜 비싸냐구요?
    저는 비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시간도 돈이잖아요.
    숙성하는 시간... 그리고 숙성하게 해주는 자리... 그게 다 돈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콩 값이 얼마나 비싼데요;;;;

  • 8. .
    '11.8.15 5:15 AM (118.103.xxx.67)

    어제 일기예보에서 폭염에 소나기 올꺼라는 말만믿고 잠시오다가 그치겠지 싶어서
    계곡갔다가 모기한테 잔뜩 뜯기고왔네요.
    소나기란 말도 이젠 못믿겠어요.

  • 9. .
    '11.8.15 11:36 AM (116.37.xxx.204)

    집간장은 비싼 것이 맞다고 봐요.
    콩은 둘째치고, 시간과 공간과 인력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말씀처럼 햇볕쪼이며 만드는 것은 더 말 할 필요없고요.
    간장이 좋으면 음식이 너무 쉬워지지요. 뭐든 맛나게 되고요.

    엉뚱한 댓글 달고 갑니다.

  • 10. 간장
    '11.8.15 12:49 PM (180.71.xxx.235)

    그래도 간장은 너무 비싸요^^
    햇볕이나 바람..시간들..이건 내 노력으로 된것도 아니고 돈들어간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자연이 만들어준 혜택을 본건데...
    아주 빡쎈 노동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된장이나 고추장에 비해 들어간것도 없는데
    1리터에 구천원..이렇게 받는건 정말 비싸다고 생각해요
    제가 너무 무식한가요?
    친정형제들도 시어른들도 모두 농사 지어서 장을 만들어 드시는데
    정말 집간장은 들어간거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들 하세요

  • 11. ,,
    '11.8.15 3:15 PM (110.14.xxx.164)

    동남아 우기도 이정도는 아니에요
    설마 매년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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