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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취집

9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1-08-14 08:54:19
어떤 쓴소리 나올 줄 뻔히 알면서....

사랑이 식는다는 걸 알게 되니...취집(??)이란 단어 그냥 받아들이고 싶네요.

가정 꾸리고 싶구요. 나이도 30후반으로 곧 진입하기에 시간도 없구요.

오늘 파혼했네요. 막판에 서로 안 맞는다는걸 알게
IP : 84.151.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스틴
    '11.8.14 9:15 AM (180.224.xxx.55)

    서로 사랑하는데 남자가 먼저 놓았다는건.. 여자들은 이리저리 재고 정말 사랑해도..수 안맞음면.. 내려놓을수도 있겠지만 남잔 안그래요 좋아하면 그냥 그래도 고..예요 .. 헤어져도.. 그사람은 나를 사랑했네 라는 남자들의 거짓말 믿지 마세요 힘내세요 ..

  • 2. .
    '11.8.14 12:38 PM (211.176.xxx.4)

    댓글에서...
    남자는 정말 사랑하면 반드시 결혼하고야 만다는 생각도 편견. 상대적으로 남자가 우겨서 결혼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쳐도, 남자는 결혼해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방증. 결혼을 우긴다고 사랑하는 것은 아닌 것이 그렇게 결혼해도 혼인파탄의 원인 제공자는 거의 남자라는 것.

    어쩌면 여러 상황 고려하여, 사랑하되 이별을 선택하는 남자가 여자를 더 사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한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 것도 아니죠.

    빚 많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결혼을 감행하는 게 사랑은 아니죠.

    원글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결혼하면 행복과 불행의 기준을 님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가 가질겁니다. 안 맞으면 이혼도 하는데, 안 맞아서 파혼하는거야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듯.

    문제는 님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진 분은 결혼하면 곤란할듯. 무기력증과 의존증 치료부터.

  • 3. ..
    '11.8.14 12:53 PM (180.224.xxx.55)

    물론 빚많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놓치고 싶지 않아서 결혼을 감행하는건 사랑은 아니라는말은 맞긴 맞는데요 .. 저기 글위에는.. 막판에 서로 안맞는다는걸 알았다는것은.. 빚문제는 아닌거같기두하구 .. 대부분 남자들이 헤어질때 하는말들이.. 사랑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앞에서 말은 좋게하게 할려고 본심은.. 그냥 헤어지고싶은건데.. 이런케이스가 많아서.. 그런거겠죠.. 그리고 남자 빚이 많아쳐도.. 사랑하는 여자가.. 미친듯이 달려들면.. 남자도.. 결혼하자는말은 못해도 여자가 다가오면.. 대부분은 받아줄껄요.. 물론..혼자 벌어먹고살기도 힘들고 여자..감당하기가 너무 힘든상태 아니라면요.. 어느정도 뛰어넘을 허들정도라면 말이죠...

  • 4. 방향을
    '11.8.14 2:48 PM (82.236.xxx.232)

    취집으로 틀었으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거죠.
    취집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적당한 사람 골라서 취집하세요.

    답답하신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글을 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 5. 그리고
    '11.8.14 2:50 PM (82.236.xxx.232)

    위에 망고스틴님, 여자는 이리재고 저리재지만
    남자는 좋아하면 그냥 그래도 고 라는 말은 좀 억지스럽네요.
    사람마다 달라요.
    일반적으로 저러지도 않고요.

  • 6.
    '11.8.14 3:32 PM (180.231.xxx.149)

    위에 .님이 제대로 보신 것 같네요.
    [그 행동은 상대에 대한 사랑에 기인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기인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는데요.
    절대 이 사람은 자기 사랑때문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겉은 그럴싸한 사랑때문이라지만...
    저는 이미 마음이 식었기때문에 그의 행동이 눈에 확연히 보이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았다면 날 정말 사랑하니 저러는구나 하고 착각하기 쉬웠을 겁니다.

  • 7.
    '11.8.14 3:36 PM (180.231.xxx.149)

    원글님 힘내시길....
    저도 파혼까지는 아니었지만 내려놓기 참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난한 사람이 있으면 가고싶다는 생각...저도 그렇고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기운 내시길....

  • 8. 어처구니가없네
    '11.8.14 8:26 PM (180.224.xxx.55)

    그리고님 말참.. 이쁘게 하시네요 방향을 이나 그리고 둘다 같은 사람이 쓴거같은데 힘들게 글쓴사람에게 이런글 왜쓰는지 모르겠다느니 말 그딴식으로 하는거 아니죠

    그리고 한국에서 여자들이 남자 외모만 보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사랑하나로만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조건이든 뭐든게 다 어울어졌을때 결혼한다는거 삼척동자도 다아는사실인데 새삼스레 여자는 이리저리 재고한다는말이 억지스럽다니 무슨 별나라 세계에 있다 왔나요 ? 글쓰는 말투보면 가장 속물스러운 사람중에 하나일꺼처럼 보이는데 인생 그따위로 살지마세요 글로 남에게 상처주면서 말이죠 그리고.. 정신과에서도 여자들이 아기도 낳아야하기때문에 자기를 가장잘 보호해주는사람에게 끌리기마련이죠 그게 조건이든 뭐가 됐든말이죠 허나 남자들은 그게 아니죠 여자들의 조건보단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을 보통 많이하니까 저런말을 쓴거구요 무슨.. 태클 걸지못해서 안달난 사람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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