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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 피부관리받으러다니는것

여러분이라면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1-08-13 16:34:16
30대후반인 남편이 친구부부가 피부관리를 같이다니는게 좋다고 추천했다고 저보고 알아보라는데.
제가 쿨하지못한건지 소심한건지 남자가 다른여자관리사가 손질해주고 접촉하는게 썩 유쾌하지않거든요. 뭐안보는데서야 어쩌고다니는줄은 알겠냐만은.
그래서 알아봤냐고 물어보면 남자손님 잘 안받는다고 말을 흐리곤하는데 여러분이라면 같이다니시겠어요?
제가 이상한가싶기도하고.
전 차라리 전신경락이 더끌리는데 자긴 요즘 급늙은것같다고 피!부!관리가 받고싶다네요 ㅠㅠ
혹시부부같이관리해주는곳도 있나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완젼 배나온 아저씨 비쥬얼입니다만.--;
IP : 110.8.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3 4:39 PM (211.244.xxx.123)

    저도 남편이랑 같이 다닐려고 했는데... 관리사분이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리고 남편 또한 싫다고 해서.. 그냥 혼자 다녀요

  • 2.
    '11.8.13 4:40 PM (220.124.xxx.89)

    동네는 부부로 오면 한명은 50%해주던데요..ㅎㅎ

  • 3. 여러분이라면
    '11.8.13 4:43 PM (110.8.xxx.225)

    제가 받던곳은 남자손님도 받긴하던데 여자인 제가 불편하더라구요.그리고 피부마사지는 조용조용애기도 해가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사소한 얘기라도 나누면서 마사지받는다는게 그닥 --;

  • 4. 헐~~
    '11.8.13 4:46 PM (36.39.xxx.240)

    전 50대인데 10회끊고 가끔 토요일날 남편이랑 같이가서 남편 맛사지받게해요
    내가 맛사지못해주는데 관리사가 해주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맛사지샆에가면 피부에 여드름난 젊은남자애들이나 골프치러다니는아저씨들 관리 많이 받아요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 5. 저도
    '11.8.13 4:57 PM (119.201.xxx.148)

    가끔 남편이랑 토요일에 예약하고 마사지 같이 받으러 갑니다.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요...
    마사지 하시는 분도 남자분들도 많이 온다고 하고요.

  • 6. 근데
    '11.8.13 5:05 PM (222.116.xxx.226)

    원글님 그러면 미용실 안다니고 이발소 다니세요? 남편분?
    외간 여자가 머리 만지는 건 어찌 참으시는지..

  • 7. 짱스맘
    '11.8.13 5:11 PM (122.37.xxx.28)

    저희집은 집에 있는 팩, 저는 귀찮아서 하나도 안쓰고 남편이 종종 씁니다.
    마사지라도 해준다면 월매나 좋아하는지...
    그러니 나중에 더 나이들고 피부관리 다닌다면 아마도 함께 다니지 싶네요...
    외간여자 손맛 좀 느끼면 어떻습니까?
    저도 헤어샵에 남자 디자이너가 머리 매만져줄 때는 왠지 기분이 새로운 게 인지상정인데요 ㅋㅋㅋ

  • 8. 여러분이라면
    '11.8.13 5:12 PM (110.8.xxx.225)

    글쿤요.제가 넘 편협했나봐요.이제 즐건맘으로 알아봐야겠네요~

  • 9. 한번 해보고..
    '11.8.13 5:33 PM (112.154.xxx.154)

    마사지도 샵마다 관리사마다 손기술이 다른데..
    피부과에서 하는 건 괜찮았어요. 손기술이 기계적이면서 자연스럽고.. 말도 안시키고.
    가볍게 터치하는 정도라 부담없죠..그런데. 마사지샵 중에 일부 관리사는 좀 거칠게..
    과도하게 문지르더라구요. 느낌이 느끼하고 이상해서. 이런 곳 남편 보내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원글님이 먼저 한번 받아보시고.. 괜찮으시면 함께 다니세요.^^

  • 10. !
    '11.8.13 5:35 PM (124.51.xxx.108)

    전 이상할것 같아요~
    같은 여자한테 받아도 움찔거리는데 음....

  • 11. 저도
    '11.8.13 5:40 PM (183.102.xxx.63)

    싫을 것 같아요.

    얼굴 관리 끝난 후에
    잠 자라고 손과 발을 마사지할 때.. 같은 여자였지만 저도 움찔했어요.
    손바닥과 손바닥을 밀착 시켜 때가 나올 정도로 밀고
    손가락 깍찌 껴서 스트레칭 시키고
    손가락 하나하나 조물조물.
    발도 마찬가지였고.
    덕분에 잠은 잘왔지만^^
    얼굴 마사지할 때도 관리사분의 가슴이 이마에 닿고..

    저처럼 싫은 사람도 있고
    괜찮은 사람도 있는데
    원글님께서 싫다면.. 싫은 겁니다.
    싫은 걸 뭐하러 돈 주고 남편과 함께..

  • 12. 여러분이라면
    '11.8.13 5:59 PM (203.226.xxx.99)

    실은..엄마친구내외분이 피부

  • 13. .....
    '11.8.13 6:03 PM (116.37.xxx.214)

    전신 맛사지 받고 있어요.
    받다보면 얼굴근육이나 손바닥 손끝까지 구석구석 어찌나 시원한지
    남편 받게 해주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은 꺼리네요.
    처음엔 가슴이랑 겨드랑이 같은데 할땐 좀 움찔거렸는데
    계속 받다보니 이젠 부끄럼도 없고...^^;
    그저 테라피스트들의 손길이 어찌나 반가운지...
    배맛사지 할땐 힘 들어가는 것만 빼면 정말 잘 쉬다오거든요.
    얼굴만 한다면 더더욱 별로 꺼려질꺼 없을꺼 같아요.

  • 14. 이상하다..
    '11.8.13 8:50 PM (114.200.xxx.81)

    제가 다니던 맛사지샵은(딱 10번 가봤지만) 상의 벗고 큰 수건으로 가슴 두르고 들어가거든요.
    얼굴도 하지만 목이랑 어깨 굳은 것까지 골고루... (얼굴 마사지 하면 서비스로 목, 어깨 안마까지..)
    거기에 남편분이 같이 들어가신다고요..?? (여자들 다 가슴 타올로 가리는...)

    다른 샵은 그냥 얼굴만 하나? 옷 그대로 입고?

  • 15.
    '11.8.13 10:13 PM (175.196.xxx.107)

    예전 자식들 없이 둘 다 좀 여유 있을때 남편이랑 함께 마사지 받으러 다녔었어요.
    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고요.

    보통 에스테틱 가 보시면, 가족실이라고 해서
    부부가 함께 나란히 누워 받을 수 있게끔 돼 있는 곳이 많아요.

    한동안 마사지 끊고 집에서 알아서 각질제거 하고 팩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몸이 안 좋아 전신 마사지 다니고 있는데요,
    남편도 또 함께 했음 하는데 (남자들은 등 마사지 많이 받더라고요-- 뭉친 근육 풀기에 좋은 듯)
    남편이 싫다 하네요. 귀찮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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