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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는 사람치고 진짜 예쁜 사람 못 봤어요;
그런데 정말 타고난 아우라와 기품이 있는 미인 앞에서는 그런 얘길 잘 안하더군요.
그런 사람은 뭐랄까.. 특별히 꾸민 것 같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전체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라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 입장에서는 막상 앞에서 칭찬을 잘 못해요.
대신 그냥 속으로만 감탄하다가 당사자가 없을 때야 비로소 칭찬이 쏟아지죠.
굉장한 미인이다, 특별하다, 분위기가 남다르다, 어디서 저런 사람이 나타났냐 등등
주로 첫눈에도 예쁘지만 볼수록 더욱 예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속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그런 여자분과 만나다 헤어진 남자분들은 아무리 탤런트처럼 예쁘고 어린 여자를 만나도 옛애인을 못잊고 만족을 못하는 것 같구요.
솔직히 예쁘다는 말 매일 듣는다고 하는 분들치고 정말 아름다운 미인은 못봤네요.
진짜 예쁜분들은 일상에서 사람들이 칭찬하건 말건 관심없어요.
대신 격식있고 중요한 자리에 등장해 중요하고 높으신 분들의 시선을 받음으로써 게임 오버 되더군요..
요즘엔 예쁘단 소리도 너무 흔해지고 공주병 환자도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문득 지겨워진 일인이 써봤습니다 ^^;;
1. ..
'11.8.12 2:22 PM (1.225.xxx.23)ㅎㅎㅎㅎ
2. 그래서
'11.8.12 2:24 PM (175.252.xxx.89)Jk나올때마다 웃겨요
3. 그렇죠
'11.8.12 2:25 PM (59.6.xxx.65)다들 어찌나 자기 이뿌다고 여기 자게서도 떠들어대던지..ㅋㅋ
진짜 이뿐 여자들은 자기 이뿌다는 소리 입에 잘 안올려요 ㅎㅎ4. ....
'11.8.12 2:25 PM (14.43.xxx.19)jk님은 자신이 외모컴플렉스 있다고 했는데.. 멀쩡한데 혼자 컴플렉스 있는 거라고..
자조적으로 맨날 미모찬양하는거 아니었어요? 설마 진담이었어요? 헉~5. 아
'11.8.12 2:25 PM (59.12.xxx.162)이게 바로 내가 예쁘다는 소리를 못 들어본 이유구나
6. 악
'11.8.12 2:26 PM (121.134.xxx.86)꾸미면 예쁘다는 소리 종종 듣습니다.....
누구나 꾸미면 예쁘단 소리 들어염7. 살짝쿵
'11.8.12 2:26 PM (116.37.xxx.46)동감하네요
8. ....
'11.8.12 2:29 PM (14.43.xxx.19)엄마는 예쁘다 게시판을 한번 보시면,, 온라인상의 미인과 인증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진짜 보고 허걱 했어요 ㄴㅁ9. 11
'11.8.12 2:32 PM (121.73.xxx.237)저는 생글생글 잘웃고 상냥한 사람이 이뻐요.
아무리 피부곱고 예쁜얼굴도 무표정에 차가운 인상은
절대 이뻐다고 생각안해요. 특히나 젊은 애들은 인사성바르고
밝은표정이 좋구요. 얼굴 이쁜건 자기하기 나름인거같네요.
분위기도 중요하구요.10. jk
'11.8.12 2:34 PM (115.138.xxx.67)난 이 글 반댈세~~~~~
원글님하가 그 소리 못들어봐서 그런거 아닌가효!!!!!!!!!!!!!!!!!!!!!!!!!!11. 그런가봐요...
'11.8.12 2:39 PM (1.225.xxx.229)제가 그 이쁘게 생겼네요 소리 좀 들었던 사람인데요
실제로는 하나도 안이뻐요
근데 왜 그런 소리를 듣나하면
일단은 얼굴이 좀 작아요....
그리고
제가 잘 웃어요
그래서 상대방한테 호감을 주나봐요...12. ㅇㅇ
'11.8.12 2:40 PM (211.237.xxx.51)저는 예쁜사람에게는 예쁘다고 말하는 사람으로서
왜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 안예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우라와 기품이 있는 분께는
정말 곱고 예쁘세요.. 라고 합니다..
아닌분께는 외모에 대해선 별말 안합니다 ㅋㅋ
동안이라고 하는건 약간 아부성 발언으로 하긴 하는데
에쁘다라고 하는말은 정말 예쁜분께는 그렇게 말하네요.. ㅋ13. 전
'11.8.12 2:47 PM (114.204.xxx.192)한참 전 이응경 쵤영하는 모습 봤는데
역활은 시골여자 역인지 거제도 시골집에서였어요
티셔츠에 꽃무늬 스커트(집에서 막 입는)
정말 너무 예뻐 넋을 놓고 바라봤다는^^
(저 여자에요^^)14. 전 정말
'11.8.12 2:48 PM (99.187.xxx.8)궁금한데요.
전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쁘다는 말을 참 많이들어요.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말일까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전 43살이고요.
어릴적엔 조용원 닮았다는말 들었는데
치아도 덧니도 있고 그런데 남들이랑 틀린점은 얼굴이 작아요. 키는 크고 날씬한 편이고요.
근데 왜 이나이에도 예쁘다는 말을 한두번씩 매일 듣을까요?
저희남편은 동네에서 개인병원을 해요.
남편도 항상 저희 와이프입니다. 환자분들께 소개시키면 미인이시라고 ㅠㅠ
얼굴을 못들고 다녀요. 저 기미에 주근깨에 덧니에 눈썹만 진하거든요ㅠㅠ
그게 다인데 형식적이라도 그런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15. 어떤?
'11.8.12 2:49 PM (61.79.xxx.52)제가 딱 원글님 글의 여자같네요.
사실 주관적으로 저는 제가 하나도 안 예뻐요.
그런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거든요.
그건 나이 들수록 더 듣고 있어요.
아마도 제가 예뻐보이려 노력하는 모습과 타고난 몸매와 그런 말씀 하시는 이쁜 마음을 가진 지인들을 둔 덕택이 아닌가 해요.어쨌든 예쁘다는말은 언제나 듣기 좋아요~16. ..
'11.8.12 2:57 PM (211.199.xxx.243)그게 아니고 내가 인물이 좀 되잖아..이런말 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저그런 인물인거고 누가봐도 미인인 경우 자기입으로 그런말 안해요..그냥 자기도 알아요..자기입으로 그런말 안해도 다른사람들이 다 알아준다는거.
17. ...
'11.8.12 3:00 PM (119.64.xxx.92).. / 오프라인에선 말 안해도 딱보면 알지만 여기선 안보이잖아요!
자랑하려고 쓰는게 아니라 설명하려고 쓸수도 있죠.18. ...
'11.8.12 3:01 PM (119.64.xxx.92)오프라인에서 나 이쁘단 말 많이들어..이런 말하는 사람 한번도 본적없네요.
정말 있나요?19. 오프라인에서는
'11.8.12 3:08 PM (112.169.xxx.27)굳이 물어보면 나 예쁘단 말 가끔들어,,,라고 이십년전 기억을 떠올릴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부쩍 예뻐져서 그런가,,저런말 통 들은 기억이 없네요20. 롤리폴리
'11.8.12 3:43 PM (182.208.xxx.111)립서비스와 진실을 혼동하는 분이 있네요.
p.s
자뻑과는 다른 얘깁니다. ^^21. 근데
'11.8.12 3:45 PM (175.125.xxx.245)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진짜 미인은 직접적으로 듣는 찬사보다 제 3자로부터 전해 듣는 찬사가 더 많다는 뜻이었어요.
또, 둔한 안목을 지닌 9 사람의 칭찬보다 높은 안목을 지닌 1사람의 칭찬이
동년배나 아래연배로 부터 듣는 칭찬보다 윗사람으로부터 듣는 칭찬이
일상생활에서보다는 중요한 자리에서 받는 관심이
훨씬 가치있다는 의미도 있구요.
바꿔 말하면 평상시 안목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거나 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로부터 쉽게 들을 수 있는 직접적인 칭찬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영양가가 없는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되겠죠.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외모에 대한 말이 많은 요즘같은 세상에서는요.22. .
'11.8.12 4:07 PM (121.184.xxx.248)여자들 심리가...
적당히 예쁜 사람들에겐 예쁘다는 말 잘 하는데요.
아주 미인인 사람에겐 예쁘다는 말 잘 안나온답니다.23. ...
'11.8.12 4:15 PM (121.131.xxx.24)어느정도 동감^^
여자들 많이 모여 있는 또래 집단에서 보면 특출난 미인한테 대놓고 이쁘다 라고 말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다들 뒤에서 삼삼오오 쑥떡거리죠..
대신 좀 이쁘장 한 정도의 미모는 대놓고 이쁘다고 난리구요..24. 근데
'11.8.12 4:36 PM (175.125.xxx.245)그런 특출한 미인은 일생동안 몇번 볼까 말까라는..
25. ㄱㄱ
'11.8.12 4:40 PM (122.34.xxx.15)맞는말이에요. 진짜 미인은 제3자에게서 이쁘단 말이 나오더라구요..ㅋㅋ 제 주변에 정말 이쁜 친구가 있는데 .. 오히려 걔 앞에서 이쁘다고 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차도녀 타입도 아닌데 범접하지 못하는 아우라가 있는 듯...ㅋㅋ 학창시절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진짜 이쁜애들한테는 오히려 말 안하고.. 적당히 이쁜애들한테 이쁘다고 대놓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던 듯. 오히려 별로 안이쁜데도 걍 이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물론 너무 안이쁜 애들한테 이쁘단 소리 하는 사람들은 또 없어요..
26. ...
'11.8.13 12:02 PM (59.10.xxx.172)저도 그래서 이쁘단 소리를 못든는군요
특히 제 또래 여자들에게서...
저보다 연배 높은 여자분과 남자들에게서는
자주 듣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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