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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아프신데

다들 나몰라라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1-08-14 14:47:04
시어머니 안계시고요 시아버지 아프신데
매일 병원 들락거리시구요
일해주는 아줌마랑 둘이 살아요..
경제적 능력은 있는데,좀 징징?거리는 스타일이예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자식들한테 하소연하고
뭐든지 해주길 바라는..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신경안써요,,
병원에 계시면 자식들 아무도 안가고요.
한달 계셔도 한번정도? 들여다보고
집에 생활하실때도 아들딸 한달에 한번도 한갈때도 있어요.
전화로 저한테 이틀이 멀다하고 아줌마가 뭐라하시구요
며느리는 저혼자--,,
시아버님도 다른아들딸한테는 뭐라안하면서 저혼자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스타일..

저혼자 아주 죽겠어요,.,
편찮으시다해도 아무도 신경안쓰고
큰시누이는 며느리가 다 알아서해..하는 스타일

저는 그저 안모시고 산다는 이유만으로 질질 끌려다니는 스타일
자식들 보면 시아버지 돌아가셔도 눈하나 꿈쩍 안할거 같아여
저도 그냥 아예 모른척 손놔버릴까요?
참고로 남편은 저보고도 하지말래요..
IP : 122.38.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4 2:53 PM (210.222.xxx.157)

    힘들어서 글 올리신 거 같은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아주 손 놔버리기엔 시아버님이 안되셨구..
    남편도 하지 말라는데 굳이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심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할 수 있는 만큼만..

  • 2. ..
    '11.8.14 2:55 PM (59.19.xxx.196)

    자기자식도 싫다는데 님이 왜

  • 3. .
    '11.8.14 2:57 PM (119.202.xxx.124)

    저도 그냥 아예 모른척 손놔버릴까요?
    참고로 남편은 저보고도 하지말래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님 남편 분 참 이상하시네요.
    시아버지 생활비 대주거나 모시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정도면 복이라 생각하시고
    님이랑 님남편 시아버지께 잘하셔야 해요.
    단 둘이서만 잘하지 마시고
    나머지 자식들에게도 같이 하자고 계속 잔소리 하세요.
    잔소리 해도 안되면
    장남이랑 큰 며느리라도 해야죠.
    손 놓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 4. 다행
    '11.8.14 3:08 PM (218.232.xxx.245)

    남편분이 그리 말씀하시니......

  • 5. ..
    '11.8.14 3:09 PM (59.19.xxx.196)

    점 하나님? 그건 남편한테 그리 말씀해야 맞는거 같으네요

  • 6. 아이고
    '11.8.14 3:15 PM (36.39.xxx.240)

    죽갔고 힘드셔도 적당히 할도리는 하세요
    내자식들이 보고 배웁니다
    그리고 아버지병원입원하셨는데 남의손에 맡기고 한달에 한번정도 들여다보는자식들...늙어서 꼭 그렇게 당해봤으면 좋겠네요
    우리도 곧 늙어요 먼일같아도... 금방입니다

  • 7. ..
    '11.8.14 3:19 PM (59.19.xxx.196)

    인제 앞으로 원글님 시아버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해요 우리가늙을땐 자식들 오면 다행인거고 안오면 할수없다 생각해야 될거 같을거에요,,

  • 8. 아침
    '11.8.14 3:30 PM (59.19.xxx.196)

    시아버지 생활비대주고 모시고사는사람 많다굽쇼?
    그정도면 복이라 생각하라굽쇼?

    당신 남자지,,,복는 무신 얼어죽을,,,

  • 9. ..
    '11.8.14 5:00 PM (58.225.xxx.197)

    전화로 저한테 이틀이 멀다하고 아줌마가 뭐라하시구요
    아줌마는 웬일이랍니까?
    님이 하실 부분만 하세요
    뭐 하실 것도 없으신데요

  • 10. .
    '11.8.14 5:10 PM (119.202.xxx.124)

    이 보세요. 아침님!
    무슨 말만 하면 남자 드립 치는 분들 참 이해가 안가네요.
    저 직장 다니면서 시댁 생활비 대고 사는 맏며늘이에요.
    시아버지가 경제력 있어서 가정부 두시고 자력으로 살아주시면 솔직히 고마운거 아니에요?
    그런 시아버지가 대한민국 몇 %나 될 거라 생각하세요.
    남들 시댁 생활비 대고, 용돈 대고, 그러면서 아프시면 입원비 대고 간병 다 하고
    그거에 비하면 복받은거 맞쟎아요.
    시아버지가 먹여 살리라는 것도 아니고
    병원비 대라는 것도 아니고
    자식도리로 편찮으신데 그정도 못도와 드리나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기본 도리는 해야지요.

  • 11. 힘드시겠어요
    '11.8.14 5:35 PM (221.138.xxx.83)

    부모님이 그리 병원 들락거리면 신경도 많이 쓰이고
    마음이 불편하지요.
    저도 시어머니가 올해 계속 편찮으시니 힘들고 부담스럽게 되더라구요.
    뭔가 자꾸 역할이 늘어나니까요.
    나누어서 하면 좋을텐데
    님 경우는 나눌 사람이 있는데도 혼자 감당하시려니 더 힘든거고
    제 경우는 오로지 저 밖에 없으니 그것도 답답하더군요.
    암튼 힘내시길...

  • 12. ..
    '11.8.14 6:57 PM (110.14.xxx.164)

    자식도리란것도 세상따라 변하는겁니다
    예전에야 모시고 사는게 도리였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듯이요
    적당히 가능한 정도로 하세요 힘들다고 하며서 억지로 하면 얼마못가요
    솔직히 우리 아이들 세대야 더 하겠지요

  • 13. .
    '11.8.15 12:09 AM (59.19.xxx.196)

    점 하나님? 님말대로 부모모시고사는사람 많다면서요? 당신자식도 그런부모 안 찾아오는데 며느리가 왜요??? 님말은 자식한테 해야지요

  • 14. -
    '11.8.15 2:08 AM (122.32.xxx.78)

    근데 생활비대야하는거 보다 본인 경제력있으시니 아플때만 꾹 참고 신경써드리는게 본인 정신건강상 좋을꺼 같아요..

    저도 생활비대는 며느리인데..정말 경제적으로 자립만 가능한 상황이면 엎어드릴꺼같거든요..입장차이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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