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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저씨가 고추를 만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1-08-12 22:46:20
빌라에 사는데 저희 윗집 아이(6살)와 저희아이(7살) 가 놀고 있는데 따라와서까지 윗집아이 고추를 만졌다고 하네요
장난식으로 한거겠지만 그아이가 이제 무서워 한다네요
작년에도 한번 그런일이 있어서 부모가 주시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아주 적극적으로 따라와서 만졌다고 하니 아이 부모가 너무 놀래고 만나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한다는데요
그자리에 우리아이도 같이 있어서 목격을 했고 저희아이도 좀 놀란거 같아요
그 아저씬 이 빌라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라(대문비밀번호도 알구요) 자주 마주쳐야 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알기론 2층에 집사(?)처럼 노부부의 일을 다 맡아 해주고 그집 건물을 관리해 주는 사람인가봐요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IP : 175.209.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2 10:47 PM (125.152.xxx.243)

    경찰에 신고 하셔야지요.

    그 부모는 뭘 다짐을 받는 다는 거예요????

    허~참~ 어이없네....

  • 2.
    '11.8.12 10:48 PM (71.231.xxx.6)

    님편분이 그분에게 말하는게 좋겠죠

  • 3. 음...
    '11.8.12 10:49 PM (122.32.xxx.10)

    처음 그런 게 아니고 반복해서 일어난 일이고, 그냥 지나가는 아이한테 장난식으로
    그래도 너무 나쁘지만, 일부러 따라와서까지 그랬다는 건 정말 저질이네요.
    그 아이가 무서워한다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왜 이리 변태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저라면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그 미친사람이 큰 처벌을 받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내 아이를 또 건드리면 그냥 놔두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신고하겠어요.
    만약 다음에 또 재발되면 이전에 신고한 게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 못할 거에요.

  • 4.
    '11.8.12 10:50 PM (175.209.xxx.173)

    근데 경찰에 신고하면 정말 자주 마주치는 사람인데 좀 보복이 무섭지 않을까요? ㅜㅜ
    근데 이사람 정말 저질인게 저한테도 반말 찍찍하고 정말 이상해요

  • 5. --;;
    '11.8.12 10:51 PM (114.199.xxx.126)

    신고하세요!!!!!!!!!!!!!!성추행범은 재범의 확율이 200%라는 말까지 있지 않습니까.

  • 6. ..
    '11.8.12 10:55 PM (112.168.xxx.89)

    아동 성범죄자입니다.
    엣날처럼 이쁘다고 고추 만지고 그러는 시대가 아니에요
    그것도 두번이나!!!!!!!!!!
    엄마가 정신 차려야 되요 그냥 넘어갔다가는 큰일 납니다.

  • 7. 섬찟
    '11.8.12 11:00 PM (115.86.xxx.24)

    남자애들이 오히려 더 상처가 크다고 하더군요. 심적으로도..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다음애 또 원글님 애를 만지면 어떡해요..

    애한테도 그사람이 오면 소리지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가르치셔야할것 같아요.

  • 8. 아마
    '11.8.12 11:10 PM (125.188.xxx.39)

    상습범일 듯...꼭 신고하시든 아니면 남편분과 함께 찾아가 으름짱이라도 확실히 놓으세요.

  • 9. 꼭 경고하세요
    '11.8.12 11:39 PM (116.122.xxx.191)

    유달리 이쁘게 생긴 아들맘이라 이런문제에 예민한데요. (잘 꾸며놓은 예쁘장한 여자애들 속에 있어도 제일 예쁘단 말 들어요. ㅠ.ㅠ) 그런사람들 일단 강하게 나오고 경고해야 돼요. 그럼 최소한 님 아이만큼은 무사할듯.. 아.. 사실 이런경우는 공론화를 시켜서 그 동네 발도 못디디게 해야하는데.. 성추행 당한 남아 부모하고 님 남편분이랑 대동해서 같이 꼭 얘기하세요. 한번만 더 그러면 단지에도 공론화하고 경찰에 신고들어간다고.. 녹취도 해두시구요. 들은 얘기라 확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아들은 어떤 일을 당해도 성폭행은 해당이 안되고 성추행으로 간주되는지라 형도 더 적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 10. 저같음
    '11.8.13 12:45 AM (58.233.xxx.73)

    바로 얼굴보며 경고 날리거나 신고합니다.

  • 11. 어머
    '11.8.13 12:48 AM (118.44.xxx.24)

    신고하시고, 신고자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하심 안될까요?
    원글님도 아들 키우시는 입장인데, 그냥 두심 두고두고 불안하실 것 같아요.
    너무 무섭네요.

  • 12. 아이의 충격
    '11.8.13 4:27 AM (112.152.xxx.130)

    먼저 아이가 충격받지 않게 설명-나쁜 아저씨라고 ,어른들도 나쁜 사람있고 나쁜 행동하니까 그 아저씨가 잘못한 거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 혹시 다른 사람이 그런 나쁜 행동하면 아빠엄마한테 말해라고 교육시키고...아이 잘못이 아님을 여러번 감싸안고 토닥여줘야겠죠..아이들은 충격후 오래동안 휴유증 겪으니까요

    그다음에 그 아저씨는 유아성추행이고 범죄예요...넘어갈 문제가 아니고 아이는 본인보다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거죠...어저씨한테 엄중 경고하거나 다른 피해아동없게 주민모임에서 다루어야겠죠..

  • 13. 신고..
    '11.8.13 11:00 AM (114.200.xxx.81)

    그 아저씨가 장난인지, 장난을 가장한 성추행을 했는지 알게 뭡니까..
    아들 가졌다고 안심할 거 아닌데 어찌 이리도 안일한 아들 부모님이실까..
    신고해서 그 아저씨한테 경종이라도 울려줘야 다른 희생 아동이 안나올 거에요..

  • 14. ?
    '11.8.13 1:33 PM (98.206.xxx.86)

    헐...아들이라도 그냥 넘어가선 안 될 문제같은데. 아들도 성폭행, 성추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그 아이 부모가 너무 미온하게 대응한 건 아닌지? 그 사람 앞으로 더 험악한 해꼬지하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따라와서까지 그런 흉악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부모가 대충 넘어갔으니 앞으로 더하진 않을지?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주의 또 주의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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