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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신생아랑 같이 잔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조언 부탁)
모유수유할거면 아기랑 엄마랑 같이 자야되잖아요 당분간.
1) 남편은 따로 자고 저랑 아기랑 부부침대에서 잔다는 뜻인가요? (저희부부는 따로 자도 아무 상관 없음;;)
아니면
2) 바닥에 요 두텁게 깔고 아기랑 엄마랑 잔다는 뜻인가요?
"신생아때 모유수유할거면 애랑 엄마랑 같이 자야해~"라는 말이,
1) 과 2) 중에 뭘 말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침대생활을 주로 했고, 바닥에서 잘거면 요를 좀 두껍게 깔아야 그나마 잠을 잘 수가 있거든요.
원목침대는 사용할 생각 없구요, 범퍼침대 생각중인데..
지나고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일텐데 머리 아프네요.
안방이 넓기는 한데 서랍장이랑 침대가 있어서, 요만 두껍게 깔고 재우면, 아기가 나중에 굴러다니다가 가구에 부딪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 요인 플러스, 모유수유하면 저랑 같이 자야 되니까,,
결론은 범퍼침대 대형을 하나 사야하나 생각중이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또, 참, 범퍼침대는 바닥에 눕는거니까 아기 안고 일어섰다 앉았다 하면 너무 힘들거 같긴 해요.
어른침대에 에둘러 사용할 수 있는 범퍼를 별도구매할 수 있음 좋을텐데.. 싶네요.
1. .
'11.8.14 4:18 PM (121.166.xxx.115)참, 1) 방법으로 재우면 아기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지지 않나요;;;; 그럼 2)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다들..
결국 결론은 범퍼침대인건가..요..2. -
'11.8.14 4:23 PM (58.143.xxx.232)범퍼침대는 나중에 처치곤란이라고 들어서 안샀구요 그냥 바닥에 요깔고 재웠어요 가구는 모서리 보호대 하고 그냥 베개나 인형같은거 둘러주고요
침대에 하실꺼면 가드구매하시고 범퍼는 다음까페같은데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있던데 혹시 큰사이즈로 되는지 문의해보세요3. 영이
'11.8.14 4:25 PM (118.32.xxx.242)신생아때는 그냥 침대에서 같이 자도 상관은 없어요...
2,3달때까지는 그냥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기 때문에 가드도 필요없을듯 한데요..4. 펜
'11.8.14 4:25 PM (175.196.xxx.107)아기 전용 침대 (baby crib) 사용하세요.
열었다 닫았다 가능해서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잠깐의 거리를 일어나 움직이는 게 귀찮다는 것일 뿐이죠.
님이 침대 생활 하시면 필히 갖추셔야 할 품목이죠.
행여 어른 침대에 함께 잘 생각은 제발 피하시고요. 남편이 없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바닥 생활을 하신다 하더라도,
아기가 자는 잠자리는 두껍고 너무 푹신하게 하심 안 됩니다.
질식사의 우려가 큽니다.5. 순풍순풍!
'11.8.14 4:26 PM (180.71.xxx.235)전 아이들 둘 낳아키웠는데 수유중일때는 안반침대를 치우고
완전 킹사이즈 매트리스 좋은거 하나사서 깔고 셋이 같이 잤어요
큰애가 첫돐무렵 작은아이가 생겨 입덧도 심하고 힘들어서
아이 할머니께서 큰아이를 데려다가 키워주셨어요(3돌때까지)
작은아이도 역시 큰애처럼 그리 키우다가
큰아이 유치원 다닐 무렵에 두아이를 다른방에 재웠어요
모쪼록 순산 하시고 아이도 엄마도 건강 하길 바랍니다.6. .
'11.8.14 4:30 PM (121.166.xxx.115)신생아때는 그럼 침대에서 저랑 같이 자고,
(남편은 평소에도 소파에서 잘 잡니다. 사실 아무데서나 쿨쿨 잘 잠..;;)
범퍼침대는 보류해야겠네요.
뒤집기 시작하면 바닥생활 해야 하나.. 근데 저 바닥에서 잘 못 자요. 휴우. 이게 젤 걱정이에요. 신생아 2,3달만 키우고 말 게 아니니까 향후 2,3년은 잘 사용할 수 있는 거 고르고 싶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합니까 ㅠㅠ
어른침대 가드는 어디서 구매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게 있기는 한건지도 몰랐거든요. 다음까페라니.. 저 그런 데 잘 안들어가는데.. 수작업으로 맞춤하면 괜스레 비쌀 거 같기도 해요.
범퍼침대, 나중에는 처치 곤란 맞겠죠. 그런데 사용하는 그 몇년동안에는 잘 쓸지도 몰라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쓰는 동안에 기간 오래, 사용빈도 효율적으로 잘 쓰면 되는거라 전 생각해서.. 버릴때야 당연히 머리 아프겠죠.. 덩치가 크니까..
범퍼침대를 도대체 얼마나 오래 쓰게될지 모르겠어요. 감이 안 잡혀요.7. .
'11.8.14 4:36 PM (121.166.xxx.115)사실 아기 키워보신 모든 분들이 사실 다 경험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해주시는 말이 백인백색으로 달라서 제가 뭘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
저는 남편이랑 아기랑 저랑 셋이 한 매트리스 위에서 잘 생각은 없어요.
남편이 둔한 편이라, 남편 넓적다리에 아기 깔릴지도 모르고요. 제가 답답해서 그리 못할 거 같아요.
또, 안방 침대를 치울 생각도 지금은 없거든요... 치워서 놓을 데도 없고요...
제가 바닥에서 잘 못 자는데, 아기 모유수유 하려면 정말 뭔가를 포기해야겠네요.
1) 저는 침대에서 자고 옆에 바닥에서 아기 재우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모유수유 하던가, 2) 아니면, 딱딱한 바닥, 배기는 등허리, 쑤시는 삭신을 감수하던가,
뭐 그래야 되는건가요.. ㅜㅜ
순산 기원해주신 분 고맙습니다. ^^8. ..
'11.8.14 4:41 PM (125.176.xxx.163)저는 아기침대 완전 큰거 하나사서 지금 2살인데 계속 쓰고 있어요.
부부침대 옆에 바로 붙여서 밤에 일어나면 바로 안아서 수유하고.. 편하게 썼어요.9. d
'11.8.14 4:50 PM (121.130.xxx.42)16, 12 살 애 둘 키울 때
큰애는 다들 아기침대 무용지물이라해서 아기요 바닥에 깔고 재웠구요
둘째는 이제와 사긴 뭐해서 아기침대 대여해서 썼어요.
저흰 부부가 계속 한 침대 썼고 아이는 따로 옆에 이불이나 침대 놓고 재웠어요.
저라면 아기 침대 사시라고 추천합니다.10. 바닥
'11.8.14 4:57 PM (175.197.xxx.53)저도 제가 바닥에서 못 잘 줄 알았는데
(어디 MT 같은 때 외에는 바닥 자본적없네요)
애 키우다보니 바닥에서 제가 자고있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뒹굴면서 자는 스탈인데
애랑 자다보니 차렷~하고 자더군요
애를 배 위에 올려놓고 자서
애 침과 나의 땀이 구별이 안되게 배가 축축해지는 경험도 곧 하시게됩니다11. 맞아요
'11.8.14 5:19 PM (221.139.xxx.8)케이스바이 케이스죠
저흰 킹사이즈 침대위에서 셋이 잤어요.
2살때까진가 그랬어요.
옆에 아기침대도 있었는데 처음 몇번은 아기침대에 눕혀놓고 했었는데 젖먹이다보니 아기를 들어올리고 하는 동작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젖먹이다보면 저도 잠들어버리고해서 아기침대가 거의 기저귀수납장 내지 아기용품수납장처럼 그렇게 쓰다가 치웠어요.
저희애는 백일때 뒤집기했고 돌되기전에 걸어다녔는데 침대에서 떨어진적은 딱 한번 있어요
돌되기전인가..그때까지는 아기가 조금만 높아도 넘어가지못하니까 아기잠잘때 주변에 이불로 벽을 만들어놓으면 움직이다 멈추더라구요.
좀더 커서는 낮잠 잘때는 혼자 재울때는 바닥에 재우고 그외에는 같이 잤어요.
준비는 대충 해놓으셨다가 아이가 어떻게하는지 상황봐서 그에 맞추시면 될것같아요.12. 백일
'11.8.14 8:18 PM (115.136.xxx.24)백일쯤 아기가 뒤집기를 하기 전 까지는
침대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으니 침대에서 같이 주무셔도 별 탈 없지만요,,
뒤집기 시작하고 나서는 같이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진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자다가도 떨어지지만,, 뭐 장난하다가도 떨어지고 그러죠.
제 아이 친구 중 두 명이나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져서 쇄골이 부러져서 고생했어요..
침대에서 안 자도 잘 자리가 넉넉하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더 장기적으로 봐서 침대를 없애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13. 그리고
'11.8.14 8:21 PM (115.136.xxx.24)그리고 제 아이는 한 대여섯달쯤부터, 여섯살인 지금도 엄청나게 굴러다녀서
웬만한 모서리나 위험한 부분은 다 베개로 벽을 만들어놓고 잔답니다.
이불정리할 때 마다 베개 옮기는 게 큰 일이에요.
저랑 둘이 자는 방에 베개가 7~8개에요...14. 그리고
'11.8.14 8:22 PM (115.136.xxx.24)일반적인 베개가 많다면 일반베개 사용하시고,
아니라면 헤드쿠션?처럼 기다란 베개같이 생긴 것 있잖아요..
그런 것 몇개 사서 사용하시면
굳이 범퍼를 따로 마련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15. 뒤집지 않아도
'11.8.15 2:16 AM (211.176.xxx.112)아기는 침대에서 반드시!!!!!!!!!!! 떨어져요.(82에서도 잊을만 하면 애가 몇 초 눈뗀 사이에 떨어졌다는 글 올라오잖아요. 그 글 읽을때마다 속으로 욕을 바가지로 함. 왜 몸도 못가누는 어린것을 그 위에 올려두는지 원...)
절대 어른 침대, 소파위에 올려두지 마세요.
그냥 바닥에 요 펴고 생활하세요.
애 떨어져서 축 늘어져서 사색이 되어서 82에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하고 물을 걱정을 아예 차단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16. 저도
'11.8.15 8:01 PM (124.54.xxx.4)허리가 안 좋아서 꼭 침대에서 자야 하는 사람입니다.
첫째 애는 침대 옆에 요를 깔고 재웠는데, 신생아때는 모유수유를 1시간 반~2시간 간격으로 합니다. 밤에도 마찬가지죠. 침대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다 밤 샜습니다. 죽겠어요.
정신이 들어 보면 애 요에 같이 누워 있습니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누워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생깁니다.
밤중에 애가 칭얼대면 옷만 척 올려 물려주고 같이 잡니다~.
수면의 시간과 질이 너무 떨어지니 저렇게라도 살아야지요.
일단 아이 낳아 보시고, 요 깔고 생활해 보시고,
정 필요하겠다 싶으시면 그때 구입하셔도 될 듯 합니다.17. 그리고
'11.8.15 8:03 PM (124.54.xxx.4)요 커버 씌우기 전에 방수커버를 씌우고 면커버를 위에 씌우고 쓰세요.
이불 버리기 십상인데, 솜까지 젖으면 완전 낭패입니다.
침대에 신생아 눕히시려면 침대 매트리스에도 방수커버 씌우십시오. 꼭요.
(웬만하면 침대에는 눕히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어른 사이에 아기 있으면 어른도 숙면하기 힘들고, 엄마 아빠 몸에 눌려 질식사할 위험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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