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락끊긴 인연과 다시 연락해보신적있으세요??

후회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1-08-12 16:54:08
남자말구요,친하게지냈던 여자 친구나,언니등..과 연락이 끊긴경우요.
다시 연락이 닿아서 다시 전처럼 만나게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한 3년됐나..회사다닐때 친했던 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랑 안좋게 끝이났어요.싸우고 그런게아니라..오해가 있었달까..어쩌다보니그렇게 됐달까..
그래서 연락이 끊기고..결국 몇 년이 흘렀는데요..늘 그리움이 있고..후회가있어요.
돌이켜생각해보면 그 친구에게 잘 못해준거같고,,그 친구를 더 챙겨주지못한거..그런게 너무 후회되고..
동생이지만,,너무 잘맞고..나한테 잘해줬고...이 사람같은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싶고그러네요..
근데 늘 내가 먼저 연락하는건 내 자존심?이 허락치않고..그 때일로 서운하고..그래서 그냥 인연끊을생각이었고 인연이면 언젠간만나겠지..했는데요.
이제와 다시 생각하니..다시 후회한만큼 그 친구와 잘해보고..다시 좋은인연 이어가는게 맞는건가싶어서요.
그리고 함께 잘 지냈던 언니도 한 명있었는데,이 분은 그 친구땜에 제가 덩달아 그냥 연락을 안하고 안볼려그랬거든요.이 언니도 같이 그런 생각이 들구요....
이제와 이러는게 바보같은 일일까요???
인연은 이미 끝난걸까요........
아니면 다시 연락해보는게 늦지않은..현명한 일일까요..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IP : 218.235.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2 4:55 PM (59.19.xxx.196)

    다시 연락하니 예전처럼은 안돼더군요

  • 2. 전..
    '11.8.12 4:58 PM (114.206.xxx.197)

    아주 어릴때부터 베스트프렌드처럼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의 단점...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이 저절로 끊겼는데
    제가 한 3년뒤에 다시 연락을 했었어요. 님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똑같더군요. 결국 더 안좋게 끝났어요.
    그냥 옛 추억으로만 남기고 잊어버리고제 인생 살게요..

  • 3. dma
    '11.8.12 5:11 PM (58.238.xxx.166)

    절교 했었는데 그 친구가 연락 해왔는데요...
    변한게 없더라구요. 몇년 지나 화난 감정이 수그러 들고. 뭔가 아주 잘지내던 때의 그리움으로 인해
    연락해 와서 반가웠는데..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 안되는 인연은 그냥 딱 정리 하는게 맞아요

  • 4.
    '11.8.12 5:13 PM (121.134.xxx.86)

    친하게 지내던 옛 통신시절 시삽(아니 이런 케케묵은 단어!ㅎㅎ) 오빠랑
    한 3년 텀으로 연락했다 끊겼다 반복하다
    각자 결혼한 이후론 연락안해요.
    만나면 반갑고, 안 만나도 크게 아쉽지 않고... 뭐 그냥저냥 좋던걸요.^^

  • 5.
    '11.8.12 5:17 PM (58.227.xxx.121)

    그런식으로 어쩌다 연락끊긴 친구랑 어찌어찌 연락되서 만난적 있었는데요..
    두 번 정도요.
    결국 한두번 아주 반갑게 만나고 전화 통화 몇번 하고 또 흐지부지.. 연락 끊기더라고요..

  • 6. ..
    '11.8.12 5:26 PM (116.120.xxx.144)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회사에서 coming out하라고 할 정도로 진자 솔메이트였는데 제가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을 정도로 힘든상황에 있을때 언니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하였던게 오해를 샀고 또 제때 풀지 못해 1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연락을 못하고 있어요. 마음속은 늘 그립고 아쉬움이 많아요. 오해를 샀을때 내가 바로 연락해서 풀었어야하는건데 후회가 되네요. 그런데 저도 막상 연락하긴 정말 자신은 없어요. 세월이 더 흘러야 할런지..

  • 7. ^^
    '11.8.12 5:33 PM (180.66.xxx.147)

    이상하게요..맨날 때리던 남편이 죽잖아요..정말 원수같은..
    그런데요..못해준것만 생각나고 간혹 남편이 잘해줬던것만 생각난다네요..
    참 이상하죠..그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인연이어봤자 또 같을거 같아요.

  • 8. 후회
    '11.8.12 5:39 PM (218.235.xxx.89)

    예전처럼 안될까요???ㅜㅜ 남자랑 비슷한듯..
    저흰 싫어하는 감정이아니라 오해랄까..그냥 그렇게 됐달까..그런경우인데..
    아무 일 없이 그냥 연락이 끊긴경우도 그럴까요..;; 동창들은 그렇게도 끊겼다가 다시 만나도 만나서 얘기해봄 서로 서운했다할뿐 어제만났다 다시 만난거처럼 아무렇지않고 반가운마음,친한마음이 더 크던데..
    ^^님 말씀은 충격이네요..사람은 망각의 동물..아님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인건가ㅜㅜ 전 남자의경우가 그런거같아요.그러다 정신차리고 그 남자가 잘못한걸 다시 떠올리죠ㅋ 근데 여자는 다른거같아요.한 번 아니다싶음 그냥 끝내요.생각도 안나고..;;;

  • 9. ...
    '11.8.12 5:48 PM (118.176.xxx.42)

    그렇게 아쉬우시면 한번 연락해보고 만나보고 결정해도 될듯하네요.... 미련은 안남자나요.... 더 좋아질수도 있는거구... 괜히 연락했다 싶을수도있는거구...

  • 10. @@
    '11.8.12 7:33 PM (124.53.xxx.9)

    다시 연락하니 예전처럼은 안돼더군요2222222
    안되는 인연은 그냥 딱 정리 하는게 맞아요 222222

  • 11. 윤괭
    '11.8.12 8:15 PM (118.103.xxx.67)

    안되는 인연은 정리하는게 딱 맞습니다.
    그노무 정때문에 다시 만난 인연,다음번에 끝낼때는 악연도 그런 악연으로 끝날수가없어요.

  • 12. 다시
    '11.8.12 11:12 PM (109.157.xxx.240)

    연락해 보세요! 뭔가 오해가 있어 연락을 끊었다면... 그리고 그 동생이랑 있었을 때 좋으셨다면서요... 그 동생도 좋은 기억 갖고 있고 원글님처럼 연락 끊긴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지금 후회하시느니 한 번 연락해서 만나보시고 오해풀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동생도 기다릴지 몰라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도 어떤 이유로 멀어진 언니가 있었거든요. 저는 지금도 그 언니랑 지냈던 시간이 그리워요. 보고싶고 잘됐음 좋겠구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후회되시면 연락함 해보세요. 잘 될 수도 있잖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