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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한쪽 난소 기능 상실... 어떻게 상대해야할까요?

한숨만..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1-08-12 20:10:59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는 없어요.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해 꼬리뼈가 부러지고 여기저기 찢어져 전치 5주가 나왔는데
합의금 100만원 주더라구요.
그 후로 한쪽 골반쪽으로(옆으로) 누워자는게 일년 내내 힘들었는데
정형외과 산부인과까지 모두 다녀왔지만 아무 이상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었구요.
허리 디스크까지 더 힘들어져 임신계획을 계속 미루었답니다.

그러다 얼마전 큰 산부인과에 갔는데
한쪽 난소 사이즈가 굉장히 작아져서 기능을 멈춘것 같다고하더라구요.
그동안 한쪽 난소에서만 난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교통사고 전과 후의 난소 사이즈가 달라져있었습니다. 제가 부딪힌 부위이기도하구요.

그래서 예전 합의한 보험사에 이 병원자료 모두 보내 심사? 결과를 받았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10%의 기여가 있다고하더라구요.
참 야박하네요. 책임없다 소리는 양심상 못하겠는지 10%....

이런 경우 보상과 합의는 어떤식으로 요구하고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작년에 꼬리뼈가 부러지고 디스크때문에 그 고생을 하는데
보험사 직원이 디스크는 원래 있었으니 보상 안되고
꼬리뼈 부러진건 병원에 입원하나 입원 안하나 보상 금액은 똑같다고 하길래 입원을 안했더니
실컷 두달 뒤에 잘 회복됐냐고 찾아와 어느정도 좋아졌다고하니
이제 입원할 필요도 없고 그간 병원 입원안했으니 합의금이 100만원이라고...
원래 입원해야 보상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고
말을 바꿔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뭘 알고나 상대해야지 싶어요.

산부인과에서는 한쪽 난소로도 임신은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한쪽 난소가 기능을 멈춰서 그런지 얼굴에 새카맣게 기미가 와서
밖에 돌아다니기도 부끄럽고.. 속상합니다.
정말 다시 교통사고 나기 전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112.148.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12 8:15 PM (211.237.xxx.51)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실게 아니고요.
    제가 보기엔 님이 너무전문성이 없어서 이런 일을 당하신듯해요
    누구나그렇겠지만요.
    원래 이런 일은 법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나서서 해결해야 되는데
    그쪽은 보험사 (완전 전문적인사람) 님은 개인
    이러다 보니 님이 피해자면서도 그쪽에 끌려다니는 형국이 된거에요.
    법률상담 같은거 한번 받아보세요. 무료법률상담 있을텐데요..

  • 2. ...
    '11.8.12 8:15 PM (222.99.xxx.116)

    맘 많이 상하시겠네요.
    전..자궁 내막증으로 난소 적출했어요.
    한쪽 없는 상태에서 둘째 임신했어요.
    임신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생리도 한달에 한번 잘 나오고요.
    걱정마시구요.
    보상을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 3. *^*
    '11.8.12 9:47 PM (222.235.xxx.38)

    개인이 보험사랑 상대해봤자 힘들어요.....
    손해사정인 한번 만나보세요.....
    저희 남편도 98년에 크게 교통사고 났는데 손해사정인의 도움으로 보상은 잘(?) 받았어요.....
    그때 석달 입원했는데 (무릎이 크게 다쳤어요) 2000만원 정도 보상받았답니다.....98년도에....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4. 완전한 회복기원
    '11.8.13 5:28 PM (203.255.xxx.21)

    임신은 괜찮아요.
    제 친구도 난소한쪽 이십대 중반에 제거했지만
    애가 하두 잘 들어서서 둘 낳고 피임 빡세게 합디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 꼬리뼈는 어찌 치료가 다 되었나요?
    꼬리뼈가 몸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척추건강? 뭐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꼭 카이로프랙틱 받아보셔요. 요가 같은 것도 하시구요.
    얼릉 나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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