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0여년을 부산살다가 타지역을 이사왔는데요 솔직히 부산에 맛있다는 집 거의 안가본 부산사람입니다 ㅋ
그래서 남편더러 이번휴가때 씰데없이 길에 돈 다 뿌리지말고 부산가서 맛난거 사먹고 돌아댕기면서
그리 보내자 했더니 나더러 아주 미쳤다고 난리네요 ㅋㅋ
일에 치여서 사람도없는 조용한곳에가서 푹 쉬고싶은데 맘도 몰라준다고
오늘 하루죙일 삐져서 누워자요,,
전 부산에가서 먹을거 넘넘 많은데 전 주변에 관광지도 좋지만 먹는거 맛없음 진짜 짱 나거든요
부산 주변엔 구경할건 다 해봤지만,,,먹거리는 안 먹어봐서리,,
난 어딜가나 먹는낙이 젤이던데 ㅋㅋ 영화나 한편땡기고 깨끗한 숙소에서 자고 또 맛난거 먹으러 다니공
얼매나 좋아,,,에휴,,필이 당췌 안 맞엉 ㅋ
소원풀어줄려고 하고있음 내가 무신 빽이 있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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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부산사람이 부산여행을 ~
,,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1-08-12 13:26:12
IP : 59.19.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8.12 1:32 PM (211.246.xxx.43)그런 거 있잖아요...
여행지에 가는 것도 설레지만
여행 준비하고 알아보는 재미와 설레임...
전 그게 좋더라구요. ㅎㅎ
아마 남편분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요?2. 차차
'11.8.12 2:31 PM (211.246.xxx.62)맨날 살던데 가는데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낯선데 주는 즐거움이 있는건데 맛난데면 전라도에도 많지 않나요 전 전라도 가서 한정식 실컷먹고 싶어요
3. 원글이
'11.8.12 4:29 PM (59.19.xxx.196)그래도 전 부산여행이 가고싶네요 많이 변해서리 ㅋ
4. ...
'11.8.12 5:28 PM (14.43.xxx.184)보실지 모르겠네요^^
저도 부산 7년정도 살다 딴지방 살고 있는데
레지던스호텔잡아서 놀다왔어요
바닷가가 그리워 간건 아니고 살다온 곳이니 편하고
복잡한 바다 산 강이 싫어 갔는데
백화점도 가깝고 숙소도 좋아서 오는데 정말 눈물 났어요^^
휴가란게 낯선곳 경치좋은곳만 간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고
저희는 부부가 맘이 맞아 담번에도 이곳에 오자했네요
제가 떠나온지 2년도 안되었는데도 여기저기 번화가는 많이 변했더군요
암튼 남편분하고 맘이 맞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5. 아니죠
'11.8.12 7:09 PM (61.79.xxx.52)그래도 원글님~
부산은 자매든 친구들이랑 가도 되잖아요.
여자들이랑 가야 더 재밌어요.
휴가는 남편도 쉴수 있고 애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곳으로 궁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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