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나 외출시 바깥화장실 이용안할수가 없잖아요...
특히 저는 방광이 작은가봐요.. 1~2시간 마다 화장실에 갑니다....ㅠ.ㅠ 저주 받은 방광같으니라구!!!!
소변을 참으면 배가 아파서요....
근데 저에겐 딴게 공포가 아니라 공중화장실이 공포입니다....
변기에 앉기가 두려워요....
정말 청결하게 청소된 백화점 화장실도 조금 찝찝한데
그게 아닌경우는 정말 ㅠ.ㅠ
어제 화장실에 갔다가 기겁하고 ㅠ.ㅠ나왔어요..
누가 그 귀한 엉덩이를 들고 일을 보셨는지 변기에 소변이 뿌려져 있더군요.......
본인 엉덩이만 귀하답니까???
간혹 변기위에 한두 방울 떨어져 있는 경우도 흔치 않게 봅니다. 어제 그상황을 보니 이런 경우는
애교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본인 일보고 뒤도 안돌아 보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어찌 그럴수 있는지???
물을 내리고 변기 앉는 부분도 혹시 이물질이 묻지 않았나 확인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다음에 들어올 사람들을 위해????
생리대 뒷처리 깔끔하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 ....
혈이 묻은 휴지를 그냥 닦은면이 훤히 다 보이게 버려놓질 않나.....
내것도 더럽고 찝찝한데 어찌 그럴수 있을까요??
혹시 그렇게 버려졌더라도 휴지를 더 뜯어 덮어놓을수는 없는건지......
화장실을 이용할때마다 씁쓸하네요....
저는 변기에 그냥 못 앉겠어요........그래서 주유소 휴지 4장 뽑아서 변기 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그 위에 앉네요...예전엔 주유소 휴지 안받아 왔는데 요즘은 화장실에서 쓰려고 주는대로 챙겨놓네요....
우리 나라 화장실 에티켓이 좀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문 열고 볼일보시는 할머니들.....문좀 잠그고 볼일 보셨음 좋겠구요 -문열다 놀란적 많아요...
그리고 볼일 보고 물 안내리는 어린이들 .... 물좀 잘 내리고 다녔으면.....
그리고 지성인 여러분들 ....볼일 보고 꼭 뒤를 한번 돌아봐 주셨으면..... 당신이 흘리고 간 한방울이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로 느껴질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쓰고 나니 무슨 캠페인 같네요...
사실 사비를 털어서라고 공익광고 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흐엉엉~~~ 오늘도 회사 출근해서 화장실 가기 두려운 여자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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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할때~~~
괴로워요 ㅠ.ㅠ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1-08-12 14:30:40
IP : 58.151.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bb
'11.8.12 2:32 PM (121.152.xxx.138)전 공중부양합니다
2. ..
'11.8.12 2:34 PM (121.166.xxx.69)전 지마켓에서 일회용시트 사서 써요.
항균티슈로 쓱쓱 닦구요.
저두 공중화장실에 공포가...ㅠ
공중부양하면 뒷사람한테 좀 미안해서요..3. kuznets
'11.8.12 2:37 PM (59.12.xxx.162)공중부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지 깔고 앉고 일 보신 후에 휴지가 잘 떨어졌는지 확인하세요ㅋㅋㅋㅋㅋㅋ4. 첫댓글
'11.8.12 2:57 PM (121.166.xxx.70)첫댈글님 원글 읽으셨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엉덩이가 귀하면 그러시냐고 그러시잖아요..5. 공중부양햐면
'11.8.12 3:06 PM (112.169.xxx.27)뒷사람한테 미안할일이 뭐가 있나요,,
조준 못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쓴 휴지 덮느라 휴지 더 쓰고,,변기 가리느라 휴지 더 쓰는게 자원낭비같아요,
공중부양을 하건,,털퍼덕 앉아서 누건간에,,조준만 잘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뒷처리하느라 빨리 안 나오면 반죽을수도 있어요6. 공중부양
'11.8.12 3:14 PM (58.151.xxx.172)도 여기저기 튄자국 잘 닦고 나오면 괜찮죠.............
조준도 못하면서 공중부양 하고 변기주위에 뿌리고 그냥 나오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7. ...
'11.8.12 3:19 PM (61.78.xxx.173)저도 전에는 공중부양했는데 아이 때문에라도 그냥 1회용 시트 사서 쓰네요.
가격도 얼마 안하고 향균 물티슈로 쓱 딱고 깔고 쓰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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