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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외모를 포기할수 없다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요
저는 외모가 정말 사팔뜨기에 뚱보에 피부 꺼멓고 이목구비 아무리 뜯어봐도 못났고 키가 심하게 작거나
심하게 왜소하거나 정말 그냥 한눈에 딱 봐도 저 남자는 정말 안되겠다 싶은 남자랑은..
절대 연애가 안되더라구요
아뇨 연애가 뭡니까. 그냥 한번 눈길도 주기 싫어지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과거에 지난 남자친구가 제법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핸섬가이였었어요
키도 크고 인물도 어디가면 잘생겼다 소리 늘 듣는 호감가는 외모였던지라..
사실 저는 도저히 외모를 포기할 수는 없네요
어떤 남자가 돈 100억이 있으니 결혼하자고 말하고 외모가 진짜 저 위에 나열한 조건 그대로라면..
진짜 저요
냉정하게 거절하겠어요 돈앞에 장사없다고요? 아니요 전 NO라고 반드시 말합니다
그 남자랑 키스하고 잠자리 할 생각하면 그냥 그 100억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외모가 너무너무 아니여도 절대 좋아질순 없을것 같아요
진짜 솔직한 생각 써봤어요 -_-
1. ㅇ
'11.8.12 2:58 PM (125.146.xxx.225)제가 그러다 잉여킹 노처녀 됐어요.
참고하십쇼.2. 음
'11.8.12 2:58 PM (203.244.xxx.254)네.. 사람마다 꽂히는 게 다른 거죠 모
3. 외모지상주의자
'11.8.12 2:59 PM (122.37.xxx.211)저도 외모만 보고 결혼...
지금 생각하면 용감했죠..
지금도 얼굴 뜯어먹고 삽니다..4. 세상에
'11.8.12 2:59 PM (211.245.xxx.100)사팔뜨기 뚱보에 시꺼멓고 진짜 못생긴 남자들 별로 없어요.
그리고.. 외모를 포기 못할 거 같으면 다른 걸 포기 하면 되겠지만....
결혼해서 살다보면 그 놈의 외모가 별 상관 없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조인성처럼 생긴 놈이라도 같이 살면서 하는 짓이 메롱이면 쳐다 보기도 싫게 됩니다.5. 0
'11.8.12 3:01 PM (180.70.xxx.185)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해요 꼭 조인성 ㄱ장동건을 바라는게아니라 제 눈에맞는 외모의 사람이어야 조은것같아요
6. 솔찍
'11.8.12 3:02 PM (112.154.xxx.154)학벌좋고 키크고..돈많은 남자. 외모는 보통. 연애공식이 항상 이랬거든요.
외모가 훌륭한 남자는 감당하지 힘들꺼야. 바람둥이겠지..신포도처럼 생각했죠. 그런데..두둥~
초미남과 사겨보니~~신세계가 열리더라구요. 그 심미안의 만족감이란..안 겪어보면 모름.
그래도 결혼은...모..다르죠..
외모는 보통이나 성실하고 착한 남자. 주관뚜렷하고 보수적인 남자 골라잡았습니다. ㅋ7. -_-
'11.8.12 3:03 PM (112.168.xxx.89)사팔뜨기는 한번도 못봤어요 ㅎㅎ
근데 뚱보에 시커멓고 진짜 못생긴 남자는 선볼때마다 나와요
그냥 길가다가 흔히 보이는 흔남 조차도 안나오더라고요8. ...
'11.8.12 3:03 PM (175.193.xxx.110)저는 15년차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외모가 탁월하면 좋지만 외모는 못나도 나르를사랑해주고 능력있으면 오케이... 박지성,옥동자등 그렇게 비호감도 아니거든요.. 100억 .. 마음이 흔들릴것
같아요.. 어떤 남자 만날지는 모르나 한번 살아보세요.. 잘생긴 외모가 인물값을 하기에 친언니가
되도로 이혼했네요..9. 오타발생
'11.8.12 3:04 PM (112.154.xxx.154)-->감당하기
10. 저는
'11.8.12 3:04 PM (82.236.xxx.232)내눈에만 괜찮으면 되는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전에 좋아하던 사람보다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인물도 훨씬 더 잘났고 키도 (큰키가 아닌데도) 좀 더 크네요. ㅎㅎ11. ....
'11.8.12 3:05 PM (119.196.xxx.13)뭐 절대로포기할수는없는 부분이 있는거니깐요. 공감해요
12. 동감
'11.8.12 3:11 PM (118.131.xxx.100)객관적인 미모를 떠나서..내 기준(취향?)에 맞는 외모여야 합니다.
저는 특히 키를 중요시여겼는데, 외모 괜찮은 남자 결국 만났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면..얼굴잘생겼다고 얼굴값 하진 않아요. 더 착한 경우도 많구요..13. ^^
'11.8.12 3:17 PM (121.165.xxx.239)저도 외모지상주의는 아니더라도, 누가봐도 특출나게 못생겼으면 애인으로 생각이 안되더라구요. 재산이 100억이 아니라 1000억이라도 옥동자랑 살아야한다면 많이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거절할것 같네요.
14. 롤리폴리
'11.8.12 3:38 PM (182.208.xxx.111)제가 님이라면 적어도 상위 10퍼에 해당하는 경제력을 갖추고 내 맘에 맞는 남자 고르겠어요.
- 이상 지극히 속물적이고 현실적인 얘기 -15. 저라면
'11.8.12 4:50 PM (119.67.xxx.77)100억정도에
그런남자라면
혹 성형으로 고칠 수 있나 볼래요.16. 00
'11.8.12 4:51 PM (175.115.xxx.192)결혼한지 16년이 지나도 외모는 포기가 안되던데요. 울남편 이발안하고 있거나 맘에 안드는 촌시런 옷입고 같이 나가자 하면 싫든디요. 배안나오고 키크고 쌍꺼풀없고 대머리 아닌게 결혼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지요. 외모에는 맘이 흔들려도 돈에는 맘이 흔들리지 않던데요.
17. 음
'11.8.12 5:14 PM (203.233.xxx.130)훈남소리 듣는 남편인데... 보기 좋아요. 정말 오래 사귀고 결혼했고 결혼한지 십년넘는데
아직도 가끔 어 참 잘생겼네 (제 기준으로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제가 외모를 너무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볼때도 그렇던데요.
어쩔땐 더 이쁘고 더 잘생겨 보이고 그러면 기분도 좋아지고 더 사랑스러워보이고
그렇더라구요.18. ㅋㅋ
'11.8.12 5:34 PM (123.212.xxx.170)그게 고른다고 꼭 골라지는게 아니라///
제 친구중 하나는 진짜 만화속에서 나온 왕자님 같은 사람만 좋아했는데..
결혼은 능력있고.. 키도 작고 왜소한 남자랑 했답니다... 제가 친구에게 그랬죠..
너... 사람되었구나.... ㅋㅋ 서른 다섯 넘어가서야 현실이 보였다네요..ㅎ
아는집은 남편이 아주 잘 생겼어요... 영화배우같이 생김도..키도 크고 늘씬하고..피부는 제피부보다 좋더군요...그 엄마 왈.. 자긴 아무것도 안보고 외모만 봤다고...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동갑에 의사..ㅋㅋ 진짜 행운의 경우이긴했지요.. 근데 동갑인데...;;;
남편이 훨씬 젊어보여서.... 무진장 긴장하고 산답니다....;19. 공순이
'11.8.12 5:46 PM (61.111.xxx.254)당연한거죠.
그런 사람이랑 손잡고 뽀뽀하고 잠도 자고 평생 어루만져야 하는데 정 안가는 사람이랑 어찌 사귑니까.
만나다보면 외모를 능가하는 장점을 발견해서 그 외모가 극뽁~ 되는 경우도 있지만.
원글님 성격엔 자꾸 그 외모가 단점으로 더 크게 보일수 있으니 어쩔수 없지요.
다들 취향이라는게 있는건데 정 안가는데 억지로 억지로 만나면서 연애하고 결혼할 필요 있을까요?
인연이 없으면 연애 안하고 결혼 안하면 되는거죠.
억지로 만나지 말고 진득히 기다려보세요.20. 윤괭
'11.8.12 9:30 PM (118.103.xxx.67)심히 공감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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