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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에 혹은 아닌데 말랑말랑한게 있어요.

걱정되는 맘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1-08-15 00:03:47
며칠 전부터 아이 머리 오른쪽에 어른 주먹만한 부위쯤되는 크기로 말랑말랑한
뭔가가 눌러집니다.
혹은 확실히 이니에요.
혹이라면 부풀어 올라있어야 하는데 어디 부딪혔다거나
맞은 적이 없고 또 부풀어 있지도 않아요.
그냥 넓은 면적으로 말랑말랑합니다.
누르면 약간 아프다고는 하는데 생활은 정상적입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알수없고 발견된 싯점이 약 1주일정도 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58.38.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명으로는
    '11.8.15 12:12 AM (122.34.xxx.6)

    두피 아래 피가 고여 있는 혈종 같아요.
    저희 아이도 몇년 전에 머리 감겨 주면서 머리 한 쪽에 말랑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거든요.
    어디선가 부딪히면 생길 수 있다는데 저희 아이도 어디서 언제 그랬는지는 잘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정말 큰 주사기로 그 고여 있는 피를 빼줬는데 머리쪽에는 지혈이 잘 안되어서 다시 고이면 또 빼야 한다고..붕대로 꽁꽁 감아 놓는다고 무지 고생했어요.

  • 2. 걱정되는 맘
    '11.8.15 12:25 AM (58.38.xxx.250)

    윗님 글 읽어보니 몇 년전에 엄청 세게 부딪힌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때는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몇 년 지났는데 이제사 나타나는
    경우도 있나요? 여기가 해외라 병원가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더 여쭤봅니다.

  • 3. ..
    '11.8.15 12:32 AM (218.238.xxx.133)

    음 얼마전에 피지낭종 이란거 제거하는 사진을 봤는데요 말랑 말랑한거 머리에서 제거하던데;;
    혹시 모르니 피지낭종 한번 검색해보시구요
    이것도 한번 생기고 제거해도 다시 재발이 쉽다고 하던데.... 일단 병원부터 가보셔야겠는데 해외라니 걱정이네요

  • 4. 비타민
    '11.8.15 12:56 AM (58.38.xxx.250)

    윗님, 관심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지 낭종 검색해봤는데 그거는
    아닌것 같아요. 저희아인 두개골이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두피색깔에 넓은
    부위가 말랑거리는거거든. 정말 별이상은 없는 거겠지요?

  • 5. 첫 댓글 달았던
    '11.8.15 1:50 AM (122.34.xxx.6)

    이인데요..글세요..몇년이 지나서도 그러는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그냥 제 생각이지만 그건 아닐 것같아요..혈종은 충격에 의해서 혈관이 터지고 거기서 나온 피가 고여 있는 거니까요

    혈관이 터지면 머리쪽에는 그 피가 다시 몸으로 흡수가 안되고 계속 고여 있기 때문에 주사기로 그 피를 뽑아 내더라구요.........머리쪽에는 피의 순환이 멈추면 안되는 곳이라 지열이 더뎌서..피를 뽑아 낸 후에도 그 터진 혈관에서 다시 피가 나와 또 고일 수 있다고..압박 붕대로 그 부위를 세게 눌러주라고 하더라구요 ..일주일동안...........저희 아이 다친 쪽이 근데 압박 붕대로 눌러주기 힘든쪽이어서..일주일동안 붕대랑 씨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이도 혹처럼 튀어 나온 게 아니고 혈종이 있던 그 자리만 말캉 거렸구요..다른 증상은 없었어요..만지면 조금 아프다고 하는 것 외에..


    병원 가시기 힘들어도 그래도 다른 곳도 아니고 머리인데......가서 사진 촬영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둔다고 자연히 없어질 증세는 아닌 것같아요...

  • 6. d
    '11.8.15 9:06 AM (59.2.xxx.21)

    저희 아이도 머리 옆쪽 윗부분에 지름 1cm 정도 크기로 무덤의 봉분처럼 도톰하게 말랑하게 뭔가가 올라와 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피부과 갔는데, 그냥 지방이나 이런게 쓸데없이 뭉쳐 있는 것이라고,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좀더 두고 보자고 했어요. 째자면 쨀 수도 있는 거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아이가 어리니까 변화가 심해서 불편하지 않으면 좀 두고 보자구요.
    그러고서 1년이 흘렀는데 어느날 보니까 없어졌어요. ^^; 아마, 또 생길 수도 있겠지만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아요. 원글님네 아이의 것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에 함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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