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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동안이라고 하는거요..
아까 마트에서 제꺼 계산하고 있는데..한 할머니가 캐셔분한테 자기 장본거 택배로 보낸다고 했는데
어디다 놨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 캐셔분 한테 아가씨 아가씨..이러면서요;
근데 그 캐셔분..제가 봤을때는 ..바로 앞에 있으니까 보기 싫어도 다 보이잖아요
40중반은 되보였거든요
단지 머리가 단발머리에 앞머리도 잘라져 있고 옷은 티셔츠에 청바지..그냥 헐렁한거 입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언뜻 봤을때는 그 할머니 눈에는 아가씨로 보였나 봐요 ㅎㅎ
그냥..그랬다고요
1. .
'11.8.12 4:59 PM (125.152.xxx.117)할머니 눈에는 40대도 꽃으로 보이지요.
저...42살인데....30대가 꽃으로 보여요....ㅎㅎㅎ
50대 되면...또...40대가 꽃으로 보이겠죠...?ㅋㅋㅋ2. ㅎㅎㅎ
'11.8.12 4:59 PM (116.37.xxx.217)전에 "동안미녀" 드라마할때 공홈에 자기사진 올리면서 동안이라고 했던 코너가 있었어요.
자기자신은 모두 동안이라 생각하지만... 남들이 볼떄는 제나이 그대로였다는...
그사이트 정말 웃겼는데3. ㅎㅎ
'11.8.12 4:59 PM (147.46.xxx.47)캐셔분 계 타셨네요..할머니한테 상대적으로 아가씨라 불릴수있긴 하겠네요^^
4. ㅋㅋ
'11.8.12 5:00 PM (59.7.xxx.246)저한테는 아가 라고 하시던데... 저는 아가예요, ㅋㅋㅋ
5. 저도
'11.8.12 5:02 PM (115.21.xxx.20)할머니가 아가 라고 ㅋㅋ
저도 아가입니다.6. ㅇㅇ
'11.8.12 5:03 PM (211.237.xxx.51)유니폼 입고 있으면 다 아가씨라고 합니다 ㅋ
저도 40대들어선 요즘도 유니폼 입으면 아가씨 소리 자주 들어요
그냥 나이 생각하지 않고 아가씨라고 하는듯7. 그냥
'11.8.12 5:04 PM (59.24.xxx.216)60대 아줌마가 40대후반의 누가봐도 엄마같은 스탈의 아줌마캐셔한테 아가씨 이것좀
해줘요 그러는거 듣고 혼자 웃음이 나더라구요.8. ㅎㅎ
'11.8.12 5:10 PM (119.201.xxx.105)아이고~~~ 원글님 얘기가 참 재미있네요ㅋㅋㅋ 컴앞인데도 실제로 수다 떠는 기분이예요...
9. ..........
'11.8.12 5:29 PM (183.109.xxx.89)ㅎㅎ 갑자기 시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시어머니는 70대인데.. 길가다가 길을 묻는다던지 물건을 사거나 뭔가 아쉬운 소리할때.... 누가봐도 영락없는 아줌마인데 꼭 아가씨라고 부르신데요..어리숙하게..진짜 아가씨인줄알고 부르는것처럼..
그러면 다소 귀찮은 부탁도 성의있게 해준다나.. 이것도 일종의 삶의 지혜인가..돈안들고 인심얻는...
그리고 저한테도 가르쳐주시더군요,, 아무리 할머니라도 할머니라고 부르지말고 아줌마나 아주머니라고 부르라고 ..
어디가서 할머니소리들으면 70대 노인네라도 기분나쁘다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는 할머니들이 아가씨라고 하는말 안믿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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