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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3년정도 외국나갔다 오는거별로일까요?

한국사회적응하기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1-08-12 21:44:53
제목대로예요
작은애가 2-3학년 큰애가 초6쯤해서 외국(캐나다나 미국)에서
한 3-4년 있다 오는거 다시 한국에서 적응하기 힘들까요?

사실 저는 싱글맘이예요
제가 도피하고 싶은맘도 있고
아직 아이들이 결손가정의 분위기를 못느끼고 있어요
아빠와 교류가 있어서요
단지 아빠가 많이 바쁘고 예전보다 가정에 소홀하다..정도로 큰애가 느끼는중.
아빠도 저도 아이들이 조금 크면 알리자라는데 동의했구요
물론 여기에 대해 의견이 다르실수도 있겠지만
기러기 체제로 바꿔볼까 합니다
어차피 생각이 전혀 없던건 아니었으니까요
시기적으로 어떻게 생각되세요?
터울이 있어서 한아이에게 좋은시기가 한아이에게는 좋지 않을것 같기도 하네요
IP : 114.206.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8.12 10:13 PM (114.206.xxx.48)

    외국에선 우리나라 공부하기가 힘든가요?

  • 2. 경험담
    '11.8.12 10:19 PM (119.237.xxx.120)

    큰 아이한테는 큰 피해에요
    큰 애가 문과성향이면 괜찮은데,
    일단, 고등학교에서 이과갈꺼면 수학에 아주 큰 구멍이 생깁니다.
    한국식 수학과외 시키지않으면 나중에 그 갭을 도저히 메꿀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취직해서 동반비자가 나오는게 아니면 특례자격은 힘들겠지만
    혹시 모르니 이왕이면 고1까지 해서 특례입학조건을 채우시구요.
    특례조건은 보통 양부모 같이가야하고(원글님이 서류상도 이혼이시면 관계없음)
    부모직업이 공무원이나 기업체(사업은 안됨)어야 하는등 까다롭긴 하지만,
    상위권 대학 아니면 그래도 길이 있어요.

  • 3. 외국에서
    '11.8.13 12:08 AM (78.30.xxx.46)

    당장 거기 공부하랴... 또 한국 돌아가면 뒤쳐질까봐 한국 공부 따로하랴....
    여기 주재원 아이들의 생활입니다. 학교 자체야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니 스트레스는 덜받지만 둘 다 잡으려면 상당히 힘들어요.
    차라리 초등아이들은 입시가 급한 상황이 아니니 예체능 주로 하면서 재미있게 지내긴 하지만...
    중학생은 좀 힘들어요. 글 보니 특례를 받을 수도 없구요.

  • 4. 11
    '11.8.13 8:36 AM (121.73.xxx.237)

    엄마가 무슨 자격증이라도 있는지요?
    차라리 엄마 이름으로 이민을 알아보심이...
    외국에서 3년살다 한국에서 애들 적응하기 쉽지않을겁니다.
    오시면 갈 생각하지말고 차라리 쭉 눌러 사는건 어떨지요?
    조건만되면 이민으로 결정하세요. 길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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