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근처 부동산 전문가님.
그런데 엄마가 얼마전에 급성백혈병으로 쓰러지셨어요.
가족들 모두 엄마를 살려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계속 2차,3차 항암치료를 하셔야 하는데
지금 사는 금천구에서 여기 아산병원 (잠살나루)까지 지하철도 1시간이 넘고
차를 운전해도 막히는 경우는 2시간 이상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치료가 무사히 마무리 된다고 해도 만약 엄마에게 응급 상황이 닥치면
2시간이내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상의결과 아산병원 근처로 집을 옮기려고 합니다.
현재 저희가 사는집은 빌라로 약 30평인데 2억5천 정도입니다.
이 돈으로 아산 병원 근처(가능한 가까운) 곳으로 빌라 또는 아파트를 살만한 동네가 있을까요?
현재 가구 및 세간들이 모두 30평대에 맞춰있는지라 가능한 좀 넓었으면 좋겠구요.
이 동네 상황을 전혀 모르니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부디 이 근처에 사시는 부동산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1. 123
'11.8.14 11:32 PM (112.169.xxx.41)아산병원이면 풍납동이신데요....
제가 알기론 그곳이 시세가 저렴한걸로 알고있어요 충분히 빌라 매매 가능하실듯~2. ...
'11.8.14 11:40 PM (115.139.xxx.6)지방사시는 환자의 경우
아산병원과 연계해서 그 근처 개인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아산병원으로 통원치료,입원치료했었답니다.3. ..
'11.8.14 11:43 PM (59.9.xxx.175)아파트도 작은 평수면 그 근처에 풍납우성이나 그런 아파트들, 혹은
한동짜리 나홀로 아파트 전세 가능해요.4. 일단
'11.8.14 11:44 PM (110.8.xxx.175)아파트는 힘들것같구요.25평전세가 2억에서 2억오천정도 할거예요.
근데 요즘 살고계신 빌라가 금방 팔릴가요?우선 원룸이라도 얻어서 왔다갔다 하시면 어떨지요?
그리고 매매하지 마시고..병원때문이라면 다세대 전세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5. 음
'11.8.14 11:50 PM (110.47.xxx.35)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전 부동산 전문가는 아닙니다.
어머님께서 급성 백혈병이시고 2차 3차 항암예정에 있으시군요.
백혈병의 경우 항암만 몇 차에 걸쳐 하기도 하고, 3차 항암 후 이식을 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더군요. 세부적으로 보면 백혈병의 종류가 많이 있기도 하구요.
어머님의 경우 이식은 받지 않으시고 항암계획만 있으신가 보군요.
항암 후 백혈구수치가 정상적으로 될 경우 퇴원을 하는게 보통인데 퇴원 후 갑자기 수치가 떨어지거나, 감염이 되거나 하여 열이 오르면 응급실로 바로 와야 할 거고, 해서 이사를 하려고 하시나봅니다. (응급상황 때 거주지 근처의 병원에 가면 아마도 치료하고 있는 병원으로 가라고 할 겁니다. 해서)
항암치료하는 동안 집에서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설사를 하는지... 등등 주의사항을 잘 체크하시면 응급상황 초기에 병원으로 모시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집을 매매하는 것도 힘든 시기이고, 매매할 경우 부대비용이 오히려 지출되어야 하니 꼭 이사를 하시기를 원하신다면 병원 근처에 세를 얻어 지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산병원은 잘 모르겠고 다른 병원의 경우 근처에 원룸 비슷한 것을 얻어 항암치료 받으시는 분들은 있으시던데요.(지방 사는 분들)
이사를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시간에 오히려 환자분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더 나은일이라 생각됩니다
* 백혈병은 항암치료를 받거나, 이식을 받거나, 다른 암들과는 달리 비교적 간단히 치료되는 병이라고 알고들 있는데(특히 tv 드라마)요.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도 많이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고 해서 아주 오랜동안 보살핌이 필요한 병입니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들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면 완치율도 높은 병입니다.
힘내시구요. 어머님도 항암치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힘내세요.6. ..
'11.8.15 1:40 AM (211.173.xxx.76)제가 그동네 2년살았습니다. 살기 참 좋은동네입니다.
그 주변 시세 서울 평균정도 합니다. 은근 비싸요.
매매로 30평대는 불가능이고, 전세로 가셔야 할듯싶네요.
버스로 2정거장인가 가면 나홀로 아파트있는데 그쪽 전세 알아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