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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들어가는 집마다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현재 사는 곳으로 이사온지는 6개월 되었는데
어제 주인아저씨께서 전화하셔서 집을 팔았으면
한다고 비워주었으면 하시네요..
주인아저씨는 좋으신 분 같거든요..
그래서 무척이나 저희에게 미안해 하시구요..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 전세로 가는 집마다 왜이렇게
팔아야 된다고 나가달라고 하시는지..
구지 안나가도 상관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서로 좋은게 좋다고 여지껏 그냥 다른 전세로
옮겼는데 이번만은 정말 심각하네요..
현지 사는 곳에 전세물량이 하나도 없네요..
거기다 제가 이사오기 전보다 2천만원 또 올랐네요..
새로 전세를 갈려고 하면 2천만원을 다시 전세대출을
받아야 할 난감한 입장이 되었네요..
그렇다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구입할려고 해도
현재 전세금에 2억의 돈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는 건 더 힘이 들고요.
만약 제가 주인 요구데로 다른 집으로 이사 갈 경우
주인에게 복비, 이사비용 이렇게 요구가 가능하죠?
혹시 새로 이사가면서 부족한 전세차액에 대한 대출이자를
요구할 수도 있나요?
1. 저도
'11.8.14 5:23 PM (218.236.xxx.79)이사 가는 집마다 그랬네요. 세입자의 설움이죠 ㅠㅠ
만기전이니 당연 이사비 복비 받으셔야 하구요.
옛날 얘기지만 만기 전에 나가라면서 이사비용 복비 안 준다길래
정말 엄청 싸웠네요. 정말 질이 않 좋은 사람이여서 저도 안돼겠다 싶더라구요.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이사 자체가 넘 힘든데...좀 할 일이 많아서요.
에구..기운내세요^^2. ..
'11.8.14 6:36 PM (110.14.xxx.164)저도 주인이 판다고 해서 1년내내 집 보여주다 지치더군요
부동산은 어찌나 함부로 대하는지 아무때나 왜 집에 없냐 따지고 집보러 와서 신세한탄하는사람도 있고 ...
제가 집 없었음 정말 서러웠을거 같아요
가능하면 작은거라도 사서 정착하는게 좋지요
정 곤란하시면 이사 못가니 전세끼고 파시라고 하세요3. .
'11.8.14 6:45 PM (112.150.xxx.44)저 또한 결혼하고 가는 집마다 팔려서 이사를 다녔어요.아니면 전세금이 몇천씩 뛰어 오르거나, 결국 아이 전학시키고 옆동네 25평대(가격이 착한) 집 대출 끼고 마련해서 살다 작년에 30평대로 갈아탔어요.
4. 걍 주인께
'11.8.14 8:18 PM (59.21.xxx.53)전세 끼고 구입할사람 알아보고 매매하라고 하세요
원래 2년동안은 안비워줘도 상관없는거 피차 잘 알잖아요5. 원칙
'11.8.14 8:18 PM (112.150.xxx.121)우리 사정도 안된다.
우린 계약대로 기한까지 살겠다 하시면 되요.
그리고 남은 기간 살면 되는거에요.
이사가 무슨 애들 놀이인가요? 계약서 무시하고 나가달라고 그냥 나가고.
주인 편의 봐줄 생각 마시고 남은 기간 그냥 사세요.
뭐든지 계약에 의거해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왜 주인이 나가라고 한다고 나갈 생각을 하시나요?
주인이 전세를 안고 파는 것은 도와줄 수 있지만, 내 사정이 안되는데 먼저 비워줄 필요는 없는 거에요.
서로 좋은게 좋은 거라니요? 그렇게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받고, 불만없이 옮기시던지, 무슨 천사병이신가요?
이사가 얼마나 진빠지는 일인데, 6개월만에 옮기나요?
저희도 전세도 살아보고, 전세도 줘보고 했어도 한 번도 그렇게 한 일 없고 다들 계약서에 의해 움직입니다.
원글님이 자꾸 양보할 수 있다는 사인을 보이니 집주인들이 그렇게 자기들 편의대로 하는 거에요.
법대로, 원칙대로....하세요.6. 강하게
'11.8.15 11:03 AM (116.41.xxx.155)말씀하세요.
저는 주인이 이사온지 3달 만에 그런얘기 하는데 그냥 절대 못나간다고 했어요.
힘들어서 정말 못 나가겠더라구요.
그랬더니 암 연락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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