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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아줌마네요....다음주 투표 어케 해야하나요???

무상급식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1-08-13 17:57:46
우리 아이들은 초6,초3이구요....
큰애는 지금 무상급식 혜택받고있고..둘째는 급식비 내고있어요..(서울)

다음주 24일 무상급식 투표해야한다는데......제가 무지해서....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상위 50%미만소득은 아닌것 같아요....남편이 대기업다니고...제 집있고요...
고소득은 아니지만 ..근데...

급식비 5~6만원이 문제인것은 아닌것 맞거든요....제가 원하는건 그저...

아이들 공정하게 맛난 점심급식을 원하는것 뿐이에요....5~6만원이 크게 문제인건 아닌데...

제가 사회문제 워낙 무지하고...관심이 없는데......일단 투표는 할생각인데...어떻게 해야할지 ......

전부 무상급식은 찬성하지만....그게 질낮은급식문제...라면 반대고....50% 부분 무상급식이라면 차별화로인해 문제될거라면 전 반대거든요.......오늘 신문에.....공짜밥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기쁘지 않다는 중앙신문보고 남편과 상의했네요...저 어느쪽에 표 찍어야할까요??????
IP : 119.64.xxx.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3 5:59 PM (125.146.xxx.225)

    투표하지 마세요.
    투표율 높여주면 훈이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임.

  • 2. 그런가요??
    '11.8.13 6:01 PM (119.64.xxx.57)

    원글이에요..투표 안하는게 정석인가요??
    그렇지만 제 권리는 행하고 싶거든요...대체 어케 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정답이 없는듯보여서요.....

  • 3. ㅎㅎ
    '11.8.13 6:01 PM (124.199.xxx.171)

    투표하지 마세요.
    투표율 높여주면 훈이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임.222222

  • 4. gwa
    '11.8.13 6:03 PM (111.68.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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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ㅎㅎ
    '11.8.13 6:03 PM (124.199.xxx.171)

    나는꼼수다 14편 들어보세요 ^^*

  • 6. ...
    '11.8.13 6:03 PM (116.32.xxx.116)

    나쁜 투표를 거부하는 것도 권리 행사의 한 방법입니다

  • 7.
    '11.8.13 6:05 PM (121.151.xxx.216)

    원글님은 본인의 아이들이 질낮은 음식을 먹을까봐 걱정스러운거죠
    무상급식해도 질낮은 음식먹지않고요
    먹는다고해도 딱한끼입니다
    그한끼땜에 울고웃는 사랑하는내아이들의 친구들도 있다는것이에요
    그아이들도 님아이랑 같이 어울리는 아이라는거죠
    내아이친구들도 잘 자라지만 내아이도 건강하게 자랄수잇다는것 아시죠
    그렇다면 투표하지않으시면 좋겠어요

  • 8. ..
    '11.8.13 6:10 PM (61.103.xxx.100)

    나는 저쪽이 싫어서 투표 안하고 저는 이쪽이 싫어서 투표안하면
    민주주의는 끝입니다
    모두 무상급식해서 공짜로 잘먹자 이면 그곳에
    낼만한 집은 내고 하위 50프로는 국가에서 잘 먹이자 이면 그곳에 찍으면 됩니다

  • 9. 잘되었네요.
    '11.8.13 6:10 PM (14.32.xxx.72)

    안해도 된다니...

  • 10. 이유가궁금해
    '11.8.13 6:17 PM (125.187.xxx.175)

    투표 안 하시면 됩니다.
    급식 질도 낮지 않고요(오세훈이가 허투루 써댄 예산의 새발의 피 수준입니다.)
    무상급식 예산 아껴 저소득층을 돕는다고요? 올해 예산 중에 저소득층 지원 예산 한나라당에서 날치기로 죄다 삭감한 목록 혹시 못 보셨나요? 지들 입에 쳐넣었으면 처넣었지 복지 예산으로 안 돌립니다.

    게다가 투표 자체가 무상급식 찬성/반대도 아니고 단계적(결국은 전면) 무상급식/현재처럼 무상급식 시행 입니다. 결론은 몇년 내에 현재처럼 결국 시행할 것인데 오세훈이가 거기에 틈타 자신의 인지도 높이려고 세금 182억 들여(투표시 소요 비용) 생쑈하는 거에요.
    결국은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것인데 마치 오세훈이가 나라를 구한 잔다르크인양 보수성향 사람들에게 각인되고자 세금으로 이미지 광고 하는거라고요.

    이런 황당한 저질 투표는 시행 자체가 무산되는 것이 합당하고 서울시 부채를 덜 늘리는 길이지만
    만에 하나 강행되더라도 철저히 외면함으로써 오시장 자체를 밟아주어야죠. 오시장 꼼수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 11. ....
    '11.8.13 6:18 PM (121.164.xxx.19)

    이번 투표는 투표하지 않는 것도 의사표현의 한 방법입니다.
    무상급식 찬성하시면 투표하지 마세요..

  • 12. .
    '11.8.13 6:19 PM (114.204.xxx.145)

    꼼수 안통해요 흥!!!!!!!!!!!!!!!!!!!!!!!!!

    투표하시고 계속 무지한 아줌마하세요

  • 13. 네..원글...
    '11.8.13 6:21 PM (119.64.xxx.57)

    투표 안할께요..어차피 어케 할지 몰라서...안하고싶었어요...정말 결정이 안되서요...
    82분들 의견 따르렵니다..( 저 귀얇은 녀자)
    투표 안하려구요......무상급식,유상급식 저한테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투표하는것 자체도 맘에 안들은것은 맞거든요.....중요한 국세 낭비라 생각해요.....윗분들 결정이지만..
    암튼 투표안하고 그냥 집에서 쉬렵니다..남편은 하라 하겠지만....
    걍 울 아이들 질좋은 점심밥주는것만 원할뿐입니다...

  • 14. ㅡ.ㅡ
    '11.8.13 6:22 PM (121.101.xxx.50)

    왜 오세후니의 정치수작에 불과한 나쁜투표를 국민들이 수고스럽게 해야하는건가요?
    자꾸 국민들을 편을 가르고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것들이 누구인가요?

    교육감선거에서 계속 진보성향이 당선되니까 잦은투표가 국민들 힘들게하고 비용낭비라면서
    그선거는 없애버리려고 하는 그런 무리들이지요.
    일관성이라곤 없이 철저히 자기들 이익만을 쫒는 역겨운것들.

  • 15. 하지마세요
    '11.8.13 6:23 PM (118.36.xxx.209)

    주민투표 용지 보셨어요? 사람 홀리기 딱 좋던데요.
    순차적 무상급식이라 말이 좋지, 몇 년 후 선거하면서 전면적 무상급식! 이러고 나올려고 그러는거 눈에 훤히 보입니다.
    주민투표는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지 않으면 개표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예 안 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거지요.
    버스에 온통 도배해놓고 광고회사에 무슨 돈을 몰아줄 일이 있는지.
    그 돈으로 애들 밥주겠다!!

  • 16. 창피해서
    '11.8.13 7:16 PM (124.80.xxx.143)

    이런일로 투표를 그것도 세금으로 한다는것이
    한심한 일이죠!
    에효.....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정말
    내가 왜 이리 창피하죠? 나만 그런가요?
    좀 수준 높은 일로 투표하고 싶어요.

  • 17. ,.
    '11.8.13 7:38 PM (118.46.xxx.73)

    투표율 33% 미만이면 무효되니
    안하는게 도와주는겁니다

  • 18. 투표율
    '11.8.13 7:39 PM (125.177.xxx.83)

    투표율 33.3% 이하면 아예 투표 자체가 무효가 되면서 개표도 하지 않게 됩니다
    즉,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이 무상급식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이죠
    투표장 가지 마시고 그날은 그냥 하던 일 하시면 된답니다^^

  • 19. 신롸면
    '11.8.13 7:49 PM (175.199.xxx.184)

    여기는 다들 단계적 무상급식 반대하는 분들이네요.
    저도 여기계신 분들과 같은 사고를 하고 있다가 20대때 약 5년간 서유럽 선진국에 살게 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급식료가 500%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음식 먹는데두요.
    적게 내는사람은 천원,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은 5천원인 셈이죠. 참, 물론 부모 소득이 없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무료로 먹는 아이들도 많구요.
    아는 언니가 있었는데 남편과 이혼하고 위자료로 한달에 한화로 약 250만원정도 받고 있는데 그 언니는 5등급에 속해 500%를 내더라구요.
    그 언니한테 부자도 아닌데 그렇게 내기 억울하지 않냐 물어봤더니...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쳐다 보더라구요.ㅋㅋ
    어느쪽이 100% 옳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쪽이든 폐단이 있겠죠.
    그렇지만, TV에서 서구 유럽의 선진화된 복지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멀었네 어쩌네, 나라에서 해주는게 없네 어쩌네.. 이렇게 말하실 분들은.. 자기 수입의 40%를 세금으로 내 보시면 알겁니다.
    그 사람들 누리는거 공짜로 되는거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훨씬 부패하기는 했지만요.ㅋ 나라가 반토막 되어 있으니 서구유럽보다 국방비 지출도 많구요.
    정치인들 못 믿으시겠다면 자기 수입의 40%는 무조건 노후, 교육에 투자해 보세요.
    아파트 대출금, 생활비 뭐 이런거 말구요.. 그 사람들도 다들 그런거 아껴서 세금 내죠.
    저는 이번 단계적 급식비 추징에 우선 찬성합니다.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될지 그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어차피 겪게 될 진통이라 생각합니다.

  • 20. 윗님
    '11.8.13 8:07 PM (125.177.xxx.83)

    수입의 40%를 세금으로 내도 내가 누리는 복지로 확실히 돌아온다면 세금낼 용의 있습니다
    물론 버겁기야 하겠지만 의료, 교육, 주택, 교통, 보건 좋은 복지로 국가가 내 삶을 받쳐준다면
    저도 그만큼 지출하는 게 줄어드니 결국은 내주머니로 돌아오는 거나 마찬가지죠.
    지금 이 나라는 세금은 세금대로 걷어가면서 복지로 환원되는 것은 체감하기 힘들만큼
    토목으로 빠져나가는 재정지출이 문제 아닌가요?
    무상급식으로 지출하지 않는다면 어딘가 좋은 곳으로 재정지출이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고,
    그렇다면 확실히 서울시 예산의 0.35%를 무상급식에 지출하는 게 더 투명하고 좋은 일이겠죠

  • 21. ...
    '11.8.13 9:42 PM (112.151.xxx.114)

    신롸면님 글에 찬성해요.
    정치적인 면에서 82게시판은 너무 편중되어 있어요,

  • 22. 궁금
    '11.8.13 10:31 PM (83.84.xxx.37)

    신롸면님 서유럽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 사셨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23. /디-
    '11.8.13 10:38 PM (125.177.xxx.83)

    그런 게 쓸데없는 걱정~~~~~~~~~~~~~~~~~~~~~
    투표무효 되고 무상급식 통과되면 게임셋~~~~~~~~~~~~~~~~

  • 24. ...
    '11.8.13 11:05 PM (116.122.xxx.186)

    현 서울시장이 디자인 서울,한강 르네상스등 토목 사업 (개인 성과주의)에 열과 성을 다해 임기 기간안에 완성하려고 용쓰면서 아이들 급식에 인색하니...영 ...나라의 미래는 아이들입니다. 급식이 중요한게 아니라...고로 오세운 시장은 정치인 입니다.

  • 25. 급식은
    '11.8.13 11:38 PM (119.192.xxx.13)

    교육감 권한이지 시장이 나설일이 아니구요
    주민 투표 비용 129억이면
    급식을 해도 되고
    수해 복구를 해도 됩니다

    뻘짓에 놀아나면 바보 인증하는 겁니다

  • 26. 신롸면
    '11.8.14 1:12 AM (175.199.xxx.184)

    약 5년간 프랑스에 거주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땐 탈세가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큰 범법인줄 몰랐습니다.
    정치인이든, 기업인이든, 연예인이든...
    간통도 용서가 되는 마당에 탈세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상당하더군요.
    내 노후가 확실히 보장되고 교육이 확실히 보장되고... 뭐든지 확실히 보장만 된다면 그까짓 세금 40% 얼마든지 낸다구요?
    글쎄요...
    지금은 굵직굵직하게 보이는 뻘짓사업..(제가 보기에도..)
    4대강사업을 비롯한 여기저기 토목사업에 들어가는 돈이 다 혈세낭비인것 같고..
    또 그런것 때문에 세금내기 싫어지고.. 내봤자 쓸데없는데 다 써버리고 중간에서 어떤놈이 가로채서 제 배만 불릴거 같아 못 내겠다 하겠지만...
    이런 거대토목공사 다 무산된다 하더라도...
    연말에 보도블럭 교체하고 가로수 심는것만 봐도, 정치인들 뇌물수수에 기업인들 탈세 뉴스만 봐도.. 어차피 세금내는거 아까워하는 사람은 또 이래서 내가 세금내기 싫은거야, 지금 걷는 세금가지고도 얼마든지 잘 할수 있을텐데.. 공무원들이 무능하고 부패한거야.. 뭐 이렇게 생각할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은 탈세가 너무 용이하고 헛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저도 제가 세금으로 내고 있는 돈만큼 100% 혜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깝다고 생각될 때도 많고 어차피 나라에서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 돈 내가 스스로 굴리는게 더 낫겠다 싶을때도 많습니다. 당연히 탈세, 비리 뉴스보면서 분개도 하구요.
    이번 이 일이 하필이면 급식, 그것도 아이들이 대상이라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회 전반에 돈이 많은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고 정말 형편이 안되는 사람은 법의 보호를 받는 단계적인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런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공무원들이 얼마나 받쳐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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